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엔 군자란이 활짝,봄날은 봄날이다

 

 

 

 

와우~~~ 정말 몇 개가 핀거야..

하룻밤 자고 일어나 베란다에 들어가보면 날마다 다른 모습이다.

이녀석들 하루가 다르게 피고 있다.어젠 분명히 21개 정도가 핀 것 같은데

오늘은 세어보니 27개인가가 피었다...밤새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신통방통하기만 하다...

 

 

 

 

 

요즘은 날마다 이녀석들 물주기도 바쁘다.

도데체 울집에 화분이 얼마나 있는 것인지... 바가지로 물을 퍼 나르고 날라도 끝이 없는...

울집 물사용량의 반은 이녀석들 차지일지도 모른다.

 

물을 주고 스프레이로 말끔하게 물단장을 해주고나면

반짝반짝 얼마나 이쁘지... 그래서 날마다 곱게 활짝 피어나고 있는 것인지.

정말 자고 일어나면 얼마나 피었나 세어보는게 요즘 하루 일과다.

 

 

 

 

 

 

 

시집갈 새색시처럼 곱게 꽃단장을 한 것 같은 정말 고운 모습이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밤 늦은 시간에 은은한 베란다 불을 켜고 봐도 얼마나 멋진지...

지금이 녀석들에겐 호시절이다. 맘껏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니..

 

 

제라늄

 

 

제라늄 또한 한쪽에서 조용히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이녀석들도 한참 핀다. 하나씩 하나씩 꽃망울이 터지고 활짝 피었다가

핀 순서대로 지고 만다.삽목한 제라늄들이라 그리 크지 않은데도 저마다 꽃대를 올리고 있다.

어느 녀석은 2개를 올리고 있기도 하고 이제 막 꽃대를 올리는 녀석도 있다.

제라늄이 있어 창가가 이쁘다. 군자란을 보다가 눈이 너무 호강을 하는 듯 하면

옆으로 살짝 돌려 이녀석들을 보면 수줍은 새색시처럼 그 단정함이 또한 이쁘다.

올해는 집안에서 꽃들이 넘쳐나게 피고 있어 밖에서보다 집안에서 먼저 봄을 미리 느끼고

내 마음도 덩달아 봄 봄 봄 봄 봄....

 

 

20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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