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더욱 맛있는 부대찌개









*준비물...콩나물,묵은지나 신김치,어묵2장,스팸이나 마늘햄,미니프랑크,양파,다시마,두부 한 모
청양고추2개,대파,팽이버섯,느타리버섯,고기가 있음 더욱 좋다.수구리(?)를 넣으면 맛 좋다.
초당순두부 한봉지,고추가루,밴 캠프스 포크앤 빈스,그외 양념류

부대찌개는 날이 추워지면 더욱 그리운 찌개이고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거기에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니 한 냄비 끓여 놓으면 찌개로 그리고 안주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콩나물과 신김치를 막내가 좋아하여 콩나물 반봉지를 넣고 묵은지를 넣으려다가 생채를 담아 놓은
것이 무척 익었는데 먹지 않아 그것을 넉넉하게 넣었다. 그리고 그외 재료들은 넉넉하게 넣어준다.
스팸을 넣으면 더욱 맛있지만 마늘햄을 많이 먹으니 그것으로 넣고 미니프랑크도 여러 모양으로
잘라서 넣어준다. 그리고 갖은 재료를 모두 넣은 후에 초당순두부를 넣어 주면 더욱 맛있다.
그리고 포크앤 빈스를 넉넉하게 넣어주어야 더 맛있다.그야말로 이것저것 모두 집어 넣은 잡탕찌개.

막내가 집에 올 때마다 '부대찌개~~~ 부대찌개~~' 했는데 늘 마트에 가면 거리를 사온 다는 것이
까먹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잊지 않기 위하여 메모해 갔다가 부대찌개거리를 사 왔다.
다른 것들은 집에 있는 것도 있지만 '포크앤 빈스' 라던가 미니프랑크등을 사서 넉넉하게 끓여 먹기
위한 준비를 했다.그리곤 커다란 냄비를 준비하고는 갖은 재료를 넣어가며 준비,순두부와 대파등
버섯류까지 넣어 주고는 보글보글 끓이고 함께 둘러 앉아 먹는데 식구들이 말이 없다.
모두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 골라 먹기도 하거니와 모처럼 부대찌개를 끓였더니 맛있다며
먹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게 냄비가 반도 넘게 비워지고 남은 것은 옆지기와 늦은 시간 술안주...
부대찌개는 그야말로 냉장고를 털어서 만들 수 있는 찌개이다. 어묵이나 그외 햄종류와 신김치만
있다면 만사 오케이다. 고추기름을 넣으면 조금 더 매콤한 맛을 즐길 수도 있다.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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