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맺는 제라늄과 바이올렛
씨를 맺고 있는 제라늄
며칠전에 거실 베란다에 있는 제라늄이 활짝 탐스럽게 피었는데 그냥 지고 있는 것이 아까워
<<부비부비>>그러니까 면봉을 가지고 수정을 시켰다.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말고...
수정되서 하나라도 건지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잘 보이지도 않는데 마구마구 부비부비를 했는데
아 글쎄 하나 둘 씨가 맺히고 있는 것이 보이더니 급기야 무척 많다..ㅋㅋ
이녀석들 이렇게 맺히면 민들레처럼 홀씨가 맺히는데 잘 두었다가 봄에 심어야 할 듯 하다.
안방베란다에는 몇 개가 홀씨가 되어 떨어질 듯 달려 있는데 그냥 두고 보고 있다.
창문을 닫아 바람이 없으니 날릴 염려는 없을 듯 한데 조만간 거두어 들여야 할 듯..
그런데 참 신기하다.이렇게 씨가 맺히는 것을 보면..
바이올렛
집안으로 들오는 햇살이 좋으니 바올렛이 반짝반짝...
펄이 들어간 립스틱을 바른것처럼 반짝반짝 빛나서 더욱 이쁘다.
날이 쌀쌀한데 그나마 바이올렛이 여기저기 색색별로 활짝 피어서 집안이 다 환하다.

시클라멘
시클라멘의 열정의 빨간색을 하나 둘 올리고 있다.
꽃대가 몇 개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하나 둘 피는 것을 보면 참 이쁘다.
녀석들이 있어 삭막한 겨울이 봄인듯 느껴진다.
201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