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가루 3숟갈+검은깨
*준비물/ 감자,찹쌀가루,달걀1개,청양고추4개.붉은색청양고추1개,소금약간..
*시작/
1.감자를 껍질을 까서 4등분하여 잘라 준 후 볼에 담아 블렌더로 갈아 준다.
2.청양고추를 썰어서 넣고 함께 감자와 갈아 준다.
3.달걀,찹쌀가루 3숟갈을 넣고 함께 가랑 준 후 검은깨를 넣어 저어 준다.
4.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갈은 감자를 알맞은 양을 넣고 노릇노릇 부쳐준다.
태풍이 그래도 한반도를 강타하지 않고 동해쪽으로 빠졌다니 다행이다.
비가 하루종일 내리니 괜히 구준하여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부쳐 먹기로 혼자 생각...
옆지기는 오늘 회식이 있어 늦는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혼자 먹는것 먹고 싶은 것 뒤로 미룰 수
없어 얼른 감자를 까서 4등분하여 볼에 담고는 블렌더로 갈기로 했다.
옆지기가 있으면 강판에 갈아 주는데 그것도 귀찮다. 편하게 그냥 '드르르륵 드르르르륵..' 하기로.
감자도 쉽게 블렌더로 갈고 거기에 청양고추도 매콤하게 몇 개 넣고 갈아 주었다.
그리고 달걀 1개와 찹쌀가루도 넣어 좀더 점성을 주고는 포도씨유로 노릇노릇 부쳐냈다.
감자를 갈 때 볼에 물을 약간만 넣어 주었다. 그랬더니 가는데 좀더 쉽게...
이런 맛있는 것을 혼자 먹을 때,괜히 식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혼자라고 그냥 아무렇게
먹는 다는 것은 내가 나에 대한 미안함...ㅋㅋ 암튼 그렇게 하여 혼자 감자전을 맛있게 부쳐
김치지깨와 함께 먹으니 맛있다. 비도 구질구질 오고 감자전은 지글지글...
빗소리와 함께 잘 어울리는 감자전이 있어 풍족한 저녁...
201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