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더 맛있는 감자전과 부추전
감자전
*준비물/ 감자3개,양파2개,청양고추,부침가루 약간 ...그외
*시작/
1.껍질을 잘 까서 손질해 놓은 감자를 강판에 갈아 준다.
2.양파도 강판에 갈아 준다.
3.갈고 남은 감자와 양파는 조금 채썰어 넣어 준다. 씹는 맛을 위해.
4.청양고추를 쫑쫑 썰어 넣어 주고 부침가루를 약간만 넣어 준다.
5.위의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고 반죽하여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부쳐준다.
<부추전>
*준비물/ 부추,당근,양파,청양고추,연잎가루2숟갈,밀가루,부침가루,...그외
*시작/
1.부추를 깨끗이 씻어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다.
2.당근,양파 청양고추도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다.
3.밀가루에 연잎가루 부침가루 달걀 천일염 물을 넣고
알맞게 반죽해 준 다음 재료를 넣고 저어준다.
4.팬에 포도씨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부추전을 부쳐낸다.
토욜 옆지기와 함께 있는데 괜히 구준하다. 전에 해투에서 '감파전'이 나오고
'아,나도 감자전 해먹어야지..' 하고는 얼른 감자3개와 양파를 갈아서 준비하고는
팬에 포도씨를 두르고 감자전을 했다. 간만에 맡는 고소한 부침개냄새..
작은 감자 3개를 했더니 옆지기와 둘이 먹기에 딱 좋다.
냉장고에서 오래 있어서 상해가는 부추,얼른 한 줌 씻어서 썰어 부침개를 했다.
연잎가루를 넣고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알맞게 반죽하여 부쳐냈더니
옆지기는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캔맥주를 하나 꺼내어 먹으며 맛있단다.
덥다고 요즘 잘해주지 않다가 간만에 했더니만 나도 맛있다.
점심을 먹지 않는데 간단하게 부침개로 했더니 주말이 더 즐겁다.
<감자전>은 감자나 양파를 강판에 가는 것이 일이지만 먹을만큼만 갈아서 하면
금방 맛있는 감자전을 먹을 수 있다. 간만에 감자전을 했더니 딸들 생각,
주말에 딸들에게도 해서 갔다줘야 할 듯 하다.
이런 음식은 주말에 식구들이 북적북적할 때 해먹어야 더 맛있다.
201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