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욱 맛있는 노각무침

 

 

노각

 

 

 

 

 

*준비물/ 노각1개,청양고추 그외 양념류

 

*시작/

1.노각을 껍질을 커터로 잘 벗겨 내고 반을 잘라 속을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숟가락으로 쓱쓱 긇어주면 간단하게 해결.

2.세로 썰기를 하든 가로 썰기를 하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금에 절구어 준다.

3.어느 정도 오이에서 수분이 나오면 망에 넣어 꼭 짜준다. 물을 많이 짜줄수록 꼬들꼬들하니 맛있다.

4.물을 짜 낸 노각에 고추장,고추가루,다진마늘,들기름,통깨,청양고추,식초,물엿 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준다.

 

 

어제 마트에 갔더니 노각이 벌써 보인다. 하우스에서 나온 오이가 무척 많으니 노각 또한 나온다는

것은 놀랠일도 아닌데 한여름 생각을 하고 노각을 하나 구매했다. 1990원... 오이를 생각하면

비싸지만 딸들이 노각무침을 무척 잘 먹는다.그래서 한번 해 보았다.

주말에 큰딸에게 무쳐서 반찬으로 가져다 주어야 할 듯 하다.

 

마트에 매실을 더 구매하러 나가야 하기에 그 전에 노각을 손질해서 천일염에 절구어 놓고는

시장을 보고 들어와 양파망에 넣고 물기를 꼭 짜고는 무쳐 주었다.팔이 아파 제대로 꼭 짜지를 못했더니

물기가 무치고 나니 생겼다. 그래도 괜찮다.국물이 있으면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

옆지기는 관악산 산행을 갔다가 서울행을 한 길에 큰딸을 만나 저녁을 사주고 함께 먹고 온다니

오늘 저녁도 나 혼자다.오늘 반찬은 오이장아찌에 매실장아찌 그리고 노각무침..

요즘 반찬이 오이 일색이다.그래도 좋다. 오이피클은 냉장고에 있는데 찬것을 싫어해서

혼자서는 절대 꺼내먹지 않는다. 오늘은 노각무침에 밥을 비벼서 오이장아찌와 매실장아찌로 뚝딱..

맛있다. 노각무침이 노각은 큰데 얼마 안된다. 금요일쯤에 장을 봐다가 또 한번 무쳐야 할 듯..

암튼 여름에는 오이를 많이 먹어주어야 한다.요즘 오이가 그래도 다른 것보다 싸다.

오이지담을 오이도 나오고 여러모로 이용할 수 있으니 올해는 오이를 더 많이 먹을 듯 하다.

 

20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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