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를 넣은 맛있는 파프리카잡채
*준비물/ 당면500g,파프리카,청피망,당근,양파,어묵,맛살,파채,팽이버섯 그외 양념..
*시작/
1. 파프리카,청피망,당근,양파,어묵,맛살등은 알맞게 채썰어 준다.
2.팽이버섯,파채 등을 넣고 들기름과 간장 다진마늘등을 넣고 알맞게 재료를 볶아 준다.
3.당면을 끓는 물에 삶아 살짝 찬물에 한번 헹구어 물끼를 뺀다.
4.2의 볶아 놓은 재료에 당면 삶은 것을 넣고 설탕,간장,들기름,통깨 등을 넣고
알맞게 무쳐 준다.
잡채는 생일날에는 빠질 수 없고 잔치에서도 잡채가 빠지면 앙코 없는 진빵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구월 초 큰딸의 생일이었는데 그냥 지나가고 또 떨어져 지내다보니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주말에 잡채와 돼지갈비찜과 미역국 그외 반찬을 간단하게 해서 올라가서
함께 밥을 먹으려 준비를 했다. 토요일에는 무를 사다 생채와 깍두기를 담아 놓고 두부도 조려
놓았다. 메추리알도 사다가 장조림을 해 놓았는데 잡채는 금방 무쳐야 맛있어서
아침에 서울에 올라가지 전에 하기고 했다.
오전에 막내가 볼 일이 있다고 잠깐 나오겠다고 하여 얼른 해서 먹이기 위하여 아침을 먹자마자
시작을 했다. 얼른 재료들 채썰어서 넣고 들기름과 간장 그외 양념을 넣고 재료들을 볶아 주었다.
그리곤 당면을 알맞게 삶아 얼른 들기름에 간장을 넣고 알맞게 무쳐 주었더니 집안에 맛있는 냄새,
잡채를 하면 특유의 냄새가 난다. 맛있는 냄새... 얼른 접시에 금방 버무린 잡채를 담아
막내에게 먹어보라 주었더니 맛있단다. 잡채는 아무 재료나 넣어도 맛있다.난 특히나 딸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잘 넣는다. 맛살과 어묵도 넣고 내가 좋아하는 파프리카도 색색으로 넣어주면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다. 금방 무쳐 낸 잡채를 큰딸에게도 가져다 주기 위하여 한 통 담았다.
녀석이 좋아해야 할텐데. 암튼 간만에 파프리카잡채를 하니 맛있다.
20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