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원의 생명 공부 - 17가지 질문으로 푸는 생명 과학 입문
송기원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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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은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미국 뉴욕 타임즈지는 2011년에 보도 했다.

과거 중국의 진시황이 영원한 삶을 위해 불로초를 찾아 세계를 방황했던 일들이 어쩌면 2045년이 되면 그야말로 영원한 기억으로 남게 될지도 모를 일이 벌어지게 된다면 과연 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하며 갈림길에서 선택을 주저할 수도 있겠지만 급속도로 발전하는 유전학과 미증유의 감염증의 대유행 같은 사건들의 발발은 어쩌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유추를 해보게도 한다.

나, 우리에게 생명공부는 무엇일까? 

그러한 물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이나 의문이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존재의 정의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인간이 가진 생명을 바탕으로 발전한 기술을 통해 자기 존재의 정의와 정체성을 밝혀내는 일은 역설적인 느낌으로 전해질 수도 있지만 인간만이 가지는 특질로의 핵심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생명과학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시사하고 우리는 그러한 생명과학에서 조차도 윤리적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게 되는데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저자의 책을 통해 임팩트 있는 내용을 만나보자.



이 책 "송기원의 생명공부" 는 코로나 19 펜데믹을 경험하고 난 이후 나, 우리의 생명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더욱 깊이 있는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상기하며 오늘날의 과학 기술로 생명의 가장 큰 특징인 생로병사가 인간에 의해 조절 될 수도 있음을 확인하는 미래를 꿈꿀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전체 유전체 염기쌍 서열이 밝혀지고 유전자 가위를 통해 새로운 생명 탄생을 조작할 수도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다분히 인간이 생각하는 인간의 미래를 그려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과학과 기술이 발전되어 생명이 가진 존엄과 윤리적 문제에 있어 Free 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생명의 존재는 신적 영역이라 생각하는 터에 인간의 과학과 기술로 인해 생명탄생의 비밀을 밝히고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는 일이 과연 윤리적, 도덕적으로 올바르냐 하는 문제는 수 많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다양한 답변을 양산해 낼 것이 분명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명체의 논리인 큰 숲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즉 이른바 생명공학에 대한 대중화를 꾀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는 주장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이러한 독서 역시 일종의 교육과 다름이 없는 기회라 판단할 수 있는 바 유의미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저자는 생명에 대한 17가지의 질문을 통해 나,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에 관련한 연구적 지식들을 알려준다.

아마도 학생들이 느끼는 생물학 또는 진화생물학과 같은 과목에 대한 배움으로의 기회가 아니라 보편적이고 단순하게나마 생명에 대한 지적 탐구로의 기회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게 작용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저자가 알려주는 생명공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나, 우리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음에 생명의 본질적인 부분에 더욱 더 다가서려는 마음을 엿보게 된다.

그 무엇보다 인간의 생명에 대한 주제는 인문학적 가치로서도 무척이나 귀중하다 할 것이며 오늘 우리가 사는 현실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명공학의 현주소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

매력적인 기회임이 분명하며 끊임없이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욕망을 해결하는 생명수업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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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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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로 툭툭 건드린다는 넛지는 무언가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시추에이션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의도의 움직임 또는 행동을 하게하는 의도는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나, 우리를 향해 쏟아지는 무수히 많은 광고, 혹은 목적적 의도행위를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넛지가 그러한 의미로의 합리적 행위를 뜻한다면 다크 넛지는 나, 우리의 의식 또는 생각에 영향력을 미치는 알고리즘을 통해 비합리적인 행위를 하도록 하는 행위로 의식할 수 있다.

이러한 넛지 의식은 인갼이 가진 편향적 인식에 기승하려는 움직임이기도 하거니와 인간이 얼마나 조종하기 쉬운 존재인지에 대해서도 깨달음을 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현실 사회에서의 비합리적 구매나 소비를 부추기는 일들은 무수히 많은 마케팅적 기술이기도 하지만 드러내 놓고 유도하기 보다는 은근슬쩍 유도하는 방식으로의 다크 넛지는 나,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다크 넛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크 넛지" 는 넛지가 합리적 행위를 이끌어내는 설득의 결과로 이해한다면 다크 넛지는 은밀히 그것도 상대가 알게 모르게 하는 선동 또는 획책과도 같음을 생각하게 한다.

은밀하게 나,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는데 과연 그럼 그에 따른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다크 넛지를 설명하며 세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뇌는 기존의 의식이나 생각을 파괴하고 의도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사고로 만드는 일로 어쩌면 나, 우리를 바보이거나 로봇과 같은 모습으로  바꿔내는 역할을 한다.

다크 넛지가 바로 그렇게 나, 우리를 은밀하게 조종하기 위한 세뇌공작에 해당한다면 나, 우리는 아마도 안쓰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미 다크 넛지를 계획한 이들은 그러한 상황까지 고려해 나, 우리를 위한 공작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아마도 구독경제 서비스나 자동결재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우리생활의 전체를 다크 넛지화는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 쇼핑 사이트 내 옵션을 선택하는 창 가장 아래 부분에 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글씨로 추가 금액 안내 문구를 적어 놓거나 혹은 신용카드 연회비 면제 혜택 제공을 목적으로 일정 기간 이상 카드 사용 실적 조건을 제시해두는 방식 등 무수히 많은 사례들이 존재한다.

그러함이 문제라면 그 문제를 벗어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저자는 나, 우리에게 불편함을 통해 다크 넛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무엇인가를 깊게 생각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목숨을 걸거나, 자신이 무엇을 왜 좋아하고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방법론적 불편함이 효율과 효용에 물든 사회속 나, 우리에게 강요하듯 은밀히 세뇌 적용시키는 다크 넛지에서 주체성을 갖고 탈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 우리의 확고부동한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는 의식이 필요함을 일깨워 준다.



다크 넛지에 대한 이해를 하며 나도 모르게 어느새 그 피해자가 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오늘의 나, 우리가 흔히 보여주는 결정장애와 같은 모습들은 다분히 인식편향성에 다크 넛지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로 보아도 크게 틀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즉 자신의 주체적인 의식이 없다는 건은 다크 넛지화 된 문제에 영향을 받아 나, 우리의 결정, 인식의 문제에 트러블이 생겼거나 반응치 않는 모습으로 이해 할 수도 있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이야말로 다크 넛지를 활용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사람들에게 승리의 포도주를 나, 우리 스스로가 따라주는 꼴과 다를바 없는 일이라 하겠다.

저자는 나, 우리에게 작용하는 외부적 영향을 식별하거나 아예 반응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인의 선택 의지와 회복력을 키우는것이 다크 넛지에 피해자가 되지 않는 나, 우리가 되리라고 전한다.

인간의식의 심리적 기제인 편향인식에 다크 넛지가 어떻게 작용하고 그 과정과 결과는 어떠한지 등등 다양한 연구결과와 성과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크 넛지의 피해자로 사는 나, 우리 보다 조금 불편해도 나다운 나, 우리의 모습으로 사는 존재감을 얻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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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는 없다 - 오로지 하나의 목표에 전념해서 인생의 성취를 이루는 법
맷 히긴스 지음, 방진이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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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최선을 다해야 함을 느낄 수 있다.

종종 최선을 다함에도 불구하고 플랜 B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하는 또다른 주장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나, 우리는 그러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무릇 세상의 일들이 최선을 다해도 될까 말까 한 상황들이 많은데 거기에 플랜 B까지 생각한다는 것이, 물론 안 될 경우를 생각해서 차선의 방법을 생각해 두는 것도 유익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자칫 어느 방법도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될 우려를 낳게 된다.

차라리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로 여겨 달게 받을 생각을 배수의 진으로 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일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더욱 바람직한 사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세상에서 나름대로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 그들에게 플랜 B는 없었다.

오직 자신이 생각한 그 하나의 길만을 위해 진퇴불사의 도전을 했던 모습들이 그들의 성공을 이끈 트리거가 되었다 판단할 수 있다.

"강을 건넌 뒤 배를 불태워 버려라" 라는 의미를 이해 하지 못할 사람들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생각하며 플랜 B없이 진짜 나, 우리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플랜 B는 없다" 는 저자의 인생, 삶의 이야기를 통해 나, 우리의 성공, 행복을 위해 플랜 B를 갖추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제거하고, 본질적으로 진솔한 삶의 방향성을 위해 우직하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만 하는 이유, 까닭 등을 자신의 경험적 사례를 통해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다니던 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퀸즈 칼리지에 합격하는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계까지 꾸려야 했을 저자에겐 정말 사활을 건 전술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임을 이해할 수 있다.

나, 우리가 그러한 상황이라면 과연 그 상황에서 플랜 B를 떠올리고 준비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플랜 B를 준비하기는 커녕 현실을 외면하고 도망치려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다다르면 저자의 삶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검정고시를 통과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된 이후로 저자의 삶은 도전의 연속선상에 있었다.

최연소 뉴욕 공보비서관이 되었는가 하면 스포츠 NFL을 운영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그야말로 도전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랜 B는 없다"는 저자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의한 성공을 위한 방법에 대해 업그레이드해 내어 놓은 성공에 이르는 비법서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자신의 경험, 고대부터 이어져 온 선인들의 지혜, 그리고 현대의 과학적 연구 결과에서 발견한 노하우를 저자는 이 책에서 9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이러한 비법 가운데 목표를 향해가는 플랜 B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임을 분명하게 느끼게 해 준다.



우리의 옛말에도 "한 우물만 파라" 는 말이 있듯이 한 우물만 파도 물이 나올까 말까 한데 다른 우물을 파고자 준비한다면 그만큼 실패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며 최선을 다하기 보다는 요행을 바라는 나,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또한 배수의 진이라는 말에 대한 이해를 달리해야 한다.

이는 무턱대고 하는 배수의 진이 아니라 철저히 나,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주변 환경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조합해 활용하는 전략과 전술이라는 점을 이해해야만 한다.

물론 그와같은 배수의 진도 성공할 수 있는가 하면 실패할 수도 있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의 무한히 많은 성공과 실패의 연결고리는 적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나, 우리가 역사의 평가를 받을 인물이 될지 아닐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최선을 대해 성공가도를 달리려 한 인물이라면 적어도 실패에 대해 후회와 안타까움을 갖지는 않을것 이지만 이도 저도 아닌 플랜 B를 구사한 존재라면 나, 우리 스스로가 만족할 수 없는 존재로 낙인찍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저자가 전하는 9단계의 성공을 향해 가는 비법을 즉시 실천해 보는 독자가 되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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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이 행복을 결정한다 - 지혜와 통찰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지침서
신우익 지음 / 더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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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는건 뭘까?

행복이 무언지에 대한 생각은 해보았을지 모르지만 행복이란걸 결정하는것이 무엇이냐니, 어쩌면 행복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말과 같음을 느끼는건 비단 나만의 생각이라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다. 행복은 나,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그 무엇이다.

행복이 행복이지 그 무엇이라 지칭하는 일이 마뜩치 않치만 수사적인 표현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면 좋겠다.

그럼 과연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는 것일까?

인간은 자신의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 모든것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말을 곱씹어 생각해 보면 마음 먹기 까지의 생각이 우리를 바꾸는 변화의 근원이 되고 과정과 결과도 된다는 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나, 우리의 생각, 행복하고자 하는 생각에 따라 우리의 행복한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보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당신의 생각이 행복을 결정합니다" 은 욕망의 존재인 나,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를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노력하는 가운데 무엇이 나, 우리의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지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생각' 또는 사유로써 이럴어 도움을 주는 책이다.

오늘의 현대를 살면서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만은 보편적인 일상의 생각이 아닌 인간의 행복에 대한 형이상학적 가치로의 행복을 위한 방법론을 아주 작은 생각의 변화로도 만들수 있음을 알려준다.

저자는 독자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살피기. 행복한 관계 맺기, 행복하게 벌고 쓰기, 슬기로운 직장생활,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영화에서 얻은 깨달음이라는 구성적 목차를 통해 독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일상의 나, 우리는 저마다 각자의 삶을 산다고 하지만 지인이나, 친구, 또는 형제 자매 등의 삶과 비교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다.

물론 비교도 필요할 때가 있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미련을 두는 일이나 다른 사람의 선택이 더 좋아 보일 수도 있는 상황을 접하는 나, 우리의 심리적 기대감은 이젠 떨쳐 버려도 좋을 것 같다.

'자이가르닉 효과', 는 완료한 일보다 중간에 하다 끊긴 일에 대해 더욱 기억에 남는 효과를 말하는데 이러한 방법을 실생활에 적용해 본다면 하기 싫은 일들을 먼저 해치우고 즐거운 일들을 자이가르닉 효과로 느껴볼 수 있게 만드는 일도 행복을 느끼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복,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 140개 이상의 방법론을 실어 나,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생각을 바꾸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생각들이 저자의 주관적인 의식, 생각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해진다.

하지만 그러함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자칫 나, 우리의 삶의 주도권을 저자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저자의 주장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이라는 필터를 거쳐 적용가능한 것과 불필요한 것들을 분류해 볼 필요성도 있다.

그러한 과정이 바로 나, 우리의 행복을 위한 생각을 접목하는 일이며 나,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을 통해 나, 우리 삶의 행복을 맛보는 일이 될 것이다.

알았으나 올바르게 알지 못했던 지식, 몰았으나 새롭게 알게 된 지식 등 다양한 생각들이 나, 우리의 행복을 위한 조건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어 적절한 활용을 함에 따라 일상의 행복, 행복감이 충만하게 충전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 한다.

생각이 변하면 마음이 변하기에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들이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게 해주기에 독자들의 일독을 진솔하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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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다이제스트 100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9
안정애 지음 / 가람기획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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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의 한 축으로 이해되는 중국, 중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중국문명에 대해 이해하는 일도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된다.

더우기 현대에 있어서의 중국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많지만 나쁜것 보다는 좋은 면을 더 많이 보고자 한다면 굉장히 많은 것들을 목도할 수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고고학적인 발전이 이뤄진 만큼 중국사에 대한 변화 역시 이뤄졌음을 이해한다면 역사는 늘 새로 써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저자는 '한 권으로 보는 중국사 100장면'의 저자로 이미 오래전 발간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세월의 변화와 함께 시대의 변화, 중국의 변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쳐 그간 우리가 알았던, 알고 있던 중국사가 아닌 새로운 중국사로의 이해를 필요로 하게 됨을 인식해 다년간의 연구와 성과를 반영한 이 번 출판물로의 도서를 발간한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의 역사를 압축해 100장면으로 만들기도 어렵거니와 100장면에 속한 사건들은 중국사의 흐름에 있어 전기가 될 수 있는 사건들로 채워져 있다.

한국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 속 일부로 치고자 하는 그들의 은밀한 공정을 모르는바 아니나 중국사의 면밀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있는다면 우리 역사와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다른지를 명확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중국사의 흐름을 바꾼 전기로서의 100장면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중국사 다이제스트 100" 은 200만 년 전 구석기 시대를 시작으로 50만 년 전의 북경원인의 출현이 있었고 현생 중국인의 시조라 할 수 있는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로의 류강인이 출현했고 기원전 5000년 경 하강문명과 홍산문명의 출현이 있었다 한다.

홍산문명은 어쩌면 중국과는 관계없는 우리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를 역사지만 중국은 '중화제1촌', '중화시조취락'으로 지명해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고 있는 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들의 문화적 유산이나 고고학적 발굴상의 흔적들을 보아 그들과는 관련이 없는데도 자신들의 시조이자 역사라 치부하는 일은 다분히 현대 중국의 이익을 위한 암중 모략이라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상나라, 하, 은, 주나라의 실체들에 대한 설왕설래 말들이 많았고 관련 연구도 많이 진행되었다.

모두 기정사실로 인식할 수 있는 증거들이 속속 발굴되고 있어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인정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선사, 고대, 중세, 근대, 현대라는 시대를 구분해 중국사에 가장 빛나는 사건을 조명하고 있음에 우리의 고착화된 중국 지식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꾀할 수 있다.

그러한 책들의 내용은 중국의 정치, 사회, 문화적 변동에 대해 상세히 지면을 할애 하며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이나 관련 자료들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돋우고 있다.



현대에 들어와 중화인민공화국과 대만의 중화민국의 갈등이 심상치가 않다.

현대사의 일부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으로 탄생한 중국과는 달리 국민당이 승리한 대만의 장개석은 중화민국을 건설한다.

국가경제의 이익을 위한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중국경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양안으로 대변되는 일국 2체제의 모습은 어쩌면 한국과 북한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디까지나 나만의 생각이라 하겠다.

저자는 중국사 100장면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중국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전기적 사건들을 소개하며 그러한 사건들이 가진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중국은 다민족국가라 한다. 또한 다문화국가라고도 하는데 그러함에 은근슬쩍 남의 역사와 문화도 자국의 것으로 만들려는 속셈들이 녹아들어 있어 철저히 중국에 대한 이해와 깊이있는 분석을 통해 분별 해야할 필요성을 느껴본다.

독자들의 일독을 추천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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