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담는 날,마늘 가지 연근장아찌담기

 

연근장아찌

 

가지장아찌

 

 

마늘장아찌...

 

 

*준비물/연근,가지4개,마늘...간장,갈색설탕,식초,다시마,계피..

 

*시작/

1.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 후에 깨끗이 씻어 물에 식초를 약간 넣어 담가 둔다.

2.식초물에 담가 둔 연근을 깨끗이 씻어 물에 식초와 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삶아 찬물에 씻어 준다.

3.가지는 깨끗이 씻은 후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다.

4.마늘도 깨끗이 씻어 준비해 준다.

5.간장촛물 만들기- 물+식초+간장+갈색설탕+다시마+계피를 알맞게 넣고 팔팔 끟여 준다.

6.끓인 간장촛물을 준비한 재료들에 뜨거울 때 부어준다. 그리고 한소끔 식은 후에 뚜껑을 닫아 준다.

 

*2~3번 간장촛물을 끓여 주어주어야 좋다.

 

* 몇가지 재료를 한번에 하면 더욱 좋다.

 

전날 마트에 가서 연근이 있나 봤는데 없다. 시내마트까지 나갔는데.. 껍질을 까고 썰어서 식초에 담가

놓은 밀봉된 중국산은 조금 있는데 그냥 본래의 연근은 없다. 그래서 다른 것도 사오려다 말았는데

동네 마트에 들르니 연근이 딱 한봉지 있다. 그날 들어 온 연근이 그것이 다란다. 그것도 홍연근이다.

그래서 연근 한봉지와 가지가 약간 시든 것을 싸게 세일하기에 4개를 구매했다. 싱싱한 것으로 가져가라고

하여 '장아찌 담을 것'이라고 하자 연근과 가지로 장아찌 담는 법을 알려 달라는 아줌마...

이것저것 알려 주고는 다른 것들 함께 구매하고 그나마 연근 한봉지에 만족하며 벗어났다.

 

매실을 4kg 한상자를 구매하여 왔기에 먼저 매실 씨를 발라 매실장아찌를 담았다.그랬더니 어깨며

허리 안아픈 곳이 없다.에구구..그래도 연근장아지며 그외 것들을 미룰 수가 없다.마늘은 며칠전에

옆지기가 까 놓았는데 그냥 두었더니 조금 상했다.이런 게으름... 다른 장아찌를 담느라 식초를 모두

사용했기에 마트에 가기 싫어 놓아 두었더니 약간씩 상하고 있는 단계..그래서 서둘러 마늘도 장아찌로

변신.. 연근은 얼른 씻어 식초물에 담가 놓고 다른 것들 준비하면서 보니 깨끗하니 괜찮다.

그래서 얼른 씻어서 물에 천일염과 식초를 넣고 살짝 삶은 후에 간장촛물인 물+간장+식초+설탕+다시마

+계피를 넣고 팔팔 끓여 간장촛물을 끓이는 동안에 준비해 둔 재료들에 조금씩 따라 부었다..

간장촛물을 만들며 딸과 전화를 하다보니 농도가 어떻게 되는지 맛은 어떻게 되는지 대충 대충..

마늘장아찌를 생각하고 조금더 간장을 넣었더니 연근장아찌의 색이 조금 진해질 듯..

하지만 맛이 든 후에 연근장아찌를 먹어보니 괜찮다.아삭아삭 식감이 참 좋다.

연근장아찌는 두번째인데 정말 맛있다.식감이 정말 좋다.아삭아삭...조림보다 이게 더 나은 듯.

연근만 있다면 언제든 괜찮은 반찬이다.

 

20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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