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호신술 - 선 넘는 온라인 세계에서 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법 생각하는 10대
한세희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신술은 현실에 있어 나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그 무엇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이 무술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그 무엇을 활용하는 일을 말함이기도 하지만 디지털 호신술이라니 디지털 시대의 디지털화 된 삶을 지켜내기 위한 호신술로 이해해도 좋을 듯 하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물리적 세계에서 보다 더 쉽게 나 자신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음을 살아보면서 느끼게 된다.

그러한 디지털 세계에서의 위험들은 자칫 소중한 나, 우리의 행복을 깨트리는 근원이 될 수도 있다.

지금도 열렬히 사랑하는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온라인 세계, 디지털 기술이 가져 온 모든 가능성들이 우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지만 그 속에는 자짓 나, 우리를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있어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문제점을 알고 이해하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음을 깨닫게 되리라 믿으며 디지털 세계에서 나, 우리를 지켜줄 호신술을 일러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디지털 호신술" 은 우리 삶에 파고든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야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중세시대에 지어진 감옥 '파놉티콘' 은 보이지 않는 추상적 업압을 일으키듯 현실세계의 디지털 세계에서의 자유와 편리성을 강조한 우리의 삶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파놉티콘의 현실화를 생각해 보면 매일 보고 즐기는 거의 모든 디지털 기반의 미디어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또 그 운영되는 곳에서의 나의 존재감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 일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하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우리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자유로워 졌다지만 그 아래 존재하는 나, 우리 존재의 흔적들이 노출되는 일은 악의적으로 범죄에 이용되거나 하는 등의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하겠다.

나, 우리를 둘러 싼 디지털 세계의 눈들 속에 존재하는 나, 우리를 의미하는 파놉티콘 속의 나,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너로의 디지털 세계, 디지털에 따라 나, 우리의 흔들리는 마음애 대한 방향성 탐구에 대한 이야기, 현실적 악인이 존재하듯 디지털 세계에서의 악인도 존재함을 깨닫게 하는가 하면 온라인 세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나, 우리의 대응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나, 우리의 디지털 호신술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나, 우리를 지키는 일을 호신술로 이해하는 일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그러함이 어떤 의미로든 나, 우리를 위협하는 일이라면 그에 걸맞는 대응책을 강구하고 실천해 위협을 상쇄하면 되는 일이지만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인공지능 AI 와 관련해 빚어지는 변화의 속도에는 감히 따를 수 있는 전의를 상실케 하기도 한다.

인간의 효율성을 목적으로 더욱 가파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 다양한 직업에서의 존폐 여부가 결정 날 수 있는 시대에 와 있음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위기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인공지능 AI는 이제 시작이라 볼 수 있고 보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위협을 느끼기도 하지만 새로운 변화로의 시발점으로 생각해 더 많은 직업의 탄생을 꿈꿀 수도 있다.

단순작업으로의 삶은 이제 더이상 설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중적 자원과의 결합이 필요한 시기라 하겠다.

그러한 인공지능 AI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변화의 촉수를 거부하지 않고 빠르게 알아 차리고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때 비로소 나, 우리의 디지털 호신술 역시 나, 우리를 보호하는 장치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본다.

자신을 보호하는 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면 그만큼 갑갑하고 어려운 일이 없지만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 AI 로 인해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면 디지털 호신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더욱 힘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봐야 알지 - 내가 선택한 대로 사는 것도
윤지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만으로 사는 일이 가능할까? 

그러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아직은 그러한 사람들을 만나보질 못한것 같다.

우리 인간은 생각만으로는 삶을 꾸려 나갈 수 없는 존재이다.

생각하고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결과를 얻는 삶을 살고 있음을 생각하면 과연 나,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 하고 답해야 하는 과정에 있어 경험적이라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무엇이든 해 봐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그것으로 이러한 생각은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상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말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고민하고 불안해 하는 멍청한 짖을 하는 우리지만 그러한 잘못된 습관, 생각, 행동들을 바꾸고 무엇이든 시도해 봐야 알게 되고 깨달아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래가 궁금한 일은 비단 학생들, 청소년들만이 궁금한 일이 아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생각에 머물러 있음을 생각하면 생각으로만 끝낼 나의 미래가 아닌 해 봐야 알게 되는 실천형 인간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해봐야 알지" 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달성 했을 때 희열을 느끼고 인정 받을 때의 뿌듯함을 갖듯이 세상의 많은 일들이 해봐야 알게 되는 실천적, 경험적 선택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을 주지 시키는 저자의 수 많은 삶에서의 시행착오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전해 독자와 청소년들의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방황하는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삶에 지치는 일은 청소년이든 기성세대이든 마찬가지라 할 수 있지만 다르다면 기성세대는 삶에 발생하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을 컨트롤 할 수 있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청소년들과는 달라도 매우 다른 삶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저자 역시 자신의 미국 변호사시험에 대한 고민을 했지만 결국 한국에 남아 자신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기 까지의 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며 느끼게 되는 점은 무엇을 하든 자기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한 내용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었다는 점, 바로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른이라고 해서 자기 자신이 저자처러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 못한 기성세대들의 면면을 우리는 너무도 적나라하게 현실 속에서 마주하는 세계에 있기에 비록 나이는 적을지언정 스스로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의식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인물을 쉽게 만나기는 힘들었을 뿐이다.



흔히 일 잘하고 인정 받는 비결, 균형 잡힌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비결,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노력도, 내가 선택한 대로 사는 것도 모두 하나의 주제 즉, 해봐야 알게 된다는 문장으로 수렴하게 된다.

그렇다. 삶의 모든것들에 있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결과를 만들어 가는 일은 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경험이 주는, 실천하는 과정이 갖는 매력이 인간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역사가 된다 말할 수 있다.

삶의 목적이 필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삶에 정답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꼭 삶의 목적, 목표를 가져야 할 필요의 유무에 대해 호불호가 달라지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 주체적인 의식으로 삶을 바라보고 도전하며 실천하는 삶으로 전환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의 응원을 느껴본다.


**출판사 세종서적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 마음 뒤로 숨다 - 나만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한 심리 공감 비블리오테라피
임옥순 지음 / 행복플러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우리를 힘겹게 하는 사람들 가운데, 놀랍게도 가족이 미치는 영향력은 무척이나 크다고 말할 수 있다.

가족이 사랑을 함께 하는 대상들이기도 하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대상으로 잔락하기도 한다.

현실 속에서 목도하는 수 많은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알던 가족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이미지들을 읽을 수 있게 되기에 나, 우리 자신의 마음에 미치는 가족에 대한 의미와 심리적 공감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나, 우리이 마음에 상처와 고통을 주는 가족이 존재한다면 상담가들의 심리적 조언과 치료를 통해 치유의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야말로 애증의 관계라 할 수 있는 가족간의 관계 아래 존재하는 심리적 상황은 물밑에 존재한 거대한 얼음덩어리와 같은 모습일 수도 있다.

그내로 둔다면 남보다도 못한 가족이자 남남과 같은 존재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도 있기에 마음 뒤에 숨은 사랑의 이야기들을 전문상담가의 심리 공감 비블리오테라피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랑, 마음 뒤로 숨다" 는 17년간 상담 디렉터로 지내고 상담대학 교수로 가르침을 주고 있는 저자의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하는 책이다.

나, 우리는 가정이든 사회든 가장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에 존재하는 타인 누구라면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만 가족이 나, 우리에게 상처와 고통을 주는 존재가 되고 있다면 이는 어떤 이유로든 해결하고 치유해야 할 목표가 되어야 한다.

가족이 가족에게 느끼는 아픈 감정은 투사, 분리불안, 양가감정, 방어기제, 인정욕구, 억압된 감정, 핵심감정과 자동사고 등 나, 우리 자신을 아프게 하는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의 길로 이끌어 가는 저자의 상담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정환경은 많은 것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숨기기도 한다.

가정에 존재하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나만 힘들고 외로운 사람에게는 분명 마음 치유가 필요하다.

현실을 살아가는 부모님들은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고 말하지만 고착된 전통적 가치관과 방식으로의 교육은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게 한다.

사랑이 넘쳐나야 할 가정과 가족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마음 뒤에 숨은 사랑을 가정으로 이끌어 내고 가족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주어야 한다.



마음의 문을 닫으면 가족이 아닌 남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된다.

그러한 상황이 지속될 수록 더욱 더 넘을 수 없고 허물 수 없는 벽을 만들게 된다.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람의 마음을 여는 일이다.

마음에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 숨김과 고통은 함께 있어도 혼자인 상황으로 삶을 살게 한다.

그러한 혼자로의 삶을 가족들이 허물어주고 해결해 주지 못한다면 가족으로의 의미가 없다.

다만 부모님들의 사랑은 악의적이기 보다 몰라서 행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이제는 우리 역시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학습, 지식을 쌓아 마음 뒤에 숨은 사랑을 가족들의 앞으로 이끌어 내야 만 한다.

부모가 아니라도 인간의 심리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한 해결 방법과 대응법을 활용할 수 있는 상담기술을 이해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마음 뒤로 숨은 사랑을 해결하는 일은 가족이기에 더더욱 깊이있고 숨길 수 없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나, 우리를 보여주는 일이다.

그러한 나, 우리를 위해 상담전문가들의 노력과 도전은 오늘도 내일도 지속되고 있음에 새롭게 상담전문가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4 9대 테마 투자 트렌드 - 가장 빨리 내다보는 미래 핵심 이슈와 투자 전략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로벌 TOP 10의 경제력을 갖고 있다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상황은 어떤가? 그것이 과거를 넘어 현실의 상황과 미래까지 반영하는 실체라면 주식시장을 보는 사람들의 시각과 함께 투자로의 행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키는 어렵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의 위축은 대한민국 경제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흐르게 했음을 알수 있으나 2024년 들어 세계적 인플레이션 경향은 서서히 잠잠해 지고 각국의 통화정책 및 미국 연준이 발표하는 지표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동조화 현상도 보이고 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대한민국은 미국-중국이라는 G2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잡기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러한 가운데 경제적 부흥은 그 어느떄 보다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024년은 과연  주식시장을 이끌어 나갈 테마주 또는 트렌드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일은 민간경제 부분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며 국가경제 차원에 있어서도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다.

새롭게 떠오른 2024을 이끌 테마 투자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9대 테마 투자 드렌드" 는 상상인증권리서치센터의 에널리스트 아홉 분의 2024년을 선도할 9개 산업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주식투자에 있어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낸 책이다.

그간 시중에는 각 증권사 및 에널리스트들이 전망하는 주식시장에 대한 책과 유튜브 영상들이 범람했고 그들을 믿은 투자자들은 적잖은 손실을 기록 한 바 그들에게 갖는 신뢰가 무너진 상태에서 2024년을 이끌어 나갈 9대 테마 투자 드렌드를 제시하는 일은 어쩌면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일은 무너트린 이들이 다시 해야 하는 책임이자 의무임을 생각해 보면 타당성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시장의 흐름이 어떤 상황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아는일은 투자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하며 이는 손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라 하기에 무척이나 예민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이들의 조언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발생하기도 한다.

2024년의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테마주 형태의 트렌드를 보인다.

물론 개별적인 종목으로의 상승을 보이는 상황도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에널리스트들이 전망하듯 시장을 선도할 종목은 9개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고 그러한 산업별 트렌드를 이해하고 적확한 시기에 투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의미로 저자들은 시장 컨센서스를 정확히 인지하고 적확 한지를 판단하며 맞다면 그 방향으로, 들리다면 역발상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컨센서스?는 시장의 공통된 의견을 말한다. 시장 컨센서스를 보이는 주식시장과의 소통과 유연성과 철저한 검증을 통한 확고한 자기 확신으로 투자하라는 말임을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투자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9대 테마 투자 트렌드로의 기업분석에는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소비재, 전력기기, 플랫폼, 게임, 수소, 신성장 산업으로 구분 각각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선정하고 비전적 의미로의 기업분석까지 진행 하고 있다.

"No Pain, No Gain", 이는 노력 없는 성과는 없음을 뜻하는데 우리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 대상을 고르는 노력의 일환으로 꾸준한 학습과 기업분석, 경제동향, 세계경제의 흐름 등에 따른 경제상황 등을 이해하는 등의 과정을 충실히 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그간 시장에서는 급등주를 소개하는 일부 인사들의 행위가 판을 쳤지만 부적절하며 올바른 투자방법도 아니라니 저자들이 주장하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파악 동의할지, 반대할지를 결정해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그러한 방향으로의 투자만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라 설명하고 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자의 수익향상을 위한 제언으로 이해, 수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보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임수의 섬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 역시 무수히 많은 섬들을 소유한 나라이지만 일본은 그 자체가 하나의 섬 덩어리로 이해할 수 있을듯 하다.

수 많은 섬들의 기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모습들에 감탄을 하게 되는 일은 비단 나만이 갖는 감흥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더하여 그러한 섬에 건축물을 짖고 자연과 어울리는 환상적인 조합을 꿈꿔볼 수 있다면 더더욱 매력적인 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수 많은 섬 가운데 하나인 오카야마 현 세토대교 근처의 도깨비섬, 도깨비와 같은 느낌을 주는 섬이 등장하는 섬 이야기는 섬이 가진 매력을 한껏 가진것도 모자라 인간의 욕망이 숨겨지고 드러날 그 언젠가의 시간을 기약하듯 도도한 모습으로의 자태를 뽐내는 듯한 섬의 실체적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실 속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섬들이 역시 그 나름의 역사가 존재하며 그에 얽힌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은 스토리를 즐겨하는 오늘날의 나, 우리에게 흥미로운 전설과 같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섬에 얽힌 23년 전의 이야기들이 유산처럼 드러나는 이야기로 서서히 긴장의 끈을 옥죄어 가는 흥미로운 소설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속임수의 섬" 은 23년 전 중학생 3명이 밤낚시를 위해 떠나 섬근처에서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사건을 겪게 되고, 23년이 흐른 뒤 비탈섬(도깨비섬)으로 향하는 인물들이 하나 둘 섬으로 모여드는데, 이는 사이다이지 가문 회장의 유언장 개봉을 위한 것과 동시에 사십구제 법사를 위한 목적으로 둔 모임으로 저마다의 인물들은 각각이 드러내지는 않지만 욕망적인 성향들을 조금씩 내비치며 자신의 유산상속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버지 때부터 사이다이지 가문의 일을 돌봤던 유언장을 발표하는 사야카의 심리적 묘사에 대한 부연이 없는 이유를 생각할 법도 하지만 작가의 전략이거나 뜬금없이 드러나는 조카 쓰루오카에게 현금 천만엔을 지급한다는 유언 등은 조금씩 불편하고도 이상한 느낌으로 소설적 상황이 흐르고 있음을 반영하는 기류로 읽혀진다.

누구라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지도 않았던 돈이 갑자기 생긴다면 콧노래가 절로나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기우를 기분이 매우 좋아진 쓰루오카는 기시감 넘치게 만취해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의 존재에 대해 말하며 협박성 발언을 하고 그와 함께 사이다이지 가문의 사람들 역시 무언가를 감추고자 하는 의뭉스러움이 드러나는데...

반전적이랄 수 있는 쓰루오카의 죽음과 비참한 모습의 시체는 과연 무얼 말하는걸까?

누군가는 섬에서 일어나는 일에대한 실체를 밝히기 싫다는 무언의 압박일 수도 있으며 섬이 갖고 있는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더 증폭시키는 역할로의 전개가 된다 판단해 보게 된다.

그렇다면 엄연히 살인사건이기에 경찰에 신고하고 사건을 해결해야 하지만 자연환경의 변수인 태풍의 발생과 섬을 향해 다가오는 태풍으로 비탈섬은 그야말로 태풍속으로 가라앉아 이중의 공포스러움을 더욱 부채질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23년 전 사건의 비밀, 살인사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그에 얽힌 섬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 그들의 욕망이 투사된 실체를 목도할 수 있게 된다.

더구나 사람들의 그러한 면모에 충격을 받은 독자들에게 비탈섬에 건축된 기이한 화강장의 실체에 대한 비밀은 더더욱 소설에 몰입하게 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어쩌면 이러한 서사는 흡사 방탈출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대다수의 영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방탈출 게임 역시 탈출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생사를 건 게임을 벌이고 있으며 그 사이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과 연이은 비밀들을 파헤쳐 나가야 하는 이중, 삼중의 지략을 짜야하는 재미를 모티브로 저자는 이러한 작품을 구성하고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흥미롭고 몰입감 넘치는 작품이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느슨함의 정체는 긴장감 제로의 상태로 느껴져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독자들의 즐거운 독서를 위해 일독을 추천해 본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