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화단에서 고추 수확했어요

 

 

 

오늘부터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온다고 해서일까 날이 흐리네요.

정말 너무 비가 그립죠.. 그동안의 가뭄이 장맛비로 모두 해갈이 될지..

그래서 오늘은 베란다 초록이들 물을 주려다가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하다가

고추가 처음 꽃다지를 따주지 않아서인지 크지를 않는 듯,

그렇게 처음 열린 꽃에서 열린 고추가 크고 있어서 영양을 빼앗고 있는 듯 하여

하나를 따고 보니 다른 것에는 두개가 열려 있어 그것도 따고보니 3개,

그러니까 그것이 울집 베란다에서 수확한 올해 고추가 되었다는...ㅋㅋ

 

 

 

겨우 고추 3개가 아니라 그래도 내 아침밥상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고추,

바로 고추장에 찍어 '아삭...아삭....아삭..' 모두 먹어치웠다는...

아직 고춧모에 들인 비용은 건지지 못했지만 첫수확의 맛은 싱그럽고 맛있다.

 

파프리카

 

도라지 화분에서 대파씨가 떨어져 대파가 자라고 있다

 

파프리카도 꽃이 지고 몇 개 열매로 거듭나고 있다.

실외기 베란다에 있는 파프리카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잘 크고 있다.

덕분에 난 아침마다 녀석에게 물을 주기 바쁜데

꽃이 며칠전부터 눈에 띄게 여러개가 피더니만 꽃이 지고 무언가 존재를 달고 있다.

파프리카,피망..아무렴 어떤가 열매를 맺는것이 중요하지...

 

도라지 화분에는 대파에서 대파씨가 떨어졌는지 여기저기 가느다란 대파가 나오고 있다.

고추를 심은 상자에도 대파가 자라고 있는데 아직 여리기 때문에

뽑아서 옮기를 못하겠다. 그냥 물을 잘 주고 좀더 기다려봐야 할 듯...

그나저나 비가 오긴 오려나...정말 비가 내려야 이녀석들도 좀더 튼실해질텐데...

 

20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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