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송송 대하살 콕콕 박힌 대하살계란말이

 

 

대하살+파프리카+홍고추+대파+검은깨

 

대하를 삶아 살만 발라 지퍼락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요리에 요긴하게~~

 

 

 

 

 

 

 

 

 

 

 

*준비물/계란4개,대파,파프리카,홍고추1개,대하살6개...

 

*시작/

1.대파와 파프리카 홍고추 삶아서 살을 발라 놓은 대하살은 채썰듯 쫑쫑 썰어 준다.

2.검은깨 약간의 소금을 넣고 달걀을 4개 깨서 넣어 주고는 잘 저어준다.

3.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넣고 준비한 재료를 부어 약불에서 잘 말아가면서 계란말이를 완성.

4.한소끔 식은 후에 썰어 주는 것이 부서지지 않고 잘 썰 수 있다. 소스나 케첩을 찍어 먹는다.

 

 

지난번 옆지기가 내가 아프다고 대하를 한상자 사왔다. 4마리는 <<대하라면>>을 끓여 먹고

남은 32마리를 삶아서 살만 발라 지퍼락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막내가 명절이라 집에 왔길래 천일염 위에 올려 놓고 구워 주려고 했더니 비린내가 나서 싫단다.

꽃게도 꽃게탕이나 양념게장은 먹는데 찐것은 유독 비린내가 난다고 싫어하는 녀석이라

삶아서 넣어 두었다가 이렇게 계란말이며 볶음밥을 해주려고 생각..

 

실외기 베란다 화분에 있는 파프리카와 홍고추를 따서 넣고 명절에 친정엄마가 주신 대파도

한주먹 닦아서 쫑쫑 썰어 넣었다.울집 딸들은 대파가 많이 들어간 계란말이를 무척 좋아한다.

거기에 그냥은 먹지 않는 파프리카 쫑쫑 썰어 넣고 청양고추를 넣으려다 매운 것을 싫어해서

맵지 않은 홍고추를 따서 쫑쫑 썰어 넣고 대하살도 쫑쫑 썰어 주었다.

삶아서 살만 발라 놓았더니 쓰기에 참 좋다. 계란말이를 하기 삼십분 전 쯤에 냉동실에서

꺼내 놓았는데 잘 떨어진다. 그렇게 하여 쫑쫑 썰어 넣어주고 검은깨도 솔솔,천일염을 약간 넣고

간을 하고는 계란을 넣어 잘 저어주니 준비 끝...

 

명절전에 구매한 <<키친아트 다이아몬드코팅>>팬에 했더니 참 좋다. 눌러 붙지도 않고..

30Cm팬인데 준비한 재료가 한그득이다. 약불에서 살살 애기다르듯 말아 가며 했더니

통통한 것이 잘 되었다. 겉은 노릇노릇하게 익히고 나니 맛있는 냄새.

명절에 세일하길래 <<카놀라유>>를 구매해 놓았다가 쓰니 좋다. 한소끔 식히기도 전에

썰어서 접시에 담았다.식히지 않은 것이라 살살 썰어서 담고는 다른 소스가 없어 케첩으로...

 

막내가 이걸 하기 전에 베란다 화분에서 파프리카 따는 것을 보았는데 싫은 눈치였다.

당연하지 먹지 않는 것이니..그런데 이 계란말이는 잘 먹는다 맛있다며..

-막내야,요거 계란말이 어때? 엄마가 특별히 널 위해 대하살계란말이를 한건데 대하살 싫어?

-아니..맛있는데 새우살같지 않고 맛있어.대파도 많이 들어서 더 맛있는데...

녀석 잘 먹는다. 왜 아니겠는가 얼마나 비싼 계란말이인데... 금방 한접시가 동이났다.

옆지기도 잘 먹고 나도 맛있게 먹고..대하살이 씹히니 더 맛있는 계란말이~~~

 

20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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