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의 카드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허형은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테이블 위의 카드,네 명의 살인 용의자와 네 명의 탐정이벌이는 이야기로 에르퀼 푸아로가 등장을 한다.네 명의 살인 용의자들은 과거에 살인을 저질렀거나 혹은 저지를 충분한 여지가 있는 사람들이다.그런 사람들이 모여 브리지게임을 하는 것을 주최자 세이터나는 벽난로 옆 안락의자에 앉아 그들의 게임을 구경한다.네 명의 탐정이나 그외 사람들은 옆방에서 브리지게임을 하다가 자러 가다가 세이터나에게 밤인사를 하려 하다가 그가 죽어있음을 알게 된다.그렇다면 네 명의 브리지게임을 하고 있던 이들중 누군가가 범인이라는 것인데.

죽음에는 자살인지 타살인지를 먼저 가려내먀 하는데 푸아로와 그외 인물들은 자살이 아닌 타살로 정의하고 네 명의 살인 용의자들이 브리지게임을 하며 어떤 행동을 하였고 브리지게임 점수는 또 어떻게 나왔는지 살피게 된다.우리의 회색뇌색포 푸아로는 그들이 방에 들어서며 보았던 것들이며 게임점수표에 주목을 하며 살인자를 찾아 나선다.

세이터나가 있던 방에서 브리지게임을 한 사람으로는 의사인 로버츠박사가 있다.그의 과거를 파헤쳐보니 의심스러운 의문의 죽음의 환자가 있었지만 그가 죽였다고 밝혀지지 않았다.두번째는 데스파드소령 또한 그와 함께한 밀림에서 의문의 죽음이 있었다.그 죽음은 파헤쳐 나가야 할 듯 하고 로리머 부인 이라는 육십대의 부인은 브리지게임을 너무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녀의 과거에도 살인이 있었다.그리고 마지막 메러디스라는 아가씨가 있다.남의 집에서 말동무나 집안일을 돕는 일을 했던 아가씨로 친구와 살고 있는데 그녀의 과거에도 주변에서 살인이 있었지만 그녀로 밝혀지지 않았다.연관관계가 있는지 그들의 과거를 파헤치며 현재의 살인사건인 세이터나 죽음과 이어 나간다.

세이터나라는 인물은 팔십대로 집안에는 그가 수집한 가구며 그외 소품들이 가득하다.값진 것들을 수집하는 것들로 유명하기도 했지만 사람의 소문이나 가십거리로 당사자들을 당황하거나 두렵게 만드는 일들을 일삼는, 이번 브리지모임 또한 위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모임이었으나 너무 자신만만해서 자신의 꾀에 넘어갔다고 봐야 하나 그 끝을 죽음으로 마무리로 한 안타까운 인물이다.세이터나는 과거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되는 이들을 자신이 판단하고 처리하려 한것처럼 네 명의 경찰이나 탐정까지 오게 했으니 과거의 살인자라면 두려움의 자리였을 것이다.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을것 같았던 인물들이 네 명의 탐정이나 경찰들이 발로 뛰며 얻는 과거의 이야기는 그들이 살인자였거나 살인자라 오해할만한 일들이었다.회색의 뇌세포 푸아로는 브리지게임 점수표와 과거 그들의 이야기를 종합하여 살인자를 지목하는데 네 명의 살인자들은 세이터나의 살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나 과거의 죄로 인해 또 다른 살인과 자살로 마감을 한다.두려움이 인생이 살이가면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두려움은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를 수 있고 결국 인간의 본성은 고쳐질 수 없음을 이야기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에서 크리스티여사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버부인이라는 인물로 등장을 시키고 자신의 소설도 몇 편 나온다. <서재의 시체>나 <오리엔탈 특급살인> <파인 파커사건집> 그리고 셜록홈즈의 <바스커빌 가문의 개> 가나온다.그런가 하면 올리버 부인의 말에 자신이 추리소설을 쓰는 이유나 재미등을 풀어내기도 한다. '모방! 모방라니! 사람든은 참 뭘 모른다니까! 내가 언제라도 실제보다 백 배는 더 재미있는 살인 사건은 지어 낼 수 있다는 걸 말이야.내 머릿속에서는 이야기가 마른 적이 없건만.그리고 내 독자들이 추적 불가능한 독약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크리스티여사의 추리소설은 살인을 다루지만 그 속에는 인간의 내면에 관한 이야기며 본인은 관찰자처럼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죄를 짓고는 잘 살 수 없음을. 잘 살고 있는것처럼 보여지는 겉모습과 달리 그들의 속으로 들어가면 두려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그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것처럼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 것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그런 위험한 연결고리를 끊으려 했던 세이터나는 죽임을 당하고 과거의 살인자들도 죄값을 받는다.브리지게임을 모르지만 재밌게 읽었고 시간이 되면 다시 읽어봐야겠다.


#애거서크리스티전집
#애거서크리스티
#테이블위의카드
#책리뷰
#독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