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시노하라 테츠오 주연/ 타케유치 유코(쇼코,카나코), 타마야마 테츠지(겐타) 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를 치던 겐타는 더이상 나오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는데 잠에서 깨어나 보니 한번도 온적이 없는 곳이다.이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천국...' 아무리 지난 밤의 일을 생각을 해도 기억이 나지 않고 책방 주인인 야마키선생은 그에게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 주라며 일을 시킨다. 어느 여자가 책을 가져오고 그는 책을 읽어 주는데 책을 읽어주고 책을 돌려주어야 하는데 주지 않아 그가 그 책을 가져다 주게 되었다. 그녀는 이승에서 피아니스트였던 쇼코, 불꽃화약제조자인 타키모토가 애인이었는데 그의 작업장에 놀러 갔다가 사고가 발생하여 그녀는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사고로 인하여 천국에 가게 되었지만 병원에 있는 동안 불꽃놀이를 보며 10개의 테마곡으로 작곡을 하다가 마지막 곡을 작곡하던 중에 천국에 온것. 자기자신이 천국에 온 이유도 모르고 있던 겐타씨는 그녀가 마지막 곡을 다 작곡하지 않았다며 작곡을 도와 달라고 하여 그녀와 함께 작곡을 하면서 천국생활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어찌해서 천국에 오게 되었느냐고 야마키선생에게 물으니 단기알바로 온것이라며 일이 끝나면 돌아갈것이라고 말해준다.책방에 사서로 있던 유이양도 동생이 자신의 잘못으로 죽어 동생에게 잘못을 빌려고 자살을 하려는 순간에 이곳에 오게 되었다며 자신도 알바로 이곳에 왔다고 말한다. 한편 지상에서는 쇼코와 꼭 닮은 조카 카나코가 마을주민들을 위해 불꽃축제를 준비한다.마을사람들은 불꽃축제중에서도 '연화'라는 사랑의 불꽃을 제일 보고 싶어 하지만 타키모토씨가 그 사고로 인하여 불꽃제조를 그만두었기에 그 불꽃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카나코는 타키모토를 찾아가 쇼코가 자신의 이모이면서 사고와 병원에서의 일을 이야기하며 이모도 '연화'를 몹시 보고 싶어 했다며 축제때 꼭 연화를 해 줄것을 부탁하지만 자책감에 빠진 타키모토는 승낙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불꽃축제는 마을사람들의 성의에 성공리에 준비가 되고 한편 천국에서는 쇼코를 도와 겐타가 그녀의 마지막 곡인 '영원'의 작곡을 마무리 짓는다.천국의 책방에 있던 유이도 동생을 많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겐타는 쇼코의 마지막 곡을 완성하여 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는 그녀와 작별을 하고는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마침 마을에 불꽃축제의 밤이었다. 카나코가 준비한 불꽃축제가 다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지던 순간에 캄캄한 밤하늘에 '연화' 가 수놓아진다. 놀라서 뛰어가 타키모토씨를 보는 순간 이모의 마지막 작곡곡인 '영원' 이 울려퍼지자 겐타에게 가 물으니 쇼코를 만났다며 영원을 연화를 배경으로 연주한다.한편 천국에서도 쇼코는 '연화'를 보고는 그동안 피아노 연주를 하지 못했는데 피아노 앞에 다가가 자신의 마지막 작곡곡인 '영원' 을 연주한다. 지상과 천국에서 동시에 '영원' 이 '연화'를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장면을 끝으로 감동은 끝이난다. 천국의 책방에 있던 청년이 유이에게 "돌아가면 살아갈 이유를 꼭 찾길바래..' 천국에서 겐타가 쇼코에게... '쇼코씨 제가 왜 천국에 와야 했는지 알겠어요.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게 꿈이었어요. 그런데 여기 오기전까지는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전 죽지 않았습니다. 제 임무가 곧 끝난다고 해요. 그러니까...그러니까... 제가 여기에 있는 동안 그곡을 완성해 주세요.' 영화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완결되어지는 잔잔한 사랑이야기라고 해야 하나.. 암튼 러브스토리이다. 1인2역을 한 여배우 타케우치 유코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에서도 감성을 자극하더니만 이 영화에서도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것 같다.이승과 저승을 오간다는 환상적인 스토리이지만 잔잔함이 베어나는 천국의 거리이며 불꽃축제가 이루어지는 풍경등이 참 좋았다.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해준 마을주민들에게 영화사에서 CG로 할 수 있는 불꽃축제를 선물로 직접 해 주었다니 그 감동은 더 배가 된다. 천국에서 지상으로 올때 나오는 초록의 풍경이며 꼬마 삼륜차가 참 인상적이다. 눈물샘을 자극하기 보다는 마음을 맑게 해주는 것 같다. 이미지:엠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