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구역 : 얼티메이텀 - District 13: Ultimatum
영화
평점 :
상영종료


☆ 13구역:얼티메이텀

스틸이미지

 

감독/ 파트릭 알레산드렝

각본/ 뤽 베송

출연/ 시릴 라파엘리(데미안), 데이비드 벨(레이토),에로디 영

 

 

화려한 액션에 스트레스 팡팡~~

 

뤽 베송 군단의 화려한 액션 영화에 주말을 깔끔하게 맞이했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공짜라서 더 좋았던 영화이다. 모싸이트에서 조조영화예매권이 두매가 당첨이 되어 주말아침 일찍 옆지기와 예매권을 찾아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다른 영화를 고를까 하다가 모처럼 옆지기가 좋아하는 액션을 고른 것이 이 영화이다. 액션이 화려하다고 하여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음악, 영상, 액션 모두 만족한 영화로 별 기대없이 보았다가 기분좋게 나왔다.

 

영화는 음악부터 흥겹고 기분 좋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대역없이 소화한듯한, 액션을 담당하는 주인공이 한명이 아닌 두명이라 더 볼거리를 주었던 것 같다. 빡빡 머리의 데미안의 여자보다 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트렌스젠더로의 분장은 우후~~ 라고 한마디 외치며 보게 만들었고 곧이어 그가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신나는 음악에 급 웃음을 지으며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레이토는 불평불만이 많은 사회적응을 못하는 이단자처럼 13구역에서 살고 있는데 이 13구역은 말하자면 우범지역이고 온갖 죄가 난무하는듯 보이는 곳, 그곳을 싹 엎어버리고 새로운 도시로 건설하려는 누군가의 강력한 계획하에 13구역인들과 특수경찰팀과 짜릿한 한판이 벌어진다. 하지만 13구역에는 여러방면에서 최고라고 하는 이상한 오합지졸 같지만 최고의 파워맨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스파이더맨보다 더 스파이더맨 같고 원숭이보다도 더 벽을 잘 타고 넘나드는 레이토와 단짝을 이룬 데미안 그들이 가는 곳엔 이루지 못할 것이 없고 안될것이 없다. 없던 길도 만들어지듯  하나하나 음모를 파헤쳐나가며 우두머리와의 두뇌싸움에 나선 그들을 도와 한팀이 되어 가는 13구역 팀 최고의 멤버들. 화려한 액션과 신나는 음악과 한순간도 늦추지 않는 스피드가 영화에 잠시 몸과 마음을 맞겨도 좋을것처럼 화면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들이 가는 데로 따라가기만 하면 즐겁게 화면을 벗어날 수 있는 영화이다.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생존전쟁, 하루의 시간동안 그들이 생존을 위한 싸움에서 약간은 어처구니 없는 설정도 나오지만 즐거움과 내 스스로 영화에 빠져 즐겼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다. 영어로만 즐기던 액션이 아닌 간만에 불어로 즐기는 색다른 액션에 음악이 맘에 들어서인지 무겁지 않게 영화에 빠져 들어 보았던 <13구역: 얼티메이텀>. 주말을 즐겁게 해 주었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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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파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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