[베란다정원] 청경채 꽃 피고 도라지는 꽃몽오리

 

청경채 꽃

 

실외기 베란다에 청경재가 꽃이 피었다. 장맛비가 지나고 정말 화창하고 파란 칠월이 열렸다.

비와 바람에 실외기 베란다의 도라지와 더덕 적상추 그외 것들이 강한 바람에 나붓끼며

고생을 많이 해서 여기저기 휘어지고 모양이 흐트러졌다.그런 속에서도 청경채가 꽃을 피웠다.

집안 베란다에 있던 것을 몇 개 뽑아 실외기 베란다로 옮겨 심었더니 처음에 잘 크는듯 하더니

문제는 영양부족인지 조금 크다 꽃몽오리,그래도 첨 보는 청경채 꽃이 이쁘네.

 

 

 

 

도라지

 

장맛비가 지나고 나더니 도라지가 하루가 다르게 꽃몽오리와 색이 보인다.

이제 하루 이틀 사이면 필 듯 하다. 하얀색은 벌써 몽오리가 많이 부풀어

내일 정도면 터질듯 하다.어젠 바람이 너무 거세서 끈으로 묶어 주었더니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며 휘어지더니 그래도 조금 안정을 찾았다.

파란 하늘에 도라지꽃이 피면 정말 이쁜데 올해는 줄기 하나에 한송이가 아니라

여러개의 꽃몽오리가 올라 오고 있어 내심 기대된다.

 

작년에 씨를 받아 화분에 다시 뿌려 주기도 했는데 

언제 씨가 떨어졌는지 다른 화분에도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가 나서 자라고 있다.

참 생명력이 강하다. 잘 크기도 하고.

올해도 이쁜 도라지꽃을 맘껏 볼 수 있겠다.

 

20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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