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구경 멀리 가지 않아도 아파트 화단에서

 

 

 

 

 

 

 

 

 

오늘도 봄바람은 살랑살랑,남들은 반팔을 입고 다니기도 하는데 하는 오늘 병원에 나가며

점퍼를 입고 나갔다.바람이 쌀쌀하다.병원에서 팔꿈치에 주사를 맞아 팔이 마비되듯 했다.

날도 좋은데 정말 아프기도 하고 괜히 울적하여 눈물이 줄줄, 꽃구경이나 하자하고 오는 길에

공원에 들러 아픈 팔을 가지고 겨우겨우 꽃사진을 찍고 아파트에 들어서면서도 계속 찰칵찰칵...

여기저기 온통 꽃이다.벌써 벚꽃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활짝 핀 곳도 있고..

아파트 화단 한쪽에 아직 활짝이라 잠시 아픈 맘을 추스렸다.

내 마음에도 꽃비기 내리는구나...

 

20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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