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율 99.9%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 국내 최다 이모티콘 승인 작가 씨엠제이가 알려주는
씨엠제이(최민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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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은 컴퓨터 문자를 조합하여 만든 그림 기호를 뜻한다.

그림 기호이니 그림말이라고도 지칭한다.

이러한 이모티콘은 SNS 와 다양한 메신저 앱들에서 상대와의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존재로 이해할 수 있다.

시작은 일본에서 시작 된 이모지(emoji)가 있으며 이모티콘은 문자 단위로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드러내는 그림말이라는데서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는 지금 점점 그 수요가 늘고 세계적으로 보편화 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모티콘들을 보면 뭔가 아쉽고 부족한 것들이 있을 수 있어 직접 자신이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며 이 역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승인권자의 승인률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승인율 99.9%를 만들어낸 저자의 이모티콘 만들기에 대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승인율 99.9%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 with 프로크리에이트" 는 그저 있는 것을 사용하는 수동적 자세보다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자세로 직접 이모티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금까지 승인율 99.9%를 얻은 저자의 설명에 따라 실천해 보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SNS나 다양한 메신저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해 보면서 나도 해 보고 싶다. 만들어 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저자의 설명만으로도 충실히 지속적으로 학습해 본다면 전문가는 아니라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는 부족함이 없게 만들어 준다.

사실 승인율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고 또 99.9% 라는 승인율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컴퓨터 한 대만으로도 부업처럼 할 수 있는 이모티콘 만들기는 요즘처럼 N잡을 원하는 이들이 한 번 배워두면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부족함이 없다.

더구나 저자는 33종의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어 더 없이 귀중한 기회라 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주의점이나 요구사항을 지켜 가며 이모티콘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다면 우리만의 독자적인 이모티콘 만들기라는 비즈니스를 개척할 수도 있다.

다만 아쉽게도 저자가 이모티콘 만들기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아이패드에만 사용되는 '프로크리에이트' 라는 점이며 안드로이드 기반 위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는 도구 소개를 첨언 했더라면 더 많은 독자들의 입맛에 맞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림말로의 이모티콘이라니 그림을 잘 그려야 하지 않을까, 미승인 문제, 그림체 문제 등등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인공지능 AI시대이기에 AI로 이모티콘을 쉽게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AI로는 완성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사람의 움직임과 거기에 담긴 감정 표현이라는 부분임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누구나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자의 충실한 설명을 따라 경험해 본다면 나, 우리만의 감정과 생각을 내포한 이모티콘들을 만들 수 있다.

스스로 만든 이모티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고 더 많이 사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이모티콘 만들기를 경험해 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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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의 기술 - 손실은 최소, 수익은 최대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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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있어 성공적인 투자로 평가 받는 일은 어떤 상황을 말하는 것일까?

물론 그 어떤 상황보다도 수익 결과로 말하는 것이 성공한 투자라 할 수 있지만 모든 투자자들이 고민하는 것은 언제 팔것이냐로 모아진다고 볼 수 있다.

수익난 계좌를 보며 흐뭇함을 가질 수 있지만 그것은 수익이 나고 있는 계좌 상황을 본 것 뿐이지 수익을 자신의 통장에 꽂아 넣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말하는 주의점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팔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도, 매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냥 수익이 났을 때 팔면 되지 무슨 매도의 기술이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투자를 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최대한의 수익을 거둔 상태에서 팔아 수익을 거두고자 한다.

그러려면 손실은 최소, 수익은 최대로 거둘 수 있는 매도의 기술을 익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손실은 최소, 수익은 최대 매도의 기술" 은 투자를 완성하는 것이 바로 매도의 기술이라 말하며 잘 파는것이 잘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함을 말해준다. 더불어 이러한 매도의 기술이 투자에 있어 진짜 실력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그에 관한 전술적 서사를 제시해 독자들의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이다.

투자자로서는 매수에도 원칙과 타이밍을 중시해야 하지만 매수 보다 더더욱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바로 매도에서의 원칙과 타이밍을 지켜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지켜야 하는 상황을 만드는 일이다.

오랜 시간 개미 투자자로의 삶을 살아 왔지만 저자가 말하는 투자계좌의 계좌 나누기와 같은 부분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했지만 저자의 설명에 따라가 보면 합리적인 계좌관리라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수 많은 유튜브 동영상에는 주식 투자에 관한 내용을 설명,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러한 사항들을 모두 신뢰할 수는 없다.

어떤 이유로도 자신이 투자 한 주식에서 수익을 거둔다면 5% 이상의 수익 구간 매도법, 10% 이상의 수익 구간 매도법 등은 현 시점에서의 우리 계좌에 상태를 판단해보고 수익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매도법에 대한 대응법임을 알려준다.

주식의 상황에 대해 우리는 반응과 대응을 보인다고 말한다.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 반응하는 일은 수익이 아닌 손실을 내게 하는 과정과 결과가 될 수 있으나 자신만의 원칙, 규칙을 정하고 대응하는 일은 손실이 나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수익을 내도 최대한의 수익으로 매도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전한다.



투자의 완성은 예측이 아닌 대응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그렇다, 반응이 아니라 대응임을 생각해야 하며 손실과 수익에 대한 자기 나름의 대응법에 대한 규칙과 논리를 정하고 있어야 비로소 우리는 손실은 최소, 수익은 최대로 할 수 있는 매도의 기술을 실현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수익을 거두고 있으면서도 언제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수익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 수'를 알려주는 이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극대화된 수익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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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스페인사 쉽게 이해하기 ㅣ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다테이시 히로타카 지음, 정애영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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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나라, 투우의 나라를 생각하면 스페인이 떠오른다.

그러한 상징성을 지닌 스페인, 지금으로서는 그들의 상징성으로 더욱 알려져 있지만 스페인의 역사를 돌아보면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히스파니아로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스페인으로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아마도 연배가 조금은 있는 분들이라면 세계적인 식민지 열풍으로 인한 16~17세기 스페인의 영토 확장에 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스페인은 대영제국과 함께 무적함대로 대표되는 강력한 헤양국가로 세계 열강에 속해 있었다.

그들의 식민지 무역과 세계 열강으로의 영향력으로 말미암아 오늘날의 현실을 맞고 있음을 생각하면 스페인의 역사를 살펴 보는 일도 매우 다사다난했던 서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10강으로 이뤄진 빼곡한 스페인의 역사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스페인사 강의" 는 세계사를 통찰하는데도 필요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깊이와 넓이를 고려한 서사를 접해 볼 수 있어 오늘날 우리가 스페인에 대해 갖는 의식을 독특하게 만들어 준다.

흔히 통론, 통사 라 지칭함은 세부적인 사항을 제외한 뼈대 위주의 역사, 문화, 경제 등에 대한 서사를 담아 전한다.

저자의 이 책 역시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 종교 등에 이르는 내용을 스페인이 가진 지역적 특성과 그들이 지나온 독득한 행보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통합적 관찰서로 제시한다.

스페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정학적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아프리카와 유럽, 그리고 대서양과 지중해 사이이에 위치한 십자로 형상 사이에 존재하는 국가로 오래전 부터 다양한 사람, 국가간의 만남의 장이 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즉 대양과 대륙이 만나는 십자로에 위치해 있음으로 해 누리게 되는 특수?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의 문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하게 변화된 문화적 양식들은 그 근원을 찾아 들어가 보면 꽤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저자는 스페인의 시작인 이베리아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의 생성부터 시작해 서고트 왕국과 이슬람 왕조의 번영, 재정복을 뜻하는 레콩키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중세사회의 지중해 판세와 종교적 분쟁과 공존을, 카톨릭 통치를 벗어나 군주국으로, 군주국의 쇠퇴, 혁명과 반혁명의 시대, 왕정복고 체계와 스페인 내전, 프랑코 독재체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아 자치주 국가체제를 꿈꾸기 까지를 상세히 담아 전해준다.


역사나 세계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페인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에 대해 배우는것을 좋아할 것이다.

세계사는 세계를 통합적 관점으로 학습해야 하지만 각각의 나라에 대한 서사를 익히는것은 세계사와는 또다른 지류라 할 수 있다.

세계사가 마치 커다란 강을 뜻한다면 각각의 나라들마다의 서사는 강을 이루는 지류들에 해당한다.

그러한 강의 지류로서의 스페인의 역사는 매우 강렬한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스페인사 자체를 통사적으로 파악하는 일도 굵은 뼈대를 기준으로 살필 수 있지만 이 책에서 전하는 많은 역사적 서사에 얽힌 세부적인 내용들을 찾아 함께 학습해 본다면 보다 완벽한 스페인사와 세계사라는 일부를 완벽하게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저자의 다채로운 설명으로 강렬함의 상징을 느끼는 스페인의 모든것을 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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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이 이렇게 쉬웠어?
류치 지음, 이지수 옮김, 정동은 감수 / 동아엠앤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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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는 시대에 미분적분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는 일은 스스로 찾아 학습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그 요구나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의 일반인들로서는 가감승제만으로도 삶을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보면 고난도의 계산에 속하는 미적분에 대한 이해를 애써 찾을 까닭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 사는 일이 어디 마음 먹은대로 되고 쓸 일이 없다고 진짜 쓸 일이 없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다.

어떤 이유로도 우리는 미적분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미적분이 꽤나 그 정의부터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일반인들이 미적분까지 배워 뭐해? 라고 생각하는 자책 섞인 독백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만도 하다.

그러나 누가 보아도 쉽고 알기 쉽게 미적분을 설명해 준다면 아마도 생각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미적분을 알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러한 염원을 담아 수학책 밖에서 미적분을 만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미적분이 이렇게 쉬웠어?"는 수학책 속에서만 만나던 미적분을 수하객 밖으로 끌어내어 일상적 상황에 적용된 미적분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주어 미적분이 비단 수학자나 학생들만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한계를 넘어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우리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열 개의 소재들을 통해 수학 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야 말로 수학을 수학책 속에 가둬둔 교육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끌어낸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획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펼쳐 보면 예시로 든 소재들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만나볼 수 있지만  미분과 적분에 대한 좀더 친숙하고 상세한 설명이 없어 아쉽기도 하다.

미분은 쉽게 생각해 본다면 잘게 나누어 '변화율을 찾는것' 으로, 적분은 잘게 나누어진 것을 다시 '합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첫 소재를 살펴보면 필요 원서를 복사하는데 필요한 복사 용지의 수량을 계산하는 방법을 미적분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소재 이외에도 모두 우리의 일상적 생활에서 느끼고 계산해 보아야 하는 일들이다.

수학이어서 계산이라 지칭하지만 문학이라면 추리나 추론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수학이 갖는 매력을 재미로 지칭한다.

우리 역시 그러하다고 볼 수 있다. 비단 수학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들을 오래도록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이고 보면 이렇게 일상적인 소재로 미적분에 대한 과정을 상세히 따르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은 쉽지 않은 배려이자 안배라 할 수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앞서 설명한 소재와 비슷한 성격의 '심화문제' 를 실어 좀더 깊이 있는 미적분 수업시간을 만들어 주려 하고 있다.

일반인들로서는 어찌보면 황당스럽기까지한 미적분 수학이 일상의 이야기로 전환되는 새로운 서사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첫 독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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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먹고 가시게 - 한국무속 앤솔러지
김아직 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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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우리는 무속을 기독교나 여타의 종교에서 주장하듯 미신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아니다.

지구상의 어떤 종교도 다른 종교를 미신으로 치부할 권리는 없으며 그렇게 생각하는 일은 자신들의 영역에 대한 기득권 쟁취 등과 같은 일과 연관을 맺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무속은 우리의 전통 신앙으로 무속 또는 무속신앙으로 지칭한다.

삼국시대에는 국선이라 지칭했고 조선에서는 음사, 좌도 등으로 불리우기도 했다.

그런 무속을 대행하는 자들을 일컬어 우리는 무당이라 지칭하며 믿든 안믿든 우리는 오늘날 무속에 의한 영험함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일상을 헤쳐 나가려 하고 있다.

인간사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혼재해 있다.

그러한 일들이 무속과 연결되어 우리를 불안하게 하거나 어지럽게 하는가 하면 새로운 길을 여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 이야기를 소설로 쓴 네 작가의 무속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골고루 먹고 가시게" 는 제목만 보자면 산자가 아닌 죽은자의 넋을 달래기 위한 굿의 고사상에 차려진 음식들을 영혼, 귀신 등에게 대접하는 행위로 읽을 수 있으나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산자와 죽은자, 아니 죽어야 했던 이들의 삶의 종착역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사의 비정함과 혼탁한 세상사를 환기시켜 보여준다.

무속은 인간과 하늘을 잇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 무속신앙의 굿을 하는 무당을 통해 개인의 사리 사욕을 채우고자 하는 인간이 있어 문제지만 돈 앞에 장사 없다는 점에서 무당의 행태 또한 지탄받아 마땅한 세태의 일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도당굿, 소환굿, 대운굿, 고사상이라는 각각의 굿판이 이뤄지지는 상황들 속에 인간의 욕망이 어디까지 인지 치를 떨게 하며 비록 각색되었다지만 윤석열과 김건희의 삐뚤어진 욕망의 서사도 만나볼 수 있다.

네 작가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굿판들이 명쾌한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는 것은 본래 신과 인간의 접속이라는 자체가 그러하듯 홀연하고 의심스러우며 이해불가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작가들의 소설적 서사를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함이 없다.

보통의 일반인들로서는 뚜렷히 자신의 종교관을 가진 이들 말고는 무속에 대해 크게 부정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구나 우리의 오랜 전통신앙으로 생각해 보면 미신으로 치부하거나 알고 있는 대중들에게는 이러한 작품으로의 무속에 대한 소개도 대중화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인간은 오직 자기 위주의 편의를 위해 사는 존재들이 아닐 수 없다.

수 많은 종교들이 그러한 인간을 위해 탄생되었고 무속 역시 그러한 측면에서 비켜나가지 않는다.

다만 어떤 경우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재물삼는 경우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며 신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일들을 인간의 힘으로 전환, 악용하는 일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신과 인간 사이를 잇는 사람들, 무당,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삶의 고충도 찾아 보면 너무도 어렵고 힘든 삶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 이들 역시 인간이기에 욕망을 갖지 않을 수 없지만 신과 접하는 그 때 만큼은 순수한 대리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마뜩치 않은 무속에 대한 느낌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한 생각은 어떤 종교를 접해도 마찬가지다.

보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대답으로 우리 삶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속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을 재매있게 접해보고 무속에 대한 의식을 바꿔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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