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쉬콘] 도미노피자 포테이토 오리지널 당첨

 

 

지난 7일에 핸펀으로 쿠폰이 하나 들어 왔다. [OK캐쉬콘] 도미노피자 쿠폰이 들어 왔는데

사실 이걸 어디서 보냈는지 몰랐다. 도미노피자인데 머리로 생각하기엔 지난달에 인터넷주문으로

시켜 먹은 피자헛을 생각하고 있었다. 어제 딸들에게 주문해 먹을까? 했더니 싫단다.그래서 오늘

시켜 먹기로 했는데 녀석들 다이어트를 한다고 헬스를 다니는데 이런것을 시킨다고 하니 눈동자가

흰부분이 많아졌다.하지만 내맘.옆지기도 회식이라 늦는다고 하고 이런것 그냥 두고 있다가

날짜를 지나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어 얼른 시켜 먹기로 했다.

 

 

분명 딸들과 옆지기에게 '나 도미노피자 당첨이라 쿠폰왔네~~피자 공짜로 먹겠다.'라고 했는데

왜 다른 피자를 생각했고 검색을 하면서 '도미노피자였나...?' 했는지.암튼 얼마전에 가입해 놓은

피자헛이 아니라 그냥 비회원주문으로 도미노피자에 들어가 인터넷주문절차를 밟아 갔는데

쿠폰번호가 다 입력이 안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분명 쿠폰번호도 맞게 들어왔고 '포테이토 오리지널 L'

로 '24300원'이라 했는데 왜그럴까? 인터넷 주문을 하다가 쿠폰번호가 다 입력이 되지 않아

대표전화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쿠폰번호를 잘못 입력했다는 것이다.분명 맞는데. 쿠폰번호도

자릿수가 틀리다나.. 그래서 다시 콜센터번호로 물어보니 회원가입을 해야만 쓸 수 있단다.

오늘 오후에 막내의 친구가 놀러 오고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 주려고 했더니 왜 그리 주문절차가

까다로운지.. 얼른 회원가입을 하고 다시 주문절차를 걸쳤더니 바로 쿠폰입력이 되고 주문이

무사히된다.야호..피자를 공짜로 먹게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 비록 옆지기가 아니라 막내의

친구가 함께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주문을 해 놓고 보니 언젠가 페북에서 이 피자

페북이 오픈을 하여 이벤트를 하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내가 당첨이 되었던건가.

 

포테이토 오리지널 L 과 콜라 큰 사이즈가 왔다

 

포테이토는 남자피자에서만 먹었는데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 오리지널>>은 어떨까? 했는데

맛있다. 그것도 우리집 딸들이 좋아하는 포테이토다. 그런데 울큰딸이 다이어트를 한다며 먹지

않겠다고 우긴다.녀석 한쪽만 먹겠다고 하더니 이게 왠일.막내와 친구는 미안하여 먹어야 되나

마나 하고 망설이기에 얼른 먹으라고 하고 나도 한 쪽을 먹어보니 맛있다. 그리고 공짜로 먹는

피자라 더 맛있다. 막내친구는 피자를 오래간만에 먹어 본다며 더 감격해 하며 맛있게 먹는다.

큰딸은 엄마가 해주는 <<닭가슴살샐러드>>만 먹겠다며 피자를 한 입도 먹지 않았다. 바보.

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빼라고 해도 넘어가지 않고 먹지 않는 큰딸 덕분에 막내와 친구 그리고 난

2쪽씩 여유롭게 먹고 큰딸을 위하여 남겨 놓았다.

 

도미노피자 포테이토 때문에 오늘 저녁은 하지 않았다. 피자를 시키기 전에 큰딸과 세탁소와

마트를 다녀왔다. 마트에 가서 샐러드거리를 이것저것 사면서 꼬막도 사오고 생고등어도 사고

또띠아도 사왔다. 간만에 큰딸과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재밌게 구경도 하고 시장도 보고 마트

입구에서 파는 <<문어발>>이 너무 맛있어 오천원어치 사오기도 했다. 우리가 먹고 싶은것만

시장을 봐왔기 때문에 손질해야 할 것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도미노피자 덕분에 저녁을

하지 않아 조금 손을 덜었지만 녀석들 때문에 샐러드를 해야하니 그게 또 내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도미노피자 맛있게 먹고 기분도 좋고 엄마가 공짜로 피자배달을 시켜 주어서 모두가

훈훈한 저녁이 되었다. 어디서 보내주었던지 <<도미노피자>> 맛있게 먹었어요.감사해요...

 

2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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