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없을 때엔 갖은 야채 넣은 노란 카레

 

 

 

포도씨유를 야채를 볶아 준다

 

 

 

 

계란을 하나 잘 풀어서 넣어 준다

 

 

 

*준비물/ 카레,감자,양파,당근,양배추,피망,청양고추1개,달걀1개

 

*시작/

1.감자,양파,당근,피망,당근,양배추를 깎둑썰기를 하여 준다.

2.위 재료에 포도씨유나 식용유를 넣고 볶아 준다.

3.볶아 준 재료에 카레가루를 풀에 잘 풀어서 적당량의 물을 넣고 잘 저어주며 끓인다.

4.찰쌀가루1숟갈을 풀어서 넣어 주고 달걀1개를 잘 풀어서 넣어 주었다.

5.2~3분 정도 더 잘 저으며 끓여주면 끝.

 

비가 올듯 말듯 하면서 끕끕하고 입맛도 떨어진다. 반찬도 없고 마트에 가기도 싫고..

저녁에 무얼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가 있고 어제 옆지기가 가져 다 놓은 피망이 있어

냉장고를 털어 카레를 했다. 감자,당근,양파,피망,양배추는 깎둑썰기를 해주고 청양고추는

썰어서 넣어 주었다.카레가 순한맛이라 맵지 않아 청양고추를 하나 넣어 주었다.

깎둑썰기를 한 야채를 포도씨유를 넣고 잘 볶아 준 후에 카레가루를 잘 풀어서 적당량의

물을 넣고 잘 저우주며 끓인다. 여기에 찹쌀1숟갈을 잘 풀어서 넣어 주고 달걀 1개도 잘 풀어서

넣어주면 좀더 걸쭉한 카레를 맛볼 수 있다.

 

혼자 먹어도 둘이 먹어도 입맛 없고 날 더울 때는 짜증나기 마련이다.

거기에 날이 더우니 반찬하기도 싫고 부엌에 간다는 일부터가 싫다.

이럴 때는 간단하게 해서 먹는게 제일 좋다. 조금 넉넉하게 해 놓으면 내일까지 먹을 수 있으니

더 좋다. 오전에 양파를 잘라서 장아찌 물에 퐁당 넣어 놓았더니 맛이 들었다.

양파장아찌와 매실장아찌만 있어도 카레에 밥을 비비면 맛있다.

 

어제 저녁에 해 먹은 수제비는 조금 남겼다 아침에 먹고 저녁은 또 카레다.

강황은 건강에 정말 좋단다. 늘 먹어주면 정말 좋다는데 강황환을 사놓고도 몇 번 먹다가

먹지 않고 있다는 것,이런것 챙겨 먹는 것을 제일 싫어하니 카레도 대신해 본다.

옆지기가 늦는다니 오늘도 혼자 먹는다.그래도 맛있게 맛있게.

혼자 먹을 때는 더 근사하게 차려서 먹는다. 카레를 한접시 밥위에 덜어주고

양파장아찌와 매실장아찌를 덜어서 먹었는데 맛있다. 여시가 오늘도 냄새를 맡고 난리다.

'앙앙 아아앙앙..' 한참을 옆에서 발버둥을 치다가 납작 옆드려서 쳐다보다가

제자리인 쇼파위로 간다. 그래도 난 맛있게 카레의 마지막까지 닥닥 긇어 먹었다. 

밥 한끼 먹고 나니 기운이 나는 듯 하다.하루종일 더위에 나른해져 있었는데...

 

20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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