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죽꽃이 나오고 있다







아침에 안방 베란다에 샤워기로 물을 뿌려 주다보니 관음죽에 꽃이 나오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행운목이며 관음죽등 꽃이 피면 집안에 행운이 오는 꽃이
올해는 잠잠하다 싶어 관음죽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잠잠했었다.
그런데 이걸 못 보았을까...

보잊도 않더니만 이렇게 숨어서 몰래 나오고는 ’쨘~~~~~’ 
하고 놀래주려고 했나..암튼 관음죽 꽃이 보이고 나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늘 돈이야 마이너스 나지 않고 쓸만큼만 있으니 그냥 그런대로 살아가고 있지만
올해 큰녀석 대입도 있고 이런저런 일들이 있으니 
그저 딸들에게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딸들과 울집에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테이블야자와 관음죽
그리고 산세베리아와 행운목을 꽃을 피웠다. 정말 거짓말처럼 꽃이 피고
집에 좋은 일이 생기고...
관음죽 꽃은 처음 피었을 때 집평수를 넓혀 이사를 하게 되었다.
무엇이든 좋게 생각하면 좋은 거고 내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되는 것..
식물 또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괜히 기분이 좋다.


20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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