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라인마커 - 당첨된 선물


 


트위터 @알라딘 에서 '오늘의 책 리스트' 이벤트에 당첨되어
북라인마커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주소를 적어 메일을 보냈는데 열어 보지 않아
다시 트위터에서 쪽지를 보냈더니 메일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메일 읽기가 안되었던데.. 이상하다... 암튼 다시 쪽지를 보내고 답문을 받아보니
보내주겠다는 그래서 '에코 프렌즈' 를 기다리고 있었다.

막내가 지난번 외출시에 이 이야기를 했더니 빨리 갖고 싶다고..
그러지 않아도 '북라인마커' 쓰고 있는데 지난주엔 집에 있는 것을 몇 개 가져갔다.
그러면서 '엄마, 그거 오면 잘 보관해둬..' 내가 당첨된 것인데 제것인양...ㅜ

그렇게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기에 다시 쪽지를 보냈더니
어제 발송해서 오늘이나 내일 받아 볼 수 있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 산행을 가려는데
택배가 있다는 우체국 문자를 받았기에 산에는 오전에 다녀왔다.
그리고 드디어 택배가 왔다. 우체국 아저씨 택배를 가져왔는데 사인을 하는데 이름을 묻는다.
왜 그런가 하고 택배물의 이름을 보니 <주소,핸펀> 은 내것인데 <이름이 틀리다>....
아 요즘 왜 이러니~~~~ㅜㅜ 
지난번 트위터 @인터파크에서 당첨된 책은 이름과 핸펀은 내것이고 <주소> 가 서울이라 
서울에 가 있어서 겨우 우리집으로 주소변경을 하여 받았는데
이번에는 주소 핸펀은 내것인데 이름이 타인이다.. 이를어째...쓰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그래서 조심조심 봉지를 칼로 정말 자~~~~~알 뜯었다.
우체국 택배 아저씨의 '이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본인 이름이이거 맞아요..'
취조에 가까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나 난감해 하다가 내 이름은 이것이고
주소도 핸펀도 이것이 맞고요. 이것은 모르는데 보낸 사람인지 그러네요..
했는데 뒤가 캥긴다... 그래서 조심해서 뜯고 보니 '내용물' 도 내 것이 맞다.
내가 원하던 <에코 프렌즈> 인데 이거 뜯어야돼 말아야돼~~~~ㅜㅜ
일단 쪽지로 쓰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한 이기분....
아 정말 보낼때 한번 더 살펴보는 세심함을 보였다면 이런 난감함이 없을텐데..
암튼 감사해요. 잘 쓸게요..


20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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