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읽은 시집


시집은 늘 가까이 두면서도 잘 읽지 않는것 중의 하나다.
올해엔 좀더 많은 시집을 읽겠다고 한것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하지만 읽은 시집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러니 시가 추락한다고 할 수 밖에...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내가 읽은 시집은 모두 다섯권,,
아고 정말 창피하다. 이러고 시를 쓴다고 할 수 있을까.
남은 시간 동안 한 권이라도 더 읽어야 할텐데..
정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값진 것은 '이성부' 시인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시집을 그래도 세 권 읽었다는 것은 다른것을 떠나
한사람의 시인을 내 안에 들여 놓았다는 뿌듯함...
좀더 시를 많이 읽고 쓰고 그리고 가까이 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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