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과 찬밥을 이용한 찬밥감자전

 

 

감자를 강판에 갈고 당근 감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반죽

 

 

감자전 반죽에 찬밥 한주걱을 넣고 저어서 부친 것

 

*준비물/ 감자5개(중),당근,청양고추와 찬밥

 

*시작/

1.감자 5개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강판에 갈아 준다.

2.청양고추,당근,양파,갈고 남은 감자등을 채썰어 넣어 준다.

3.물을 넣지 않고 그냥 감자 갈은 것만으로 반죽을 해도 좋고

찬밥을 넣고 반죽할 때는 물을 약간만

넣은 후에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해서 했다.

4.팬에 포도씨를 두르고 한국자씩 반죽을 넣고 둥글게 펴서 부쳐준다.

 

 

소나기가 오락가락 날이 구질구질하다보니 괜히 전이 먹고 싶다.

저녁을 먹기도 그렇고 밥을 하기도 귀찮고 감자를 5개 갈아서 얼른 감자전을 준비했다.

중자 감자를 5개 갈아서 반은 감자전으로 부치고 반은 찬밥을 한 주걱 넣어

찬밥감자전을 부쳤다. 노릇노릇 부쳐내니 그도 맛있다. 양념간장을 해서 찍어 먹었더니

밥을 먹지 않겠다던 옆지기도 와서 맛있게 맛있게...

 

올해 가물어서 친정엄마의 텃밭에 심은 감자가 알이 작다. 다른 해 같으면 무척 컸을 감자인데

알이 작으니 반찬 해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조려 먹기엔 약간 큰듯 하고

두어번 감자전을 해 먹었더니 맛있다.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몇 개만 갈아서

바로 먹으니 좋다. 오늘은 옆지기가 감자를 갈아 주어 금방했다.

그는 갈고 나는 채썰고 그렇게 준비하며 바로 부쳐서 먹었더니 더 맛있다.

 

감자전으로 무언가 부족하다 하여 다시 모자름을 라면으로 채웠다.

에구구.. 저녁엔 많이 먹지 말아야 하는데 과했다. 그래도 정말 간만에 먹는 라면은 맛있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가 계속적으로 이어지니 덥다. 외출하기도 그렇고...

이번 주말은 편하게 쉬려고 맘 먹어서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보충...

더위가 물러간줄 알았는데 다시 덥다..

더울 때 부침개하면 더 더운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시원한 아이스티로 더위를...

 

2012.8.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