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단호하게 옳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이미 과거에 옳은 일을 많이 해두었을 것이다. 한동안 명상철학에 빠져 그런 책들과 명상음악을 듣던 때가 있었다. 왜 그랬을까? 읽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듯 내 자신속에 감추어진 나와 만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나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게 만드는 책들 속에서 내가 진정 얻은 것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이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책을 읽으며 잠시 '상념' 에 심취해 조숙한 시간을 보낸뒤로는 가까이 하지 않았던것 같다. 좋은 글과 말들을 찾아 헤매이지만 그 글들이 전해주는 것은 잠시일뿐 지속적이지는 않기에 잠언집을 읽을때는 '그시간' 만큼이라도 스스로를 정화시키는 시간으로 충분한것 같다.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라는 말처럼 이 책의 본질은 '자기자신'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말들이 많다. '장미는 지금 현재의 장미로 존재한다'는 것처럼 예전의 장미가 아름답고 향기로웠다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 현재의 장미로의 존재가 그 장미의 이유인것처럼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자신'을 돌아보는, 우리 삶의 본질적인 물음과 해답의 귀결은 '자신' 임을 강조하는 글들이 마음을 끈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그가 세월속으로 사라진지 이백여년이 넘었지만 값진 그의 말들은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보면 영혼의 치유서처럼 여겨지기는 하지만 오래도록 남지 않는 것은 세월탓은 아닐것이다. 한참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읽어서일까 읽을때는 자기 성찰의 힘을 얻는듯 하다가 뒤돌아서면 까마득하게 멀어진다. 잠깐 한번에 읽고 말 책이 아니라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때 꺼내서 읽어보면 좋은 책이며 문장들 많다. 가방속의 핸드북으로 늘 곁에 두고 싶은 책인데 너무 성의없이 읽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읽는 동안 내마음이 안정을 되찾고 길을 찾지 못하고 급히 흐르던 물이 물길을 찾은듯 유유해질 수 있었던 것은 잠시지만 '기쁨' 이었다. 잠시만이라도 영혼이 정화되었다는 것으로 이 책에 대한 부담감을 놓으며 모든 글들이 모두에게 이로울 수는 없지만 누군가에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제목처럼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자신에게 마법의 주문을 걸어 행복해 지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더욱 힘이 되는 책이며 그런 힘을 주었던 글을 소개해 본다 미덕의 힘은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진다 지금 옳은 일을 하라.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무시하라. 그러면 앞으로도 언제나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 품성의 힘은 누적되는 것이다. 과거에 한 모든 이로운 일은 오늘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점도 때론 도움이 된다 진리와 씨름해보지 않으면 진리를 충분히 깨달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자신의 단점으로 고생해보고 자신에게 없는 장점을 다른 것으로 극복해봐야,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는 기질적인 단점을 갖고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단점을 계기로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스스로를 돕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그래서 상처 입은 조개처럼 단단한 껍질 속에 찬란한 진주를 품어야 할 것이다. 가까운 것이 먼 것을 설명한다 우리는 가까이 있는 것이 먼 것 못지않게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것을 깨닫고 놀란다.가까운 것이 먼 것을 설명한다. 한 방울의 물은 작은 바다이다. 한 명의 사람은 자연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인식하면,지금껏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