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 - 자신감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유미 옮김 / 윌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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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자기계발 전문가로 지칭된다.

처음부터 그가 자기계발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고 보면 그에게도 분명 과정이라는 흐름이 있었을 것이고 또 그 흐름을 지배하는 핵심으로의 무엇인가가 존재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과연 그러한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되는것은 오늘 나, 우리 자신을 계발하고자 하는 모든이들에게 귀중한 가르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다.

그가 말하는 '우리 삶을 바꾸는' 핵심, 그것이 바로 '자신감' 이라면 많은 사람들은 별거 아니네...라고 폄훼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진짜 자기 자신이 가지게 되는 자신감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삶에 적용시켜 본다면 진짜 나, 우리의 삶이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방향으로의 변화로 나아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그가 말하는 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 은 어쩌면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 보편적인 삶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가진 나, 우리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깨닫게 해 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거나 지닌 사람은 스스로 자기 삶을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주체적 삶으로의 개척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삶, 인생이라는 단어가 정의하는 것도 막연하고 다양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누구나 자기만의 삶, 인생이라는 정의를 가질 수 있고 보면 과연 나, 우리는 스스로 그러한 삶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고민만으로 끝난다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고 행동으로 변화를 도입할 수 없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수 많은 삶의 환경, 인생 이라는 전쟁터에서 변화에 적응할 수 없는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

왜냐고? 묻는다면 스스로가 자신감 없는 존재로 전락하는 일이 우리의 삶과 인생을 좀 먹는 계기로 전환 됨을 생각하면 자신감이 갖는 무게감이 얼마나 큰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자신감을 지닌 이를 보편적 존재가 아닌 한마디로 비범한 사람이라 지칭한다.

오늘 함께 사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그들과 나의 차이는 바로 이러한 자신감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삶, 인생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과율에 지배받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감은 그러한 인과율에 대해 우리 자신을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으로의 원인과 결과의 법칙은 어떤 존재든 피할 수 없는 동일한 조건이라 할 수 있는데 자신감이 있고 없고가 만들어 내는 차이와 결과는 매우 크고 또한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나, 우리 자신이 삶과 인생에서 져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자신감은 연습하고 준비해 키울 수 있다고 전하며 우리는 그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에서 전하는 훈련을 충실히 따르고 실천해 본다면 스스로도 놀랄 정도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것을 주장한다.

7장으로 구성된 핵심 주제 아래 소주제들로 자신감에 대한 사유를 제공하며 각각의 장 말미에는 '자신감 설계' 란을 두어 앞서 설명한 내용들을 독자들의 삶에 근거해 자기 나름의 생각을 도출해 낼 수 있게 해 놓았다.

생각만으로는 인간 두뇌의 한계를 쉽게 넘을 수 없기에 글로 쓰고 확인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자신감'의 존재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 내고 있어 점점 더 나, 우리 자신을 완성해 나가는 느낌을 확실히 느껴볼 수 있다.

스스로를 속이고자 함이 아닌 스스로를 가능성의 아이콘으로 바뀌 놓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자신감에서 비롯됨을 깨닫게 되면 자신감이야 말로 우리가 견지해야 할 삶과 인생의 자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감 있는 삶과 인생을 위한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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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만든 사람들 - 아르키메데스부터 괴델까지, 수학자 50인에게서 배우는 수학의 역사와 원리
알프레드 S. 포사멘티어 외 지음, 강영옥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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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數學)은 인류의 삶을 희망으로 이끈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왜?, 왜냐고 묻는다면 수학이 우리 삶의 모든 면에 있어 끼치는 영향력이 심대하다 못해 가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기에 그러한 존재로의 수학의 정체성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그리 쉽게 만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라는 듣도 보도 못한 존재들이 횡행하고 그에 대한 사회, 국가 적인 다양한 노력들은 빛바랜 노력이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그러하다면 우리는 수학이라는 대상 자체를 하나의 존재로 의식하고 왜 수학에 대해 우리 자신이 거부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사유를 밝힐 필요가 있다.

그러한 사유는 수학을, 수학이 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면 해결 될 수 있으리라 판다해 보며 그러한 방향에 부합하는 내용을 통해 보통의 사람들에게 지적 수준의 향상을 꾀하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수학을 만든 사람들"은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수학에 대한 진실을 밝혀 주고 수학이 세상 사람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해결의 방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포자, 오늘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는 교육에서 수학의 위상은 그리 가볍지 않지만 무시하 수도 없는 상황임을 깨닫게 한다.

아니 꼼꼼히 생각해 보면 수학이 우리 사는 세상의 모든 것에 있어 근원이 됨을 인식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한다.

과연 그러하면 수학이라는 존재는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만들어서 이렇게 고통을 주는가 하는 반면에 알고 나면 아, 그렇구나 하는 느낌을 갖지 않을까 싶기도 한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한 점을 착안해 저자는 수학이, 수학을 만든 사람들에 대한 밀도 깊은 조명으로 수학의 역사를 창의적 대상으로 매진한 존재들에 대해 그들이 가진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들을 조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속시원한 깨달음을 전해 준다.

어쩌면 왜 나 스스로가 수포자가 되고자 했던가 스스로를 원망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수학이 드러내는 다양한 증명이나 원칙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꾀할 수 있다면 보편적으로 집단지성으로의 이해를 부정할 수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수학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초적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오늘날의 모든 것에 근거가 되는 수학의 위상은 인공지능 AI가 촉발한 특이점의 모태가 되는 확연한 기준으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역사적 맥락에서 돞아볼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모든것에 있어 역사는 그 자체, 정체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뤄지는 실체는 인간의 노력이 아니고는 이뤄질수 없는 철칙으로 둔갑한다.

우연, 또는 기적과 같은 의미를 수학에 덮어 씌울 수 있을지 몰라도 인간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발전한 수학사는 그야말로 눈물겹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학자들의 삶은 의외로 범상치 않은 존재로의 삶들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그러한 삶이 미친 영향력에 대한 서사를 한 줄 문장으로 이해하기에는 무척아나 어렵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틀에 박히지 않은 삶을 살았던 역사적 인물들의 자취를 따라 가는 일은 오늘 우리 시대에 수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차원이 아닌 그 근본에 대한 이해를 돞아 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준다 평가할 수 있다.

수포자 말고, 수학이 왜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로 생각하면 탐독을 마다하지 않을 책으로 분류해도 이상치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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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민주화 코드 없는 AI 혁신 - 권력과 혁신이 재분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김준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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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민주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현재의 기술에서 인공지능 AI는 특이점으로 기술의 한계점을 넘고 있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민주화라는 의미를 통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지만 그러함이 우리 모두에게 이뤄 지고 있는 실정이라면 이는 보편화된 기술이기에 변화를 상징하는 특이점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즉 인공지능 AI를 새로운 기술의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지금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나, 우리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모두가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보편화된 기술이 아닌 혁신적 기술을, 창의적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함이 오늘 인공지능 AI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기술은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도구이지만 지금까지는 기술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시대였음을 인정한다.

인공지능 AI의 등장으로 이제는 코드 없는 기술이 인간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음을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기술의 민주화 : 코드 없는 AI 혁신"은 혁신의 진입 장벽이 무너진 현실의 상황에서 인공지능 AI를 활용, 얼마나 기술적 코드를 잘 짜느냐가 아닌 그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고 있으며 누구나 인공지능 AI를 활용할 수 있는 현실에서 다름을 지향하는 혁신의 성과를 위해 우리는 질문과 상상력으로 혁신의 방향을 설정해야 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 사는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인공지능 AI의 적용은 그 범위를 점점 더 넓혀가고 있다.

인공지능 AI의 출현으로 등장한 인간의 무쓸모에 대한 염려와 걱정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만을 하는 인간이 된다면 우리는 인공지능 AI의 초창기에 가졌던 염려와 걱정을 고스란히 반복을 넘어 실질적인 인간 쇠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인공지능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맞춰 일상의 모든것들을 혁신의 대상으로 삼아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하는 책임이라 한다.

인공지능 AI로 인해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한다.

과거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코드로 인해 무엇을 하려 해도 어려울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말만으로도 얼마든지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상태로 창의적 기술을 만들 수 있다.

기술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산업과 경쟁의 재편이 이뤄지며 배움과 사회의 전환이 촉발되고 기술의 민주화가 달성되는 모두가 혁신가가 되는 시대의 도래를 저자는 핵심으로 전하고 있다.



결국 기술의 민주화는 인간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 시키고자 하는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이제는 학력의 문제나 경제적 문제로 인한 한계를 느끼게 되는 일은 먼 옛날의 과거가 될 수도 있을지 모른다.

누구나 직접 경험하고 자신이 창의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생산자가 되면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현장을 스스로 만드는 역사를 보게 될 것 같다.

기술의 민주화는 수단의 평등화라 한다. 수단의 평등화가 결과의 평등화까지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분명 인간을 위한 기술의 민주화이지만 우리는 치열하게 윤리를 고민하고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인간만의 인간적인 삶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고 혁신의 도구로 삼아야 한다.

그 과정과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저자의 서사를 깨알같이 이해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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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글쓰기
김혜원 지음 / 북플랫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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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달리기를 하거나,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해당 분야의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내지는 않는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취미로 하는 달리기, 기타, 글쓰기 등은 말 그대로 취미로 할 수 있는 것과 전문 선수가 되어 하는 것이 다르고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취미로 글쓰기를 한다면 다분히 일상적인 글쓰기와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취미로 하는 모든 것들이 결과물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정작 우리는 결과물 보다는 그것으로 느끼게 되는 효능감에 대해 더 주목하게 되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생활 글쓰기는 그러하 효능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취미가 아닐까 싶은 판단을 하게 된다.

효능이란 그것으로 인해 사람이 움직이게 되는 동인이 되는 것으로 이해해 본다면 다양한 취미 활동들이 그러한 효능감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글쓰기는 우리가 작가가 될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효능감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한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생활 글쓰기" 는 내 상태를 점검하고 인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일상의 생활들에 미치는 인간의 심리적 서사를 글로 표현해 내는데 적극적이 될 수 있으며 글 쓰기를 통해 생각한 것을 잘 잊지 않는 상황으로의 뇌기능의 보다 뛰어난 효능감을 느낄 수 있어 무시하고 등한시 할 대상이 아닌 무척이나 가치 있는 취미임을 인식하게 되는 책이다.

전문 작가라면 글쓰기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막강한 힘을 느낄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인 우리에게는 그러한 전문성을 갖출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누구 보다 더 나, 우리 자신이 쓴 글들이 그 누구도 아닌 나, 우리에 대한 글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저자는 전문적인 글쓰기의 노하우가 아닌 자신만의 글쓰기 노하우를 이 책 속에 녹여 놓았다.

그것은 마치 감기가 걸렸을 때 '땀을 쭉 빼고 푹 자면 낫는다'는 식의 민간요법과 같은 그런 암묵적인 지식들이 될 수도 있지만 글쓰기에 있어 그러함은 보다 인간적이고 일상적이며 직관적인 느낌을 준다.

친밀하고 살가운 느낌으로의 생활 글쓰기는 그만큼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삶, 인생에 글이 무슨 필요가 있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하는것 보다 더 글쓰기는 우리의 삶과 인생에 필요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롯이 나, 우리만의 인생과 삶이 드러나고 담긴 글들이기에 나만을 위한, 우리를 위한 글들임을 생각하면 쓰는 만큼 내 인생, 삶이 빛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볼 수 있다.



생각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글로 쓴다면 적절한 단어의 선택을 하기도 어려울 수 있거나 마뜩치 않은 표현력 등으로 생각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는 일이 어려울 수도 있다.

취미로 하는 글 쓰기에서 자신을 속이거나 기만하는 글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 그러하냐고 묻는다면 자기 자신을 자신이 글로 속일 일은 없기에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면에서 저자는 쓰는 만큼 내 인생이고 그 인생을 스스로 빛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전문가적인 능력으로의 글쓰기가 아닌 보통의 나, 우리의 일상을 기록하고 생각을 쓰는 글쓰기들이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중심을 잡아 주는 부표와 같은 의미로 자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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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나방
마태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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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나방은 애벌레(누에)가 뽕잎을 먹고 자라며 고치에서 비단실을 뽑는 가축형 곤충을 뜻하지만 그러한 현상을 놓고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나방에게는 누에고치가 모태가 되는, 그렇게 보면 누에나방을 보며 모성애에 대한 서사를 가늠할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모성애는 어머니가 자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본능적 사랑을 뜻하며, 호르몬과 애착 형성이 뒷받침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허나 현실에서의 모성애는 사전적 정의와는 간극이 많은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모성애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이든 넘침은 모자란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그러한 표현이 맞다는 생각으로 기울어진다.

누에나방을 통해 모성애의 불편한 서사를 드러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누에나방" 은 모든 생명체의 본능에 자리한 모성애에 대한 적용이 인간에게 있어서는 그 적용의 범위가 미묘하게 갈라지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음을 살필 수 있으며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기 위한 모성의 사랑과 애착을 넘어 한 개체의 생존과 얽히고 섥히는 사유를 통해 오늘의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모성애에 대한 되새김을 끌어 올리는 책이다.

사람의 생각은 비교적 자유롭고 독립적인 존재로 나아가려는 것이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허나 그러한 상황을 모성에라는 이름으로 통제하고 강제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일은 모성애라 할 수 없는 착취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소설 속 인물 '소영'은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상실을 갖게 되었지만 안갯속 같이 흐린 머리속에서도 무언가를 움켜 잡고자 하는 의미있는 기억들이 존재해 그것들을 부여 잡고자 하지만 자신을 케어하는 엄마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전락한다.

어쩌면 본래의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엄마의 그러한 케어가 당연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지 모른다.

'소영' 역시 그러함으로 인식했지만 왠지 자꾸 엄마가 자신을 속이는듯 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엄마의 말과 행동이 다름을 알아차리게 된다.

'소영'을 둘러 싼 주변 인물들의 모두 안갯속 인물들 처럼 불명확하지만 '소영'은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을 깨닫고 엄마에게서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다 병원에서 자신의 기억속에서 존재하던 소녀 '민지'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급속도로 전개되어 나간다.

밝혀진 내용은 소영의 기억상실이 지속되길 바라는 엄마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런 비밀을 안 '소영'은 모성애로 둔갑한 착취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을 새우고 실행해 나간다.


소설속 인물인 소영과 엄마의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딸과 엄마, 아니 엄마이고 싶은 할머니의 욕망과 착취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완전히 이해를 못할 부분은 아니라 할 수 있다.

모성애라는 존재의 기준이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고 그러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각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일이지만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누에나방처럼 경계가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치를 보호하는 껍질에서 변태해 나방이 되는 과정으로의 흐름은 인간으로 본다면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성장해 자기 자신으로의 삶을 열어가는 시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강압적이거나 착취적인 행위로 모성애를 대변하는 일은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이다.

이름만으로도 눈물이 날것 같은 '엄마'라는 대명사의 모성애, 우리의 생존을 위해 아름답게 기억되는 보편적 인식의 터울을 넘어 모성애가 선을 넘지 않는 새로운 의식을 짚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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