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북 - Black book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 폴 버호밴
주연/캐리스 밴 허슨(레이첼) 세바스티안 코치(문츠)
 
  전쟁..사랑..음모.. 배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그런지 더욱 가슴이 찡한 영화.1944년 2차대전 당시 전직 가수였던 ’레이첼’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 숨어 지내다 숨어 지내던 집에 포탄이 떨어져 불타 버리자 그 집을 떠나 요트를 타고 온 남자를 따라 숨어 있다가 나타난 경찰에 의해 다시 숨을 이동후 가족의 변호사를 만나 도주를 위한 경비를 마련하여 도주를 하던중에 가족을 만나고 배 위에서 가족외 도주를 하던 모든이들이 그녀를 빼고 모두 몰살을 당하던 것을 목격하게 된다.군인들은 유태인들을 도주시켜 주겠다고 알선한 사람과 함께 그들을 죽이고 그들이 소지한 보석과 돈을 노렸던것..
 

 
레지스탕스 속에 섞여 있던 그녀는 가족의 몰살을 보았기에 그들의 일을 도우며 있던 중에 적군 장교 문츠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맘에 들어하던 문츠를 유혹하여 비밀을 빼어내는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된다. 우표수집이 취미인 문츠에게 우표를 가져가 그의 환심 산 그녀는 그의 옆에서 일을 맡게 되고 도청장치까지 설치하게 된다.
 

 
레이첼은 스파이로서의 공을 세우지만 문츠에게 향하는 마음은 진심이 되어가고 그들이 무기를 싣고 가게로 향하던중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차에 실려 있던 무기가 들통이 나서 일부 레지스탕스인들이 잡혀 들어가게 되고 변호사는 옛 은행건물이었던 나치건물의 도면을 얻어와서는 잡혀간 그들을 빼 내어오자고 하고 레이첼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고 도청장치로 부터 흘러나온 말은 그녀가 그들과 한패이며 작전은 함정이었으며 모두 그들의 함정에 걸려 죽고만다.
 

 
문츠도 함정에 걸려 감옥게 갇혀 있게 되고 그들의 소란이 나치군의 자축파티로 전락될 즈음 여친구의 도움으로 레이첼과 문츠가 탈출을 하게 된다. 그 즈음 전세는 역전이 되고 레이첼과 문츠는 변호사를 찾아가 잘못을 따지던중 변호사는 누군가 쏜 총에 맞아 노부인까지 그들의 앞에서 죽고 문츠는 총을 쏜 자를 따라가다가 군중들에게 붙잡혀 사형을 당하게 되고 레이첼은 변호사가 가지고 있던 ’블랙북’을 손에 쥐게 된다.
 

 
블랙북을 보고는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의사와 변호사와 나치에 속해있던 장교와 유태인의 탈출을 도와주겠다고 속이던자가 짜고 유태인들을 죽이고 보물을 가로챈것과 의사가 환자들의 정보에서 모든것을 빼내어 이루어진 일들이란 알아채고는 그를 뒤쫓다가 보물과 돈과 함께 영구차를 타고 도망치는 그를 잡아 관에 가두고 블랙북을 레지스탕스 우두머리에게 넘긴다.그녀를 이중스파이로 알고 있던 그들은 그녀를 용서하게 되고 그녀는 그녀의 고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새로운 삶을 산다.영화는 그녀의 친구가 그녀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하여 바닷가에서 옛날을 회상하던 것이 현실의 아이와 남편이 나타남으로 하여 현실로 돌아옴으로 끝이나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전쟁과 사랑 음모 배신등이 정말 흥미로우면서도 실화라 그런지 더 재미가 있다.
 

 
레이첼 역의 캐리스 밴 허슨의 연기는 정말 뛰어나다.제2의 샤론스톤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도발적이면서도 역에 맡게 노래며 춤 스파이 역에 해당하는 모든 것들이 정말 완벽하리만치 뛰어났던 것 같다. 전직 가수역이라 그런지 외모며 의상이 뛰어나게 나온듯하다.문츠를 만날때 의상이며 나치군앞에서 노래를 할때의 빨간드레스이며 모든 의상들이 전쟁속에 꽃처럼 선명하게 잘 들어났다. 문츠가 총살형을 당했다고 의사에게 들으며 오열하는 연기에서는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듯 했다.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고 느껴질때,그녀는 의사에게 과다인슐린 주사를 맞고 죽음앞에 이르지만 그녀의 위기대처능력으로 쵸코렛을 먹고 살아 남아 의사의 잘못이며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고 다시 새 삶을 찾는,행복을 찾는 질곡의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었다.우연하게 본 영화인데 그녀의 관능적이면서도 도발적이고 그러면서도 도도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살아 남기위한 그녀만의 방식인데 깊은 잔상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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