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잔치국수가 맛있어요

 

 

 

 

*준비물/소면,지단,국물멸치,편다시마,청양고추,당근,양파,팽이버섯,신김치,어묵...그외 양념

 

*시작/ 소면을 먼저 삶아 주세요. 소면을 삶을 때 기름을 한방울 넣어 주면 더 좋죠.

그리고 중간에 찬물을 조금 넣어서 다시 조금 더 끓여주면 더욱 쫄깃한 소면이 됩니다.

소면을 삶은 동안 옆에서는 얼른 잔치국수 국물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동시에...

적당한 양의 물에 전 가루내어 놓은 멸치가루와 다시마가루를 넣고 국물멸치를 넣고 편다시마

를 넣고는 먼저 끓여 줍니다. 국물멸치 보다는 볶음용중간정도 크기의 멸치를 준비해 놓고

볶아 먹기도 하고 국물용으로 쓰면 더욱 좋아요. 국물에 들어간 멸치를 좋아해서 전 볶음용멸치

를 넣고 있답니다.

그리곤 갖은 재료들을 썰어서 넣어 줍니다. 국물을 끓이기전에 알지단을 해 놓으면 더욱 좋고요..

전 지단 한다고 하다가 서재 책을 정리하다보니 지단이 계란후라이처럼 되어 버렸다는..

암튼 어묵등 갖은 재료를 썰어 잔치국수 국물을 끓이다가 어느 정도 끓은 듯 하면

계란을 하나 풀어서 넣어 주면 끝,개운한 국물을 바로 만들어 해 먹을 수 있답니다.

요즘 신김치가 많아 김장 때 담아 온 겉절이가 시었길래 쫑쫑 썰어서 함께 올려 먹으라 했더니

딸들은 싫다고 그냥 지단만 올려 먹고 옆지기와 전 신김치를 올려 먹으니 더욱 맛있는 잔치국수가

되었네요..큰놈이랑 전날 티비를 보다가 EBS어느 프로에서 '국수' 에 대한 것을 보았는데

둘다 동시에 -아구...잔치국수 먹고 싶다.. 하고 내뱉어서 하게 되었다는...

옆지기는 비빔국수를 더욱 좋아하지만 겨울엔 잔치국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절.

속이 좋지 않다는 막내도 맛있게 먹은 잔치국수.

-엄마,엄마표 잔치국수가 정말 최고야~~~맛있다...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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