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견과류를 넣어 더욱 고소한 두부가스

 

 

 

 

냉장고에 있던 두부 한 모에 갖은 야채 그리고 실외기 베란다 화분에 딴 '파프리카'

 

 

검은깨와 견과류를 듬뿍 넣어주기

 

 

밀가루+계란물+빵가루... 두부의 물을 꼭짜지 않아 반죽이 약간 질어 그냥 밀가루+빵가루

 

 

 

 

 

 

고소하다 맛있다

 

 

*준비물/ 두부 한 모,색색의 파프리카,당근,양파,검음깨,견과류,찹쌀가루,달걀1개,빵가루...

 

*시작?

1.두부를 면보에 싸서 물기를 꼭 짜준다.

(난 물을 짜기 싫어서 그냥 체 위에 놓고 짰더니 질척질척..ㅜ)

2.파프리카,당근,양파.. 등은 채썰어 곱게 다져준다.

3.두부,다진야채에 찹쌀가루2숟갈,계란1개 검은깨,견과류를 넣고 조물조물...

그냥 주걱으로 해도 두부가 잘 으깨진다. 이때 게란을 넣으면 반죽이 질척거릴 수도 있다.

4.반죽을 동그랗게 만들어 밀가루-계란물-빵가루를 입혀 준다. 

(이것은 반죽이 약간 질어 밀가루-빵가룰를 바로 입혔다 .그래야 그릇에 달라 줏지 않는다)

5.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에 앞 뒤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6.돈가스소스,머스타드소스,케찹을 올려 먹어도 무난하다.

 

 

냉장고에 날짜가 지난 두부가 한 모 있는데 무얼 해먹을까 늘 생각만 있고 잘 먹어지지 않았는데

갑자기 <<두부가스>>가 생각이 나서 바로 실외기 베란다에 있는 파프리카 화분에서 파프리카도

하나 땄다. 두개가 크고 있는데 영양이 없어서인지 더이상 크지 않아 아침에 딸까 하다가 그만두었는데

정말 잘 되었다. 바로 따서 넣었더니 아삭아삭하니 참 좋다.

 

두부에 냉장고 야채를 털어 파프리카,당근,양파를 채썰어 다져서 넣고 버무리다보니

견과류가 생각이 난다.울집에는 샐러드나 멸치볶음 등을 할 대 견과류를 꼭 넣기에 견과류가

떨어지지 않는다.그래서 얼른 견과류도 한 줌 두 줌 넣어 주고 검은깨도 팍팍... 끈기를 주기 위해

달걀1개와 찹쌀가루를 넣고 그냥 주걱으로 뒤적이다보니 바로 두부다 다 으깨어졌다.

 

두부의 물기를 꼭 짜지 않았고 계란도 한개를 넣었더니 반죽이 질죽하여 반죽하자마자

바로 밀가루를 묻혀 빵가루를 입혀 주었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릇에 달라 붙는다.

그리곤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넣어 주었더니 지글지글....

노릇노릇하게 익어간다.맛있는 냄새,벌써 입 안에 침이 돈다. 이걸 또 혼자 먹어야 하다니...

옆지기가 늦는다고 해서 3개는 내접시에 옆지기 것은 다른 접시에 담아 놓았다.

다른 소스가 없으니 케찹을 뿌려서 냠냠,정말 고소하니 맛있다. 견과류가 씹히면서 더 맛있다.

다음엔 두부의 물끼도 더 꼭 자고 이 속에 모짜렐라치즈를 넣어 만들어봐야겠다.

그럼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듯 하다. 아이들과 금방 만들어 먹으면 더 잘먹을듯한 두부가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듯 하다.든든하다.

 

20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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