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수확하다

 

 

 

금요일에는 막내가 토요일에는 큰딸이 왔다.

큰딸이 왔길래 베란다에 있는 상추를 보여주다보니

와..언제 딸기가 빨갛게 익었다. 두서너개 보이더니만

그래도 화분마다 헤쳐보니 몇 개 더 있다.

-따알,엄마가 딸기 따줄까..딸기가 빨갛게 익었네..

-울집에 딸기도 있어..엄마는 별걸다 키워요..

 

그렇게 하여 딸기를 수확하게 되었다.그런데 12개..

울집 네명이 나누어 먹어도 될 듯...

딸기를 따서 깨끗이 씻은 후에 접시에 담아 큰딸에게 먼저 먹게 했다.

-엄마 진짜 딸기네..신기하다.화분에서 이렇게 커서 따먹는게..진짜 딸기맛이네.

-딸기니까 딸기맛이지..그럼 가짜야..

 

그렇게 하여 네명이 모두 딸기를 나누어 먹고 울집 여시도 먹었다.

으셔..그래도 수확해서 먹었다는..울집 딸기...

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피고 이렇게 수확을 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딸기야 부탁해~~~

 

20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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