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의 묘미는 반전에 반전이 있다는 것이고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봐야만 범인을 잡아낼 수 있는 것들이 다반사인데 이 소설은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있고 역시나 에르퀼 푸아로는 용의자라 생각되는 살인사건의 주변인들의 내면을 작은 회색 뇌세포를 가동해 내면을 깊숙히 들여다보며 범인을 잡아낸다.영국에서 지내고 있던 푸아로에게 프랑스로 와 달라는 어느 부호의 편지른 받고는 그의 친구 헤이스팅스와 함께 프랑스 여행을 하게 된다.헤이스팅스는 우연하게 만난 여자에게 반하기도 하는데 소설 초반에 등장하는 헤이스팅스가 반한 신데렐라는 소설에서 반전의 인물로 등장을 하기도 하고 헤이팅스는 그녀 때문에 살인사건의 중요한 증거를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범인이라고 생각한 순간 그녀를 도망치게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르기도 하며 소설은 헤이스팅스 시점에서 이어져나간다.위험에 처했다는 의뢰인은 그들이 도착전에 살해 되고 사건의 주변인들을 수사하다가 의뢰인의 별장 주변에 아담한 별자에 사는 모녀를 보고는 푸아로는 오래전 사건인 '베롤디 사건'을 떠 올리게 된다.이 살인사건이 베롤디사건과 너무나 흡사했고 르노의 주변 별장에 살고 있는 엄마인 도보뢰이 부인은 베롤디 사건과 연관된 인물이었던 것.푸아로는 베롤디 사건을 다시 파헤지며 이 사건과 연관짓고 베롤디 사건의 두 인물의 그 후의 사건임을 알게 된다.'에르퀼 푸아로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정통한 사람이오' 자신의 골프장에서 등에 칼이 꽂힌채 죽은 르노, 속옷 위에 긴 외투를 걸친채 죽은 르노의 죽음에 이어 의문의 두번째 시체가 발견되고 급물살을 타는 사건 추리.푸아로와 지로의 사건 수사하는 방식도 다르고 푸아로와 헤이팅스의 좌충우돌 속에서 헤이스팅스는 은근 푸아로의 추리와 수사에 찬사를 보내는 듯 하기도 하다.크리스티여사의 추리소설 속 살인사건은 돈과 대부분 관련이 있다.치정도 있고 원한도 있겠지만 돈과 밀접한 관계로 큰 돈 앞에서 무너져 내리고 두려움에 떠는 인간의 내면을 따라가면 범인을 만날 수 있다.이 소설도 푸아로는 처음부터 범인을 지목하듯 첫인상부터 그녀의 눈빛을 읽고 그녀를 경계대상으로 놓지만 다른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놓칠 수 있다.아름다움의 뒷모습처럼 또 다른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범인을 알아내는 푸아로에 반해 헤이스팅스는 철부지 아이처럼 일만 저지르는데 그래서 더 티격태격속에 푸아로의 수사가 더 두드러지게 했던 것 같다.크리스티여사의 소설 속에는 살인사건도 있지만 우연찮게 헤이스팅스가 사랑의 여신을 만나는 것처럼 사랑도 있고 여러 인물들의 인생과 내면이 나온다.신분세탁을 하고 싶어 가짜 살인극을 가장하려던 르노는 돈 앞에서 진짜 죽음을 맞이하고 헤이스팅스와 잭 르노는 사랑을 만나는 로맨스도 있고 다방면의 삶이 녹아 있다고 볼 수 있다.그러고보면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소설도 말하고 있는 것 같딘.남부러울것 없지만 도덕적 잘못으로 자신의 진정한 삶도 누리지 못하고 누군가의 포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르노, 욕심 없이 살아야하나.또 한 권 크리스티여사의 추리소설을 읽어 냈다는 뿌듯함이 좋다.#애거서크리스티전집#애거서크리스티책#크리스티추리소설#책리뷰#독서리뷰#독서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