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지음, 전행선 옮김 / 나무옆의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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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억이라는 존재는 시간 속에 발생한 이전의 인식이나 경험을 의식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기억이 인간을 변화하게 하는 실체가 된다면, 우리는 기억을 기억하고 싶어할지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마치 코로나 19 또는 그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 만연한 펜데믹처럼 인간의 기억이 인간을 위협하는 세상이 되면 과연 인간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야말로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되어야만 한다는 가정이 등장하고 생각은 기억과 연결된 모든것을 없애는 역할을 하지만 기억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역설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기억에 의해 전염되는, 영상으로 만나볼 가능성을 염두해 볼 수 있었던 새로운 아포칼립스 세상을 목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붉은 강 세븐" 은 안개 속에 쌓인 움직이는 배 한 척에 일곱 명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고 그들은 자신만이 아닌 또 다른 사람들 역시 머리에 동일한 상처가 있음을 깨닫게 되고 그들이 누군가에 의해 선택되고 모종의 실험에 참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에 이르는 과정을 시작으로 독자들의 읽는 순간을 흥미롭게 영상화 시키는 책이다.

자신들의 몸에 쓰여진 이름들이 자신의 이름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그들은 모두 지금 이전의 기억들이 모조리 지워진 상태이지만 몸이 기억하는 상태로의 모습으로만 그들이 자신도 모르는 전문가 집단이라는 사실을 유추해 낸다.

그런데 사실 지금까지 살아 온 이전의 기억만을 지운다는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물론 비약적인 뇌과학의 발전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기억을 조작 삭제하고 몸에 기억된 상태만으로 삶을 살게 한다는 가정은 참으로 놀라운 상상력의 발상이며 그러한 상상력으로 이끌어 나가는 소설은 꽤나 흥미롭고 신비롭다.

적절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반전적 요소의 등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장면 전환을 이루고 일곱 사람들은 기억해 낸 한 사람을 죽이게 되고 서로의 생존을 위해 기억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지를 목도하고 그에 대한 두려움에 휩 싸인다.

기억을 떠 올린 사람의 신체 변화, 기억을 떠 올린 사람을 죽여야 하는 그들, 어딘가로 계속 나아가는 배, 그들에게 전달된 위성전화를 통해 하달되는 명령, 괴물처럼 변화한 존재가 가지고 있던 노트북에 담긴 비밀 등 꽤나 빠른 속도감으로 읽혀지는 소설은 그들의 앞길을 더욱 호기심에 쌓이게 하는 역할자로의 기능을 충실하게 한다.



기억에 의해 전염되는 새로운 공포는 어쩌면 현실세계에서 맞이하는 치매와 같은 의미를 환기 시켜 주는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자신이 누구고 이전까지 무엇을 한 존재인지를 망각하지만 몸이 기억하는 상황으로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삶을 연명해 나가는 상황등을 생각하면 작가는 어쩌면 그러한 부분을 모티브 삼아 작품을 완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기억이라는 존재가 기억하고 싶다고 기억되는것도 아니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 해서 기억나지 않는 것도 아닌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항력적인 존재임을 생각하면 기억으로 전염되는 공포스런 감염병은 읽는 내내 의문과 호기심으로 증폭된 마음을 하나씩 채워 나가는 해소적 방안들을 보여준다.

기억을 잃은 사람들이 수행해야 하는 미션? 과연 그들은 그들의 목숨을 담보로 그 미션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수 많은 전염병들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인간이 자신을 넘어서는 능력의 전염병을 마주 했을 때의 대응법에 대한 이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즐거운, 그러나 공포스런 느낌으로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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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 정진영 소설집
정진영 지음 / 무블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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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아니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이라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는 사실을 실감하는 경우의 소설들이 있을까? 궁금해 진다.

소설은 상상력의 세계를 구체화한 작품이라 생각했을 나, 우리기에 현실 세계의 다양한 동질감있는 현상을 목도하게 되는 일은 논픽션의 픽션화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런가 하면 픽션의 논픽션화를 위한 리터치쯤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여겨지는 작품들에 독자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사뭇 궁금해 지는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12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된 정진영 작가의 소설집, 흥미로운 느낌으로 다가선 책이라 얼른 책장을 넘겨 본다.



이 책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는 현실적인 세계에서의 삶을 사는 나, 우리의 삶, 생활, 인생에 드리운 많은 사건 사고들이 모티브가 되어 픽션적 설정과 함께 논픽션적 사실화를 드러내 현실 세계에서의 나, 우리의 삶, 인생,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의미를 읽어내는데 주목하고 있다.

서민적인 삶이 풀풀 드러나는 이야기들 속으로 들어 가 보면 동명이인의 '지수'와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던 그러나 서로 다른 길을 간 지수의 죽음과 맞물려 남은 지수의 심리적 공허감과 괴로운 밤에, 지수의 남편과 처용과 역신이 되어 싸우고 웃음과 울음 사이의 흐느낌으로 춤을 추는 두 사람 이야기, 당근마켓에서의 목업폰 구매에 대한 실수와 그런 그에 대한 일면식도 없었던 이의 따듯한 배려를 이야기 하는 징검다리, 트로트가 대세다 보니 트롯맨에 출현한 그 누군가의 실질적인 학교폭력에 따른 가해, 피해자에 대한 법적 이해의 숨겨진 진실을 목도하게 되는 네버엔딩 스토리, 전국이 부동산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통해 부동산 원룸 전세와 관련해 '을' 이기만 한 나, 우리에게 한가닥 희망?스런 '갑'이 될 수 있는 이야기로 떠오른 숨바꼭질 등등 이야기는 그렇게 현실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과 얽혀 있는 픽션과 논픽션의 콜라보를 목도할 수 있는 장이다.

서민적 삶에 대한 작가의 통찰은 마냥 그들이 당하고만 사는 존재도 아니며 그들 나름대로의 위안과 공감과 안위를 서로에게 주고 받는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흐름으로 읽어낼 수 있을 듯 하다.

상상력만으로의 픽션이라면 정말 치밀한 구성과 반전적 서사를 통해 작품의 묘미를 살려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겠지만 현실적 사건, 사고를 모티브로 재 구성해 내는 작품으로의 서사는 상상력 부분을 제외하고라도 구체적인 삶의 서사를 목도할 수 있는 부분이며 그러한 현상을 통해 이미 내재화 된 감정의 고양이 상상력이 미칠 영향력에 추동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적나라한 현실적 구태와 삶의 진실이 보여주는 양태는 소설이 나, 우리에게 전해 주려는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는데 있어 픽션의 그것보다 월등히 현시적이며 시의성 측면에서 통합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판단한다.



시의성의 통합적 관점이란 사회적, 공간적, 시간적, 윤리적 관점으로의 서사를 말하는데 저자의 작품처럼 구체적 인간의 서사가 담긴 작품들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통합적 관점을 통해 나,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삶의 의미와 가치는 픽션적 의미와 가치보다 월등히 우수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부동산, 가상화폐, 코로나 19 재난상황, 중고거래, 실직, 도시 행정구역 재편 등은 심신치 않게 현실적 삶에서 마주치는 일들이며 그러한 삶의 현장을 고스란히 소설속에 옮겨와 목도하는 일은 생소함이나 신비함으로 이루어진 의식은 없을지라도 일상의 연장 선상에서 느끼고 만나게 되는 동질감을 통해 시대적 공감성을 갖게 한다.

누구나 같은 모습,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우리는 나, 우리 모두가 특별하게 다름을 인지하는 그런 존재들이기에 더더욱 작가의 작품이 주는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작품이 주는 매력이 바로 나, 우리의 삶을 대변하는 현실적 동질감으로 물들어 있고 나, 우리의 정체성 역시 그 안에 오롯이 드러 누운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보이기에 더더욱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으로 읽혀지게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삶에 희망이 없느냐 하는 의미를 되 새겨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음을 발견하게 되는 희망적 서사의 물결도 볼 수 있다.

차기 작품을 기대해 보게 되는 작가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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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밍 웨이브
무스타파 술레이만 지음, 마이클 바스카 정리,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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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하면 '다가오는 물결' 쯤으로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는 이미 우리의 삶과 생활속에서 읽혀진 의미로 이해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비단 인공지능 AI만의 발전에 대한 문제를 설명하기 보다 좀더 복합적이고 생물학적인 의미로의 발전이 교차적으로 진행되어 인간의 미래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것이라는 사실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이익이 인간의 삶에 유용함만 전해 준다 생각하거나 말할 수도 없다.

단적인 예로 인공지능 AI의 발달은 인간의 노동시장 환경을 바꾸고 인간의 직업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만들었음을 생각해 보면 단편적 현상으로의 기술의 발전이 주는 불편과 그것이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자, 기술자, 컴퓨터 공학자 등 수 많은 연구가들이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가져올 밝은 면만을 볼 수 있는 설명을 했다면 아직까지 우리가 기술발달 사회의 이면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던 시간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은 흔하지 않았기에 그와 관련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더 커밍 웨이브" 은 기술의 시대적 패러다임 속 테크놀로지쿠스로의 기술의 역사,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인공지능 AI와 합성 생물학으로의 생명기술과 물결 너머의 물결에 대한 이해와 그 물결의 특징성을 규명하고 기술발달에 실패한 국가의 권력과 정치와의 관계에 미친 영향력에서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우리가 맞이한 현실 세계에서의 기술 발달의 속도는 불가분 억제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억제를 위한 10단계 조건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물결을 나,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제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AI 를 이야기 하면 많은 부분에서 사회, 노동 시장에서의 활용성에 방점을 찍었던 설명들이 주를 이뤘지만 생소하기도 한 부분의 생명공학적 관점으로의 합성 생물학과의 인공지능 AI의 조우는 100세 시대를 지나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인간의 오랜 욕망을 실현시키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인간 게놈프로젝트, 유전자 염기서열 편집, 작성, 유전자 변형 식량, 질병치료, 백신개발, 노화방지 등  이 뿐만이 아닌 연구로도 확장할 수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인간적으로 윤리성을 무시하고도 넘어설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다고 보여진다.

그러한 분야에 인공지능 AI와 합성 생물합의 콜라보가 이뤄진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인공지능 AI가 가진 윤리성이나 합성 생물학의 불편한 진실들이 우리에게 불편한 의식을 심어 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술의 콜라보는 새로운 물결을 형성하고 인류의 생명에 대한 방향성에 큰 변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해 볼 수 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 는 우리 옛말이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불안과 윤리적인 문제를 안고서라도 기술 발전의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자리하고 있을 수 밖에 없음이고 보면 불안에 근거하는 결과보다 실질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결과가 크다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된다.



저자는 다가오는 새로운 물결의 특징을 비대칭성, 초진화, 만능성, 자율성으로 선정해 놓았다.

각각에 해당하는 기술적 특징에 대한 설명들을 통해 그 특징들이 어떠하며 우리의 삶과 일상 생활의 변모를 꿈꾸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적잖은 변화의 근거로 이해할 수 있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변화가 일으킬 우리 삶의 변화는 기술확산을 통해 생각 이상으로 변화의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야말로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의 기술 변화의 속도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 때 인간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가 주장하는 억제만이 기술발달과 속도에 미친 변화를 끌어 내리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고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기술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게 하는 채찍으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역설적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기술발달에만 몰두 할 것이 아니라 적절한 규제와 억제를 통해 합목적적 기술발달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기술발달에 따른 불편한 의식에 대해, 심도 깊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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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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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궁금증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한 궁금증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그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로 나뉘어 더욱더 우리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인간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나 사후세계의 존재여부와 같은 그 누구도 답할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대답을 말하기도 한다.

종교 집단으로서는 사후세계에 대한 존재를 당연시하고 자신들의 종교를 통해 구원과 환생을 약속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마뜩잖음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인간의 죽음은 과연 무엇일까? 육신만의 죽음 즉 껍데기를 탈피한 영혼의 존재가 또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것일지 매우 궁금한 이야기들이 점점 더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책쓰기 협회, 이른바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 회장으로 있는 김태광씨의 오랜 시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출판한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은 그간 우리가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죽음에 관한, 영혼에 관한, 환생에 얽힌 비밀들을 밝혀내고자 애 쓴 저자의 노력이 빛을 내는 책이다.

우리 모두는 지구에 어떤 목적을 부여 받고 태어났으며 그러한 우리는 훈련소 지구에서의 삶을 통해 영혼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삶을 살고 있다 주장한다.

신의 설계에 따라 우리는 이미 내정된 계획에 따라 환생하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게 된다고 한다.

현실에서 장애인으로 살게 됨은 이미 전생에 계획 되어 있는 일로 현생에서 자기 극복을 이뤄내 새로운 삶을 이끌어 내는 변화를 이뤄 다음 생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라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즉 다음 생을 위해, 영혼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 육체적인 결함을 선택하게 되고 그러한 계획이 현실 세계에 반영되어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수 많은 영혼들이 존재하며 영혼에 따라 수천, 수만 번의 윤회를 통해 의식 상승, 영적 진보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현생에서의 죽음을 크게 아쉬워 하는 나, 우리에게 조금은 위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듯 지옥, 연옥, 천국으로 구분된 곳이 존재하고 연옥이 현실의 지상세계와 영계 사이에 있는 차원으로 지상계에서의 잘잘못을 따져 정화하거나 치유가 필요한 영혼들이 잠시 머물게 하는 곳이라는 기존의 정의와는 약간 다른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환생을 하는 우리의 영혼, 그러나 그러한 영혼을 지배하는 하나의 법칙 '카르마의 법칙'은 나, 우리의 삶에서 짖는 영향력에 따라 선순환의 법칙이 될 수도 있고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카르마의 법칙은 이전 생에 심은 것을 다음 생에 거둔다는 법칙으로 즉 뿌린대로 거둔다는 법칙을 말함이다.

이러한 법칙은 현생에서만의 법칙이라 말할 수 없고 영혼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볼 때 우리의 생각과 행위로 인해 벌어진 과정과 결과가 결국 나의 업으로 쌓이고 그러한 결과는 영혼의 순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종교인들이 생각하는 죽음과 영혼의 존재, 천국 등에 대한 이해를 갖는 일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즉 종교를 믿지 않아도 죽음에 대한,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가질 수 있을 터, 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죽음과 영혼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어 꽤나 깊은 앎을 선사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책협 사이트를 통해 죽음, 영혼, 환생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기에 어떻게 보면 한책협의 광고로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어 아쉽기도 하지만 크게 염려될 것은 없다고 하겠다.

현생은 영혼이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시키고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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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없애는 법
안드레아 바이드리히 지음, 김지현 옮김 / 온워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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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 삶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 많은 사람들, 과연 그들이 모두 나,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함을 주는 인물들이라 판단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예' 라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본다.

아마도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들 보다 '아니오' 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의 부류가 더 많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그러한 사람들과 대면하고 사는 일은 지긎지긋한 일이 될 수도 있을 터이고 그들과 조우하거나 같은 일을 하고 싶지 않을 터인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긋지긋한 사람들을 죽이고 싶도록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발생하는 것도 우리의 정신건강과 육체적 건강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내는것도 좀 더 나,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방안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로도 치유가 안될 개자식들을 멀리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하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긋지긋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없애는 법" 은 사회적 존재로 삶을 사고 있는 나, 우리에게 더 이상은 피해자가 되기를 그만두고 나, 우리 자신이 되고자 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릴것을 주문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에 정답이 없듯이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정답이 없기는 마찬가지이기에 완벽을 추구하는 인생관계를 마음에서 떠나 보내라고 한다.

사람관계를 무슨 대단힌 부자가 될 수 있는 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물론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따진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한 관계를 완벽하게 갖고자 하는 생각은 나, 우리의 인생을 정말 극악으로 치닫게 하는 원인이 된다.

결과적으로 나, 우리는 그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나, 우리만이 노력하고 애쓰는 굴레에 빠져들게 되어 진정 나, 우리 자신의 행복한 삶과 인생에 몰입해야 할 순간들을 놓치고 마는 악순환을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결과가 바로 타인과의 관계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맞게되는 '피해자'가 되는 일이고 보면 나, 우리는 스스로 피해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접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과정은 당당한 거절과 도를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선긋기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대상이 누구이든 이러한 방식은 통용될 수 있어야 하며 가족간이라면 더더욱 그러한 방법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세상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노력으로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고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일은 개인으로서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세상을 바꾸는 일보다 차라리 나를 바꾸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그 누구 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저자의 글 속에서 읽어낼 수 있다.

나를 바꿔 지긋지긋한 사람을 죽이지 않고 없앨 수 있다면 나는 나 스스로를 바꿔 그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나를 위한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선사한 인물이 되는 것이다.

세상을 바꾸지 못하고 나를 바꾸는 일이 어쩌면 도망자와 같은 또다른 모습으로 비춰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도망자가 아닌 자기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성장과 관련이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세상을 바라본 관점에서 지긋지긋한 사람들이 존재했다면 나를 바꿔 그들을 죽이지 않고 나와 더욱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들로 만드는 일은 나를 탈바꿈 시키는 일임과 동시에 성장하는 나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한 비밀은 그 누가 알려주기 보다 이미 나, 우리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알아 차리고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드러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존재감을 느껴보길 저자는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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