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쇼크: 공급망은 이미 전쟁터다
신민호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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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供給網)은 원자재를 완제품으로 전환하고 이를 최종 고객에게 유통하는 시설로 구성된 복잡한 물류 체계 또는 연결망으로 사전적 정의한다.

글로벌 경제에서 세계 각국의 산업은 표면적으로는 개별적 공급처로의 위상을 보일지 몰라도 이미 하나의 공급망이자 생태계로 전환된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의 체계, 구조 혹은 공급망이라는 것이 빠르고 간결해 효율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반면 한 번 막히거나 고장이 나면 전체가 무너지는 악몽을 맞이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껏 잘 모르고 살아 왔다.

더구나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쥐고자 하는 미국의 야심은 전방위적으로 전세계의 산업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으며 우리는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미국의 주도권에 휘둘려야만 하는 구조속에 잔존해야 하는 삶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강한 의구심이 돋는가 하면 우리의 특성이랄 수 있는 독립적 국가, 주체성 확립을 꾀하는 국가로의 변모를 살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글로벌 경제 세계에서 이미 공급망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하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2026 쇼크 : 공급망은 이미 전쟁터다" 는 작금의 세계 공급망 시장의 현실이 우리 기업,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세히 파악하고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비로소 우리 기업과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전쟁에서 선점,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지를 살펴 알려주는 책이다.

유튜브, 뉴스 등을 보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매우 안이하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저자와 같이 관세, 통상, 외환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통찰을 지닌 인물이 저자만이 아닐진데 우리가 만나고 보아 온 이들은 기업이나 정부가 처한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 대해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았다.

저자는 명확한 공급망 체계에 대한 인식과 지식을 통해 우리가 어떤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제시하고 있어 현장에 있는 기업과 정부의 대응을 사례별로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 19 펜데믹은 전세계 공급망 대란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그 사이를 파고든 트럼프 2.0 시대는 훈풍에 돗을 달듯 전세계를 강타했다.

오로지 미국의, 미국만을 위한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비록 무효라는 판결로 내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차선책을 통해 여전히 관세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정치적 견제, 자원, 금속에 대한 통제, ESG, 탄소, 인권에 대한 규제, 디지털 통관, AI감사 등과 같은 공급망의 변화는 과거의 개별적이고 주먹구구식 운용, 거래를 버리고 생존과 직결되는 전략적 존재로 거듭나고 있어 그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미 공급망이 전쟁터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더구나 그러한 전쟁의 시발점이 된 코로나 19와 트럼프 2.0 시대의 결합은 가공할 무기가 되었고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핵심이 되었기에 과거의 공급망으로만 생각할 차원이 아님을 수 차레 강조하고 있다.

하여 저자는 자신의 전문지식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현실이 어떤 상태이고 또 어떻게 변화해 갈것인지를 예측하며 우리나라의 기업과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아마도 기업의 입장이나 정부 관계자들 역시 글로벌 공급망의 전쟁화 양상을 이해는 하고 있겠지만 저자가 제시한 무수히 많은 규제와 제도를 통과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해 걱정만 했지 그들이 내 세우는 정책의 핵심이 무엇이고 우리는 또 그들이 정책을 피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담당자만의 일이 아닌 국민 모두의 지적 수준이 끌어 올려져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국민적 지적 수준의 향상은 기업과 정부, 국가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더욱 유용함을 견지하게 해 준다. 그 시작을 이 책이 하고 있다 생각하면 공급망에 대해 무지했던 나 역시도 이 책이 즐겁게, 유용하게 읽혀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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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프스키의 영화 - 시간과 공간의 미로
나리만 스카코브 지음, 이시은 옮김 / B612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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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영화 감독들은 그들만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가 있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에 천착해 영화를 만들고 작고한 감독은 그리 흔하지 않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1932년 러시아 자브라이에서 태어났고 성장해 1961년 영화 감독으로 대뷔한 인물이다.

그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의미를 영화에 녹여 내려 안간힘을 쏟은 감독으로 그의 영화 7편은 모두 그러한 의미를 담아 내고 있어 많은 영화 팬들의 호불호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과 공간은 상호 의존적일 수 밖에 없는 일인데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이해하고 넘기는 우를 범한다.

시간도 그렇고 공간도 우리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타르코프스키의 영화와 그가 극도로 시공간의 미로를 파헤치고자 했던 의미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는 감독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적 의미를 돞아보며 그가 영화를 통해 어떻게 시-공간의 의미를 형상화 해 내는지에 대한 사유를 밀도 깊게 풀어내고 있어 그를 좋아하는, 혹은 그의 영화에 매료된 독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평론이라 하겠다.

우리는 보통 시간을 정의하길 시간이 흐른다고 말한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을 감독은 시간의 유연성이 아닌 단절된 것으로의 시간의 현상성에 집착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으로의 비 연대적인 내러티브를 통해 롱테이크 기법으로 재현하고자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현상이라는 것은 일정한 장면으로의 단절 혹은 분절성을 의미한다.

영화가 바로 무수한 분절성의 모음들이 이어진 도구라는 점이며 그러함을 일정한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공간의 시간성으로 전환해 보여주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고 본다.

미로는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는 길 또는 그러한 현상적 상황을 말한다.

우리의 일상적인 시간이야 말로 우리가 매번 선택해야 하는 미로가 아닐 수 없다.

타르코프스키는 헤라클레이토스, 몽테뉴, 쇼펜하우어 등의 시간 철학을 끌어들여 접목했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는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한 번도 그런 철학적 서사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워낙 재미만을 쫒는 풍조 떄문이라도 느끼지 못할 수 있는 의미들이지만 곰곰히 장면들을 되 짚어 생각하고 의미에 집중해 보면 감독이 시간의 현상성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조금은 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감독이 제작한 7편의 영화에 대한 설명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각의 영화가 어떤 의미들인지를 깊이 있게 파헤쳐 볼 수 있다.

타르코프스키 영화에 대한 평은 '롱테이크를 통한 몽환적이고 명상적인 영상'이라고 전한다.

롱테이크는 하나의 장면을 큰 변화없이 오래 찍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화면을 끊지 않고 공간전환을 하지 않으며 일일이 보여주는 과정을 통해 시간의 현상적 상황을 공간속에 펼쳐 보여주는 일이다.

감독은 그러한 기법을 가장 두드러지게 활용하고 보여주고자 했던 인물로 러시아 영화사에 아니 세계 영화사에서 획을 그은 인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물론 그러한 기법이 관객의 입장에서는 분명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는 개연성을 담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감독은 재미를 취하기 보다 목적 의식을 뚜렷이 가진 감독으로, 상징적 세계에 대한 추구를 꾀했던 인물로 기억할 수 있을것 같다.

그의 작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돞아 보고자 한다면 아낌없이 추천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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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부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 세계척학전집 3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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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하기라니... 진짜가 아닌 진짜인척 해도 되는 그런 세상이 되고 있다.

어쩌면 그런 현상은 효율과 효용만을 쫒아 온 우리의 과오로 인한 결과인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척'하는 일은 많이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어 크게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그런 모양새가 되고 있다.

'척'이란 진짜도 아니고 가짜도 아닌 그 사이 어정쩡한 위치를 점하는 상태이지만 지식으로 치자면 무지도 아니고 해박함도 아닌 아는 듯 모르는 듯 한 그런 느낌을 조금 더 진짜 쪽으로 끌어 당기는 것이라 판단해 보고 싶다.

그런 의미를 통해 세계척학전집 세 번째 출간 한 훔친 부 편에서는 2,500년간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평생을 바쳐 도달한 돈의 문법을 몰래 훔쳐 왔다고 하니 가득이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원하는 요즘의 세대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부자에 대한 욕망의 민낮을 숨기지 않는 모든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계척학전집 훔친부편"은 그야말로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돈의 문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서두에 이 책을 어떻게 읽을지를 선택하라고 주문한다. 아니 자신의 읽기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읽는 방식을 달리 하라는 말이고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차적 읽기를 하겠지만 혹여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생각의 고리를 만드는 문제의식에 따라 읽을 수도 있는 법이기에 문제 중심 독서를 권유하고 있다.

나 역시 수 많은 책들을 읽고 쓰고 하기에 순차적 독서로는 감당이 안되 문제중심의 독서를 하는 터에 문제 중심 독서로 전환해 읽어본다.

유독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문제는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이라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계산을 한 에피쿠로스의 이야기다.

에피쿠로스는 '더 많이의 함정'을 경고했고 그것을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그 시절 철학의 양대 산맥이었던 아카데미와 리케온과는 성격이 완연히 다른 '정원'을 설립 자신의 계산을 고스란히 적용시키고 자신의 죽음도 그 곳에서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말하는 더 많이의 함정은 이렇다.

과거 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우리의 연봉이 오르면 생활 수준이 오른다는 점이다.

생활 수준이 오르면 고정지출 역시 오르게 되고 고정 지출이 오르면 필요한 돈 역시 오르기 마련이다.

필요한 돈이 오르면 더 벌어야 하는 순환의 고리가 완성되며 우리는 그 순환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더 버는 만큼의 기준선이 올라가는 인간의 욕망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하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나 지금이나 이러한 문제로 고민과 걱정을 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에피쿠로스는 말한다. '당신의 충분함은 얼마인가? 를 묻는것이다.

즉 인간의 필수적인 삶의 기준에 소요되는 비용을 나, 우리 각자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 한 더 많이의 함정에 빠지게 되면 우리는 아무리 더 많이 벌어도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반비례적으로 줄어든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해 '기준선을 정하라'고 말한다.

욕망의 크기만큼 소유하고자 함이 아닌 필요성을 적게 하라는 말로 이해하면 에피쿠로스의 기준선에 부합하는 삶으로 우리는 필요 이외의 부만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어쩌면 알고 있었으되 실천하지 못했던 사실을 더욱 명징하게 드러내는 책이자 기회이기에 도움이 많이 될듯 하다.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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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 소크라테스에서 뉴턴까지 이세계 인문학 1
이경민 지음 / 넥스트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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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와 이세계는 같은 세계가 아니다.현실적 의미를 의미하는 이 세계와는 달리 현실과는 다른 어떤 세계를 지칭할 때 비로소 우리는 이세계라 지칭한다.

그럼 과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이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번 생각해 보자. 현실과는 다른 어떤 세계. 어쩌면 소설적 세계일수도 있고 또 어쩌면 철학적 세계를 말할 수도 있다.

수 많은 이세계를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이세계의 존재는 현실에서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세계여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철학적 세계는 이세계에 부합하는 대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인간이 갖는 다양한 철학적 사유들, 그 사유에 대한 물음과 대답들을 둘러 싸고 오롯이 나만의 사유와 통찰을 일궈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이 세계에서 나혼자 서양철학 레벨업1" 은 우리 사는 세상에 대한 힘의 균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며 그 안에서 생성되는 인간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물음과 답들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철학적 힘을 서양철학사를 중심으로 돞아볼 수 있게 해 주며 스스로 삶과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철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주는 것일까? 

어렵기만 하다는 생각을 하는가 하면 정답 없는 물음이지만 나,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도구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듯 철학은 정답을 알려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인생과 삶에서의 길을 잃었을 때 멈추지 않고 나답게, 자신이 생각한 방식, 방향으로의 나아갈 길을 열어주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아이작 뉴턴 등은 인류사에 있어 철학자로 사상가로 이름을 알린 존재들이다.

그들이 서울의 평범한 중학생 지호를 동굴로 이끌고 동굴 탐험을 게임처럼 돌파해 내는 지호의 여정을 통해 서양철학 레벌업을 이룰 수 있는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사는 삶, 인생의 다양한 문제들 역시 그러한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 분명하고 보면 제각기 답은 달라도 분명 답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답을 도출하기 위한 나만의 가이드로 철학자이자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우리 사고의 범위와 지식과 자혜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서양철학사 레벨업은 없다고 생각된다.

더구나 게임을 하듯 하나 하나 지적 층위를 쌓아가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종국에는 삶이 그저 허투루 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철학적 사유들로 직조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을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 독자들의 일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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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효, 삼천 년의 속삭임 : 종합편 육효, 삼천 년의 속삭임
최소원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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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명리학의 일부로 우리는 흔히 점술적 의미로 치부하지만 점술과 주역은 상당히 다름을 알아야 한다.

중이 제 머리 깎는 것을 보았는가? 하는 물음을 던저 보면 하고자 하면 못할 것도 없지만 머리를 깎는 일은 타인이 해 주어야 비로소 균형있는 머리 손질이 되기에 중이 제 머리 깎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듯 본인의 운명을 본인이 알고 헤쳐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물음 역시 앞선 물음과 다를바 없지만 주역, 명리학, 육효 등을 배우고 익혀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의 운을 스스로 개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반면 운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측면으로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면 나, 우리는 어떤 생각으로 운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를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운에 대해 심각한 고민과 가족에 대한 걱정을 육효를 통해 개운의 관점으로 풀어 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육효, 삼천 년의 속삭임"은 명리학 가운데 주역, 주역 가운데 주역의 원리를 실제 생활에서 실용적인 방법으로 복잡한 세상사와 인간의 변화를 꿰뚫어보는 통찰을 담고 있어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운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유용한 삶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역시 자신의 운에 대해 점술에 의지한 과거를 논하며 자신의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사례를 통해 육효를 활용 우리 삶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현대에 살고 있어 오래된 과거의 고전이나 미신적인 이유로 주역이나 점술에 대한 가치를 오도한다.

그러나 명리학, 주역은 그 정신을 오래전 과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저자와 같은 이들에 의해 현대의 언어로 다시금 이어가기도 한다.

육효가 무엇이고 또 어떻게 배우고 이해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것들이 이 한 권의 책에 모두 녹아있다.

육효는 동아시아 전통 점술의 정수로 수 천년에 걸쳐 발전해 온 깊은 지혜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그 기저에는 음양오행의 사상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상생과 상극, 순환과 관련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 역시 육효를 활용했다는 사실은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명량 해전이 있기 전에 육효로 점을 쳐 그 날의 날씨와 적의 공격 방향, 최적의 진격시기 등을 예측했다는 사실을 통해 여전히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 있어 육효의 효과는 드러나지 않아 그렇지 검증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저 점술만으로의 가치가 아니라 이제는 학문적 연구와 실용적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육효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수 많은 점술을 예언하는 것들이 모두 허황되다 말할 수 없듯이 좋은것 보다는 좋지 않거나 나쁘다는 것들을 피해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배우고 익혀 활용할 의미가 있는 일이다.

그 중 제일이 육효임이 분명할 터 개운의 의미를 더해 배우고 학습해 볼 일이다.

어렵기만 한 고전적 육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낸 저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쉽게 읽혀지고 이해되는 내용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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