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형 집행 레시피 -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작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이석용 지음 / &(앤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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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으로 요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상상력을 통해 사형제도의 인권배치를 드러내는 부당함이나 피해자의 원한이 맞물려 적법한 척결을 원하는 양갈래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우리 정부의 딜레마를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인간의 삶과 죽음의 권리는 법이라 할지라도 쉬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인권단체의 사형수에 대한 생각이고 보면 일견 의미를 둘수 있고 갱생의 시간을 두어 새로운 삶을 살게하고픈 마음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그 사형수에 의해 살해 당한 피해자 가족의 갈가리 찢긴 삶은 과연 누가,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면 이에는 이라는 흔한 말이지만 그 진리를 따르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우리는 어쩌면 지금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인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을 살해한 인물들에 대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야만 한다.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 꼭 그 결정은 좋든 싫든 내려져야만 하는 일이기도 하며 그러한 딜레마적인 시선과 정부의 정권유지와 결탁된 음모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가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맛있는 사형 집행 레시피" 는 우리나라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스란히 소설로 옮겨와 어쩌면 국민들의 의식속에 존재하는 사형제도의 찬반을 물음과 동시에 경계선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는 정부의 미지근한 행위를 확실한 제도로 굳힐 수 있도록 우리의 의식을 재고하게 하는 책이자 제도로만의 문제도 존재하지만 사형수 개인이 일으킨 악행보다는 그가 삶의 마지막에 누릴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던, 회개와 안도의 시간까지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한다.

물론 소설이기에 반전적인 효과를 위한 복선도 존재한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재고하기 위한 법무부장관의 필살기로 그간 사형을 언도하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사형이 이뤄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깨고 3명의 사형수를 선정 집행하는 과정속에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는 요리사 X 의 레시피는 사형수의 마지막길에서 후회와 안온한 느낌을 선물하는 느낌으로 전달된다.

지천으로 넘치는 음식들, 어쩌면 풍요로운 환경이 우리가 그간 부모님께 받아 온 지극정성으로의 음식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요리사 X는 첫 번째 사형수에게서 이끌어 내고, 세상 제아무리 악하고 이상한 사람이라도 마지막 길에선 웃을 수가 없다는 독백과도 같은 말을 두 번째 사형수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한다.

그러고 보면 요리사 X의 신분이 궁금해 진다.

마지막 3번째 사형수, 아직도 있을지 모르는 지고지순한 사람들의 누명쓴 사형수들의 존재, 이러한 누명이 쉬 벗겨지거나 밝혀지지는 않겠지만 요리사 X와 같은 깨달음과 도움이 존재한다면 새로운 삶을 위한 반전의 기회는 충분히 마련될 수 있을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음식은 의식주 가운데 식(食)으로 의와 주 가운데 존재하는 그리고 균형을 이루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나고 자랄때부터 섭취한 음식들은 온전히 나, 우리라는 존재를 형성하는 자양분이 된다.

그런 음식들이 인간의 구분인 악과 선을 구별해 내지는 않는다 생각하며 책속에서 전하는 말처럼 음식은, 따듯한 온기가 있는 음식은 백마디 훈계보다 더 설득력이 있음과 동시에 인간대 인간으로의 소통에 기여하는 근원이 될 수 있다.

소설 속 임 법무장관의 말처럼 우리 역시 이제는 미적거릴 때가 아닌 떨어지는 칼날도 잡아야 할 땐 망설이지 않고 잡아야 하듯 기회를 잡아야 할 때라 판단하고 싶다.

단 그 칼날을 잡는 방법과 결과에 대한 문제는 국민적 통합을 이뤄낸 결과라야만 비로소 모두가 납득, 이해할 수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사형수의 사형제도의 찬반에 대한 드러나지 않는, 그러나 뜨거운 감자를 이제는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을 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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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김정금 지음 / 델피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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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산다는 것의 힘듦을 우리는 종종 느끼며 현실 속 우리의 삶을 재단하는 규준으로의 의미를 옳고 그름에 의한 판단에 따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수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사회이니만큼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는 해도 그런 사건과 사고의 발생에 미치는 핵심적 영향력을 가진 변수는 우리의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자각하게 만든다.

물론 무지함이 인간의 근본적 형색이라 생각할 수 있기에 우리는 교육을 통해 가치판단을 하고 의미를 삶에 적용시키는 수순을 밟고 있지만 정말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다른 맘,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존재하기에 그러한 변수들에 치우치지 않고 오롯이 자기만의 정도, 올바른 길이라 생각하는 삶을 위한 방향설정을 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

인간의 그런 원초적인고 심리적인 부분을 드러내 현실과 부합하는 사건을 통해 우리의 의식을 새롭게 재단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는 보험금 지급결정을 위한 사고현장이나 병원을 방문해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는 보험조사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김지섭을 통해 한 고객의 사고를 조사하며 묘한 의문에 빠져드는 느낌과 함께 미궁속 진실은 무엇인지에 다가가고자 하는 자신의 열정이 긴박한 호흡으로 느껴지는 범죄 미스터리 작품의 책이다.

지금도 어느곳에선 벌어지고 있는 보험사기, 뉴스를 통해 들은 바로 보험사들의 적자행진과 고객들에게 제시한 보험액을 지불하지 않는 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니 보험사기에 대한 이슈가 적지않은 문제라 판단하게 된다.

해마다 보험사기단이 보험사의 헛점을 이용해 보험사기금을 가져가는 일들이 많아 고스란히 그 부담은 국민들의 보험금 증가나 세금으로 전가 된다고 하니 정말 부끄러운 일이자 근절되어야 할 보험사기라 할 수 있다.

이불을 털다 추락한 박연정의 사건과 주인공 지섭의 여동생의 실종에 이르는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의 시점으로 추적, 밝혀내는 사건과 숨겨진 진실은 무척이나 흥미롭고 또 한편으로는 있어서는 안될 사건과 사고들이라는 안타까운 일임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일들은 소설작품이라 상상력의 소산이라 치부할 수만은 없다.

현실적 상황의 기시감을 고스란히 소설적 무대로 옮겨온 듯해 발생 개연성 측면에서 무척이나 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보험사기 역시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욕망의 대상으로 하는 '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물질적이고 금전주의적인 경향으로 보험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연 안타깝기도 하지만 사회적 부조리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생각하면 인간에 대한 안타까움도 한 순간에 싹 날려버릴 정도의 불편한 의식을 갖게 된다.



인간의 삶에 돈이 필수불가결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인간적인 모습, 인간성 상실의 모습과 도덕적, 윤리적 부재의 삶으로 더욱 피폐해져가는 우리사회의 삶의 모습들은 없어져야 할 부분이지만 우리의 관심과 함께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하게 될 우리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는 일들이 두렵기도 하다.

무엇이 올바르고 그른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업의 특성상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이미 세워져 있을 수 있다.

그런 기준이나 준거의 틀이 나, 우리가 사회속 인간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이드가 되기에 올바른 삶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트리거 역할을 한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범죄의 사각지대에 빠질것을 염려하기 보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야 말로 나, 우리가 삶을 살며 해야하는 인간에 대한 보험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해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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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콘티 연출 - 개정판
조득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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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세대?인 나에게 웹툰은 그야말로 새로운 신세계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종종 웹툰을 즐기는 입장이지만 만화나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그래픽에 관심을 갖게 되고부턴 만화제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생각은 과거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오늘날 현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또 업으로 삼고자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만화방 세대인 내가 웹을 통해 제공되는 웹툰에 매력을 느낀만큼 웹툰의 제작에도 관심과 호감을 갖는건 그만큼 매력있는 장르라는 사실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이러한 경향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라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만화는 그림만 잘그리고 글만 잘쓰면 된다는 식의 생각으로 일관했을 우리의 의식을 일깨우고 글과 그림의 조화로움을 통해 그 또한 하나의 예술적 분야임을 깨우쳐 주려는 작가의 노력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웹툰 콘티 연출" 은 만화 역시 대중예술의 한 분야로 쉽게 다가설 수 없었던 부분들을 대중화 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만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을 감당케 하려는 웹툰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세밀한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책이다.

만화역시 예술임을 감안하면 만화예술의 특징이랄 수 있는 칸(Panel) 나누기, 칸과 칸으로 연결되는 연출, 칸 안의 구성적 앵글(Angle)과 상징적 기호 및 다양한 인물, 다양한 만화적 요소들을 활용해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자 하는 만화예술에 대한 내용을 담뿍 담고 있어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근본적 지식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반듯이 알아야 할 지식이라 할 수 있다.

테크닉은 기본기가 충실한 상태에서 닦을 수 있는 기술적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다.

처음부터 테크닉을 생각하고 신경 쓴다면 오히려 기본 조차도 충실치 못한 만화가 탄생해 사상누각의 효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그 결과는 나,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또 그러한 결과를 맞이하지 않으려할 뿐이지만 사람이란 욕망의 동물이기에 효율을 따지는 시스템에 젖어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흘러가버리는 과정을 합리화시키게 되는 경우도 있다.

세상 어디에도 그 무엇도 정답이나 정의를 꼬집어 말할 수 있는것은 없다지만 최소한 우리가 필요에 의해 정의 내리고 기준으로 삼은 내용들은 존재하니만큼 저자는 그러한 부분을 알뜰히 챙기고 살뜰히 이 책에 그 내용을 만화요소의 콘티 연출로 풀어 놓았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직관적이고 간결함을 느낄 수 있으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효과가 커 만화지망생 또는 웹툰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배움과 기본적 콘티연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무척이나 효과적이라 말할 수 있다.



만화예술 역시 하나의 창작 장르라 할 수 있다.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적 가치가 바로 창작, 창조, 창의와 같은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 낸다는 의미이고 보면 웹툰 콘티 연출 역시 창작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부분임을 이해할 수 있다.

만화라고 해서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수준 낮은 글과 그림이라 생각하는 어른들도 많지만 실제 만화를, 웹툰을 들여다 보면 그 안에 녹아 있는 내용들이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들을 직관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하고 응어리진 심리적 기제들을 풀어내는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생각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힐링의 시간이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타고난 글쓰기 재능이나 그림 재능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작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관심과 노력, 용기와 결단이라는 것을 말하는 토머스 에디슨의 말처럼 우리는 그런 정신과 노력이 빛나는 실천을 통해 창작자로 거듭나야 한다.

기초적인 역량을 닦고 직갑접적인 체험을 통해 느끼고 배우며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각자 하고자 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러한 자세를 가진 창작자로의 삶을 위한 기본기부터 닦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아름다고도 고통스러운 창작자로의 길을 가길 권유해 보고자 한다.


**출판사 두드림미디어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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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다낭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다낭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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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라고는 한 번도 가 보질 못한 나에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품게 한 지도가 있다.

물론 지도 한장으로 여행을 한다는게 무리일수도 있겠지만 망망대해를 헤엄쳐 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것 보다 그나마 땡볏 내려 쬐는 뗏목이라도 있는게 월등히 낫다는 판단을 할 수 있고 보면 지도 한장이 주는 안도감은 지도만으로도 해외의 그 어느곳을 가더라도 훨씬 수월하리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런 지도, 잘 만든 지도 한 장을 얻기가 얼마나 힘든지...

가본적 없는 해외 여행이지만 가본다면 멀리도 아닌 베트남, 많은 사람들이 신혼여행지로 꼽았거나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선택한 다낭 여행 지도를 얻을 수 있어 정말 부담 없이 지도 한 장 달랑 들고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랬다.

한껏 부푼 기대감으로 만나본 에이든 다낭 여행지도를 만나 펼쳐본다.


이 책 "에디든 다낭 여행지도" 는 요즘 같이 스마트 폰이 잘 되어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으로는 다 커버링 할 수 없는 내용들, 여행지, 먹을거리, 즐길거리, 계절적 요인 등 다양한 요건들을 충족할 수 없을뿐 아니라 디지털의 편리함을 뒤로하고 아날로그의 불편함을 추구하는 에이든만의 지도로 40인치 아날로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방수용 지도로 제작되었으며 국토 면적의 축적으로 인해 왜곡된 지도가 발생하는걸 막기 위한 로빈슨 도법을 채용, 제작하였으며 역사도시, 여행도시 등을 표시해 갈 곳이나 다녀 온 곳을 표시해 여행계획을 짜기가 매우 좋은 여행지도라 할 수 있다.

에이든 다낭 여행지도는 여행지도 작가가 보내는 편지, 여행용 Flag Stickers 100, 여행지도 안내 book, 타블라라사판 다낭 여행지도 안내가이드, 여행에 필요한 기록과 계획 및 실천을 위한 Travel Note, 2024-2025 다낭 상세 여행지도, 2024-2025 다낭, 호이안 전체지도로 구성되어 있어 잡다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하나 하나를 놓고 보면 무척이나 공들이고 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많이 녹아든 여행지도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다낭 여행지도가 주제니만큼 다낭에 대한 집중 소개는 다낭 시내, 미케비치 주변, 미안비치 주변, 롯데마트 헬리오 야시장 주변이 이르기까지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다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한강(한강이란 이름이 우리나라만 있는줄 알았다는...)을 중심으로 교통수단, 이동방법, 숙소, 맛집, 쇼핑이 가능하기도 하며 베트남만의 문화적 향취를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들도 표시되어 있기에 대충 흘려 듣고 볼 여행이 아닌 세밀하게 느끼고 접해 볼 수 있는 밀착감을 느끼게 해 준다.


다른 여타의 여행지도와는 다르게 에이든만의 여행지도는 특별히 방수지도라는 사실 역시 좋았다.

물론 누가 요새 지도를 들고 다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디지털 시대라 해서 나, 우리의 삶이 얼마나 디지털화 되었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생활 환경만 디지털화 되었지 우리의 삶, 인간이 느끼고 이해하는 직관적인 삶은 디지털 보다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아직도 크다 볼 수 있고 보면 방수지도로 제작된 여행지도를 들고 여행지, 문화 사적을 찾아 떠나는 나,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진정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도라 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다.

관심과 호기심으로 접하게 된 에이든 여행지도지만 국내 여행지도 뿐만이 아니라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여행지도 시리즈로 16종의 여행지도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여행지도가 출시될 예정이라니 만족스럽고 기쁜 마음이 들어 지속적인 여행을 위해 구입을 고려해볼 생각 중이기도 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겠지만 나와 같이 여행초보자나 어쩌다 한 번 가는 여행이라면 진짜 여행 다운 여행을 만끽했음을 느끼고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해보며 그 길을 에이든 여행지도와 함께 하길 강력히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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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졸로 바이크 여행 - 여행하고 노래하는 라이더의 바이크 라이프
이다람 지음 / 영진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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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바이크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왜? 그럴까?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의 운전애 대한 인식의 문제도 있지만 바이크를 타는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바이크를 타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의 사고를 하고 있기에 그 얼마나 편협한 생각인지를 되 돌아 보아야 한다.

마치 정상적인 자동차 운전을 한 사람이 맞닥트린 사고를 자동차 운전자에게만 잘못이 있다 생각하는 꼴과 같음이고 보면 잘잘못은 명확하게 따져야 하지만 운전자에게만 잘못을 말하는 편견에 쌓인 의식, 사람들의 그런 의식적 고정관념도 이젠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 역시 바이크 여행을 평생의 버킷 리스트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멋스러움이라기 보다 지금껏 노력하고 가정을 이끌며 살아 온 나에 대한 보상과도 같은 의미로의 바이크 여행은 남들 눈에 멋스러움을 안겨주기 보다 나 스스로의 만족감과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삶, 인생의 의미, 가치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판단하기에 그런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 의미를 한 껏 북돋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욜로 졸로 바이크 여행" 은 누군간에게 인정 받기 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삶을 원했던 저자 이다람의 '나다운 삶'을 찾아 떠난 바이크와 함께 한 여행을 담아 나, 우리의 삶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고 내가 설레던 것, 내가 하고 싶던 것, 내가 좋아하던 일 등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게 해주는 여정의 기록을 들여다 보게 해주는 책이다.

나, 우리는 삶의 챗바퀴를 도는 다람쥐와 같은 모습을 갖고 있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가진 '자유인' 이고 싶어한다.

이러한 성향은 어쩌면 인간이 가진 이율배반적 성향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성향을 직접적으로 실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속에만 그리고 사그라지게 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무엇이 자신에게 있어 중요하고 삶에 큰 동력이 되는지를 곱씹어 생각해 보면 지금의 나,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진정 내가 바라마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확연히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사회적 존재로의 삶이 마냥 싫다고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인간인 이상 사회적 삶을 위한 최소한의 공동체적 삶은 필수불가결 하지만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자유인으로의 삶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은 여성 라이더들의 바이크 라이딩도 흔하게 눈에 띤다. 

물론 그들의 모습에서 자유인으로의 모습만을 보게 되지는 않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제와 바이크 타는 일을 버킷리스트에 담아 둔 나는 어쩌면 그들보다 더 욕심이 많은 욕망의 덩어리는 아니었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리터급 바이크, 아직 그게 뭔지도 모르는 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자그마한 꿈을 향해 한 발자욱 내 딛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500cc 미만의 바이크, 어쩌면 딱 내가 원하는 사이즈의 바이크라는 생각, 그 바이크를 몰고  전국을 요리조리(욜로졸로) 나다니는 나의 모습을 투영해 보는 시간이 즐겁다.



모든 사고들은 환경적 요인도 한 몫을 하지만 그 환경 속에 놓여진 나, 우리 즉 우리의 부자유스런 행동 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이 지금까지 연구된 통계적 데이터를 신뢰하게 한다.

그렇다. 바이크든 자동차든 사고의 원인에 가장 크게 무게감을 둘 수 있는 건 바로 사람의 부주의, 행동에 기인한 원인이 크다 생각하면 자신의 목숨이 달린 바이크, 자동차, 또는 운전을 해야 하는 그 무엇이건 부주의하지 않고 부자유스런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바이크에 대한 위험하다 생각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인식속에 자리한 고정관념이 이렇게 생기고 보면 안전한 자유인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새롭게 가져야 할 때라고 본다.

이 멋진 세상을 바이크를 타고 자유인이 되어 욜로졸로 여행다닐 오랜 시간들이 안전을 바탕으로 해야 이뤄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동행도 시작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자가 아빠와 함께하듯 나, 우리 역시 함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그런 삶의 여유를 바이크 여행을 통해 이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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