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이 피었습니다

 

 

 

2월 19일 우수다. 밖은 겨울과 봄사이,봄냄새가 가미된 봄바람 때문에

바람이 솔솔이지만 집안은 햇살이 따듯..

집안에 있는 식물에서는 꽃대와 꽃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중에 [제라늄]은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이쁘다.

창가에 나란히 나란히 있는 제라늄 화분에서 꽃들이 피었다.

 

 

 

 

 

 

빨간색 제라늄도 있는데 그것은 거실베란다에 있는 것인지..

암튼 창가에서 햇살을 많이 받는 순서대로 꽃이 피고 있는 듯 하다.

하나 둘 꽃이 활짝 활짝 피어 아침마다 베란다 화단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든다.

 

 

시클라멘...

 

이녀석은 꽃대가 벌써 20여개가 나온 듯 하다.

작년에는 33개가 넘는 꽃대까지 세었는데...

하나가 벌써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 있다. 씨를 많이 맺으려나...

 

화단에 들어가보면 정말 봄이 가득이다.

어디를 봐도 봄 봄 봄 봄냄새가 물씬 풍긴다.

요즘은 햇살이 너무 따듯해 밖에서 바람이 부는지 안부는지

따듯한 차 한 잔과 함께 화단을 한바퀴 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녀석들에게 물을 주기 위하여 한바퀴 한바퀴...

주인장 발소리를 듣고 무럭무럭 크는 울집 초록이들...

 

20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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