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파트리스 르콩트 주연/ 다니엘 오떼이유(프랑수아), 대니 분(브루노), 줄리 가예(캐서린) ★★★★☆ 진정한 친구란... 나에겐 진정한 친구가 존재할까... 잘나가는 골동품 딜러인 프랑수아는 늘 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으로 바쁘다.그런 어느날 경매에 나가 촛대를 구매하려고 하였는데 " 그리스 엔틱 도자기' 가 나오며 그 도자기에 대한 설명으로 '이 그리스 도자기는 BC5년에 만들어 졌는데 발굴지의 묘비명으로 더 유명하죠. 이렇게 써 있었답니다. ' 내 영혼과 함께 한 친구의 죽으을 애도하며 가슴으로 흘린 눈물을 병에 담아 묻노라..' " 설명을 들은 프랑수아는 점점 올라가는 경매가를 재시하며 옆에서 자신들의 자산이 바닥이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골동품을 사고 만다.집으로 배달해 달라고 해 놓고 자신의 생일파티에 간 프랑수아.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그 엔틱도자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캐서린은 프랑수아에게는 한 명의 친구도 있지 않다며 진정한 친구를 한 명 10안에 데려 온다며 그 도자기의 값을 자신이 지불하겠다고 한다. 그 내기에 프랑수아는 새삼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친구들을 찾아 보지만 지금까지 너무 계산적으로 돈으로만 살아온 그에게 친구들은 다 등을 돌리고 자신의 딸마져 아버지의 그런 태도에 냉담한데 그가 가깝다고 믿었던 친구마져 일을 위한 만남이라고 하고 그런 어느날 우연히 탄 택시 운전사는 첫만남부터 거리낌없이 그가 담고 있는 지식들을 쏟아 놓는다.그의 이름은 브루노,그는 '만물박사 백만 퀴즈쇼' 에 나가는 것이 꿈이다. 친구들을 한명 한명 찾아가지만 자신을 친구라고 하지 않자 그는 강의며 책이며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찾아 보지만 찾을 도리가 없고 그러던중에 택시기가 브루노를 생각하고는 그를 만나 그가 어떻게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지 방법을 배우려 한다. 브루노는 그의 옆에서 그가 하는 행동과 말들이 잘못된점을 지적하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쳐 나가게 되지만 실은 브루노도 친구가 없고 시험만 보려하면 너무 떨어서 자신이 지닌 능력을 십분 발휘를 못하고 떨어지기 일쑤이다.그렇다 해도 그가 지닌 지식은 대단하다. 점점 내기를 한 날은 다가오고 함께 붙어 다니며 사람사귀는 방법을 배우던 프랑수아는 브루노의 집에도 저녁식사초대를 받듯 하여 가게 되는데 따듯한 부모님을 만나 성공적인 식사를 마치고는 브루노 부모님이 가지고 있던 낡은 책상을 그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하여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사들여 브루노와 함께 집으로 가져온다. 프랑수아의 집에 온 브루노는 문제의 그 도자기를 보게 되고 약속한 날이 다가오자 그를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 프랑수아는 브루노에게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며 자신의 집에 도둑으로 들어와 달라고 부탁을 한다. 복면을 하고 프랑수아의 집에 들어온 브루노,하지만 그곳엔 프랑수아의 딸과 캐서린 그의 친구들이 모여 있다.자신있게 자신이 내기에서 이겼음을 시사하지만 그것이 모두 프랑수아의 쇼였음을 감지한 브루노는 엔틱도자기를 깨버린다. 도자기도 깨지고 프랑수아는 파산상태라 갤러리도 캐서린에게 남기도 모든것을 정리하고 떠나려 한다.그런중에 캐서린은 그에게 나타나 그가 내기에 이겼음을 말해주며 엔틱도자기를 배달한다. 브루노가 깬 도자기는 모조품이었고 지금 배달한 것이 진품이라며 늦게 배달되게 한것이 실은 모조품을 만들고 있었음을 이야기 하며 브루노를 그의 진정한 친구로 인정을 한다. 한편 브루노는 백만퀴즈쇼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너무 떨어서 조마조마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전례에도 없는 성적으로 마지막 백만달러를 받을 문제에 도착하는데 그는 포기를 하려다 친구에게 거는 전화찬스를 쓰는데 프랑수아에게 전화를 한다. 그 방송을 보고 있던 프랑수아는 전화를 받고 둘은 퀴즈쇼보다는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며 자신들이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임을 말한다.그전에 프랑수아는 그 도자기를 그 방송국 국장에게 그가 원하는 값에 가져가라며 준다.프랑수아의 도움으로 문제를 맞히고 백만퀴즈쇼의 승자가 된 브루노,시간은 흐르고 다시 프랑수아의 생일날 친구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던 중에 프랑수아는 브루노를 발견하게 되고 그에게 다가간다. 브루노는 진정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그에게 선물을 전한다. 프랑수아가 어설프지만 친구란 무엇인가를 알아가면서 계산적이며 사적이던 그가 점점 마음이 따듯한 사람으로 변해가면서 브루노도 함께 변해간다. 그들은 서로를 진정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게 되는것,이처럼 인생에서 진정한 친구는 단 한명이라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내겐,나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한 친구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단 한명의 친구가 있다면 우주를 얻는것과 같다고 했는데 그런 친구를 그런 친구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내 살아온 시간들이... '돈에 깔려 죽는 부자도 친구를 살수는 없습니다. 애인은 혹시 모르지만.. 친구는 흥정 할 수 없습니다. 친구를 지키려면 그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야 합니다...' ㅡ 브루노 '친구를 놓고 내기 하는 인간한데 친구가 있겠어. 친구가 없다는 걸 대놓고 인정한 샘이지. 당신한데 친구는 영원히 없어...' ㅡ 캐서린 '서로 길들여지지 않았을땐 그저 다른 여우와 다르지 않았지만 길들여 친구가 된 지금은 서로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란다...' ㅡ 어린왕자中에 ☆ '아킬레스와 파트로클루스' - 일리야드에 나오는 두친구 ☆ <친밀한 타인들>의 명콤비가 다시 만났다!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과 그들의 비밀스러운 대화들, 그리고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감성적이고 우아한 영상으로 그린 <친밀한 타인들>로 시나리오 작가 제롬 토네르와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은 명콤비로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미지:엠파스 ☆ 우정은 포도주처럼 오래 묵을 수록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