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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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궁금증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한 궁금증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그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로 나뉘어 더욱더 우리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인간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나 사후세계의 존재여부와 같은 그 누구도 답할 수 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대답을 말하기도 한다.

종교 집단으로서는 사후세계에 대한 존재를 당연시하고 자신들의 종교를 통해 구원과 환생을 약속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마뜩잖음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인간의 죽음은 과연 무엇일까? 육신만의 죽음 즉 껍데기를 탈피한 영혼의 존재가 또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것일지 매우 궁금한 이야기들이 점점 더 우리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책쓰기 협회, 이른바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 회장으로 있는 김태광씨의 오랜 시간 연구를 거듭한 끝에 출판한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은 그간 우리가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죽음에 관한, 영혼에 관한, 환생에 얽힌 비밀들을 밝혀내고자 애 쓴 저자의 노력이 빛을 내는 책이다.

우리 모두는 지구에 어떤 목적을 부여 받고 태어났으며 그러한 우리는 훈련소 지구에서의 삶을 통해 영혼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삶을 살고 있다 주장한다.

신의 설계에 따라 우리는 이미 내정된 계획에 따라 환생하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게 된다고 한다.

현실에서 장애인으로 살게 됨은 이미 전생에 계획 되어 있는 일로 현생에서 자기 극복을 이뤄내 새로운 삶을 이끌어 내는 변화를 이뤄 다음 생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라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즉 다음 생을 위해, 영혼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 육체적인 결함을 선택하게 되고 그러한 계획이 현실 세계에 반영되어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수 많은 영혼들이 존재하며 영혼에 따라 수천, 수만 번의 윤회를 통해 의식 상승, 영적 진보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현생에서의 죽음을 크게 아쉬워 하는 나, 우리에게 조금은 위로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하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듯 지옥, 연옥, 천국으로 구분된 곳이 존재하고 연옥이 현실의 지상세계와 영계 사이에 있는 차원으로 지상계에서의 잘잘못을 따져 정화하거나 치유가 필요한 영혼들이 잠시 머물게 하는 곳이라는 기존의 정의와는 약간 다른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환생을 하는 우리의 영혼, 그러나 그러한 영혼을 지배하는 하나의 법칙 '카르마의 법칙'은 나, 우리의 삶에서 짖는 영향력에 따라 선순환의 법칙이 될 수도 있고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카르마의 법칙은 이전 생에 심은 것을 다음 생에 거둔다는 법칙으로 즉 뿌린대로 거둔다는 법칙을 말함이다.

이러한 법칙은 현생에서만의 법칙이라 말할 수 없고 영혼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볼 때 우리의 생각과 행위로 인해 벌어진 과정과 결과가 결국 나의 업으로 쌓이고 그러한 결과는 영혼의 순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종교인들이 생각하는 죽음과 영혼의 존재, 천국 등에 대한 이해를 갖는 일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즉 종교를 믿지 않아도 죽음에 대한,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가질 수 있을 터, 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죽음과 영혼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어 꽤나 깊은 앎을 선사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책협 사이트를 통해 죽음, 영혼, 환생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기에 어떻게 보면 한책협의 광고로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어 아쉽기도 하지만 크게 염려될 것은 없다고 하겠다.

현생은 영혼이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시키고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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