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vs 의학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쟁
예병일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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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지난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물론 인간을 위협하는 것이 위험천만한 동물들만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인간의 힘을 능가하는 아니 어쩔 수 없게 만드는 자연환경 부터 무엇인지도 몰랐을 수 많은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힘겨운 상대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과연 인간의 역사는 찬란한가? 하는 물음에 그렇다고도 말할 수 있고 아니라도 말할 수 있다.

양가감정이 드는 인간의 역사이지만 질병으로 인한 인간의 역사는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만큼이나 의학이라는 이름의 역사를 탄생시키고 발전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진시황의 영생을 위한 불로초 찾기와 같은 행위는 인간의 유한한 삶에 대한 저항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찬란한 반격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질병을 의학적으로 극복해 내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에 대한 찬사라할 수 있겠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질병 vs 의학에 대해 설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질병 vs 의학" 은 무지함을 벗어난 인간이 질병이 신이내린 형벌이 아니라 인체 내부와 외부환경의 부조화 또는 인체 내부의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이해하기 시작한 때 부터 질병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이 의학을 발전을 이뤄 왔던 계기였음을 알게 한다.

인류의 질병을 해결하려는 노력하는 동안 질병의 원인은 점점 더 작은 단위로 내려갔다고 한다.

이는 17세기 월리엄 하비의 혈액순환으로 인체 기관들이 밀접한 연결되 있음을 알게 된 후 지오반니의 계통을 이루는 장기의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질병의 메카니즘 발견, 사비에르의 장기를 이루는 세포 덩어리 조직이상으로 발생함을 알게 되고 루돌프 피르호는 질병이 세포의 이상으로 온다고 시간이 갈 수록 의학의 발달이 가져 오는 결과는 질병의 근원이 점점 더 세분화 되고 작은 단위로 내려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의학의 발전을 통해 인간은 질병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을 엄청나게 하고 있다.

못쓰게 된 장기를 정상적인 장기로 교체해 생명을 연장할 수도 있고 3차원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뼈를 복제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그런가 하면 인공심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일도 지속되고 있으니 더 많은 시간과 비용과 의학의 발전이 이뤄진다면 분명 우리가 질병에 대해 대등한 관계를 이루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품어 보게 된다.

최근에는 코로나 19와 같은 펜데믹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달리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면 질병에 대해 알고 관리해 우리의 건강함을 잃지 않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질병에 맞서 온 인간의 노력을 돌이켜 보며 질병으로 부터 해방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지구 생명체의 일원으로의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인지를 숙고하게 한다.

이는 나 개인으로의 건강에 대한 관심뿐만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구의 일원으로의 미래를 위한 함께의 연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우리의 숙제라 할 수 있다.

인류사의 지난한 시간을 들여다 보면 무수히 많은 질병들이 인간을 괴롭혀 왔고 인간은 고통속에 삶을 마감한 경우가 많았지만 그러함을 묵과하지 않고 연구하고 발전시켜 질병에 대항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4부에 기록된 '인간은 질병을 정복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먼 미래의 일이라 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나, 우리가 어떤 마음, 자세로 행동하느냐에 따라 질병과의 동침을 하게 될지, 아니면 내외를 하게 될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분기점에 대해 설명한다.

인공지능 AI를 우리는 컴퓨터가 가진 특이점의 시기로 이해한다. 

마찬가지로 의학에서의 특이점을 맞이할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질병을 마주한 그동안의 각고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되리라 점쳐 보며 많은 독자들이 질병과 마주하고 있는 지금, 이 책으로 자그마한 위안을 삼아 보길 권유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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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오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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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언젠가 사라질 날들로 이어져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성향을 보인다.

왜 냐고? 그러한 심리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갖고 있기 떄문이다.

죽음은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죽음에 대해 아는것이 너무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는데 있다.

우리는 왜 삶과 맞붙은 죽음에 대해 금기시하고 모른채 하면서 살고 있는것일까?

차라리 죽음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다가갈 수록 우리 자신의 죽음을 그릴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면 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오히려 친숙하게 바꿀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검은 상복을 입고, 죽은 이가 사용하던 물건이나 옷가지 등을 태우 없애는 등 왜 근거도 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우리의 의식 속에만 죽음이 주는 공포를 느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세계의 많은 민족, 다양한 부족들 가운데서도 죽음을 우리와 같이 느끼지 않는 이들도 많은데 왜 유독 우리만이 죽음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 쯤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는 그간 우리가 느끼고 알아 왔던 죽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 떄문에 죽음이 주는 긍정적인 면까지 부정하게 되는 현실을 넘어 현실을 파악하고 성장하게 하는 동력으로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죽음은 대부분 프랑스 철학자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가 말듯 '그들'의 죽음으로 우리에게는 크게 현실감 있게 다가 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죽음이라는 3인칭에서 2인칭인 '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비로소 죽음에의 경험을 하게 되고 그에 따른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거기서 끝나는것이 아닌 '너'의 죽음보다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는 '나'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은 과연 어떨까?

일상적인 삶에서 행복만을 느끼며, 꿈꾸며 살았을 우리에게 죽음이라는 생각조차도 해보지 않았을 존재임이 분명하기에 더욱더 그 공포감은 클 수 밖에 없다.

죽음은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 다만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라 생각하면 그 역시 우리의 불찰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죽음을 이해하는 일은 죽음 그 자체를 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성숙한 자세를 갖게 만들고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게 되는 나, 우리를 만들게 된다.

나, 우리의 수명이 과연 얼마나 남아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치 내일 모래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들과 다른것은 그들은 자기 삶의 마지막을 알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는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 간발의 차이가 주는 안도감이란, 말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일이지만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차이는 아니다.



저자는 인간의 삶에 있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통을 인간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이해한다.

마치 나방이 고치 구멍을 빠져 나올 때의 고통스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전한 나비가 될 수 있듯이 고통 그 자체를 과정의 필수적인 요소로 이해한다면 우리 삶의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고통 역시 우리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부인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고통없이 크는 나무, 사람이 있을까? 매일 행복하기만 한 삶이 어려운 난관에 부닺혀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등의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궁금증을 생각하면 인간 삶에 드러난 다양한 고통의 문제 속에 죽음 역시 하나의 고통으로 자리한다.

인간이 느끼는 직, 간접적인 형태의 죽음에 대한 경험, 그러한 고통들이 우리 삶을 더욱 성숙하게 하고 바람직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삶에 의미를 두듯 죽음에 대한 의미도 찾을 수 있다면, 적어도 나의 죽음이 어떠 했을면 좋겠다는 죽음에 대한 준비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

그러한 조그마한 소망, 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부여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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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오치 케이타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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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발달이 가져 온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들이 우리의 삶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바르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이들에게 사회의 온갖 범죄들은 왜? 라는 꼬리를 달고 의구심을 낳기 마련이다.

범죄를 일으킨 이들이 어떤 심리를 갖고 있는지, 왜 그러한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아는것도 또다른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 범죄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실체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나를 알고 너를 알면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되듯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심리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면 또다른 범죄를 예방하는데도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이미 범죄를 저질러 죄인이 된 이들을 갱생하는데도 유익한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함을 읽고 이해하는 차원에서의 우리도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일이라 범죄 심리학에 대해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범죄 심리학"은 일상에서 나,우리가 생각하는 범인의 심리나 범인상만을 추정하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범죄라는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심리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연구하고 이 연구를 통해 얻은 법칙을 사법이나 행정이 응용하고자 하는 학문으로 저자는 우리 사회가 TV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뉴스보도 등을 통한 범죄의 이해와는 달리 학문으로의 범죄 심리학, 즉 조사 데이터, 실험 데이터, 범죄자, 비행 소년에 대한 평가나 일상 활동 등을 바탕으로 하는, 증거에 기초한 범죄 심리학으로의 학문적 성격임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학문적 성격의 범죄심리학과 실질적 현실에서의 범죄인이 갖는 심리 사이에는 쉽게 구분이 안되는 괴리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러함을 이해하고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범죄심리에 대한 유익함을 얻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발달하듯 사회를 유지 구성하는 인간 삶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범죄들의 현상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러한 범죄들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환경에 의해 발생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범죄심리학을 통해 이해하는 인간 감정은 깊이 있는 통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려운 과정이라고 느껴지게 된다.

범죄 원인론, 수사 심리학, 재판 심리학, 교정 심리학, 범죄예방심리학 등으로 구성된 범죄심리학 분야의 다양성만큼 인간 감정의 분기는 그만큼 파악하기 어렵다는 실증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감정은 다양하지만 얼마나 이성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사회적 기준이 달라진다.

성격이라는 인간의 특성에 따라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생각하면 누구나 그러한 경험을 한  두번쯤은 해 보았을 수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의 격화를 참아내느냐 못하느냐는 이성의 컨트롤에 의한 조율이라 판단할 수 있는바 이고 보면 적의 귀속 바이어스, 적의적 반추 경향, 자기 통제 결핍, 생애 지속형 반사형성, 나르시시즘 같은 경향성을 보이는 이들이라 주장하지만 이러한 성향이 우리 모두에게는 조금씩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만 그러함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음이 범죄를 저지르냐 아니냐로 달라질 수 있음을 판단해 보면 유념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다.



저자는 5장으로 구성된 범죄심리학 내용을 범죄 심리학의 기초를 통해 심리적 메카니즘에 의한 범죄를 조명하고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심리는 과연 어떤 심리일지에 대한 분석과 다양화되고 급증하는 성범죄에 대한 심리를 파고들며 가정과 사회에서 만연하는 학대의 심리, 그 외 도둑, 강도, 특수 사기 등에 대한 범죄심리를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종종 뉴스를 통해 보게 되는 생각지도 못할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에 대해 우리는 혀를 차면서도 왜? 라는 의문의 꼬리를 갖게 된다.

왜 저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에 대한 해답을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기에 그러한 의문을 갖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심리에서는 3대 특정 원인을 소개하며 연쇄살인과 같은 사건에는 환각형, 사명형, 쾌락형, 파워 컨트롤형, 검은 미망인형, 죽음의 천사형 등 다양한 패턴들이 있음을, 그에 대한 프로프일러 역시 그에 맞춰 형성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알고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쉽게 가늠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 삶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범죄들을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데서 부터 출발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서로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어두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후회를 남기지 않는 독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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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원 버는 주식 투자 공식 - 미국 ETF 투자로 평생 월급 받는 법
진서빈 지음 / 이든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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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꿈꾸고 있거나 은퇴 후의 사람들에게 월 300만 원은 생활비와 같은 개념으로의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은퇴 이후의 우리 삶은 젊은이들과 같이 팔팔한 신체를 가진 은퇴 시간이 아니라 누구라도 한가지 이상의 병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노인으로의 삶을 받아들여야 하는 일임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즉 월 300만 원은 아프거나 병들어 소요되는 병원비, 치료비 등의 비용은 청구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 본다면 월 300만 원의 돈은 합당하지 않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주식투자를 통해 월 300만 원씩을 버는 일도 무척이나 잘하는 투자자라 할 수 있다.

과연 오늘의 우리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월 3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지 자신의 계좌를 살펴볼 일이다.

투자에 있어 누구나 수익 낼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법을 고민해 이 책에 실었다고 한다.

손실이나 나지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나, 우리에게 월 300만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주식투자 공식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월 300만 원 버는 주식투자 공식" 은 월 300만 원의 현금 창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주식투자 공식을 알려주고자 하는데 왜 300만 원일까 하는 궁금증을 느끼며 경제적 자유를 실천하기 위한 수준이 바로 월 300만 원이라며 그러한 방법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한 선순환을 만들어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강남 아파트와 주식의 비교를 통해 우리가 두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꼬집어 내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직관적 투자자산으로의 배당주에 대한 설명을 세심하게 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주식투자를 하는 이들이 수익보다는 손실을 보고 있을 상황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한 면에서 본다면 ETF투자는 베당투자이기도 하며 절세계좌를 활용해 일거 다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매력도 높은 투자법이자 시스템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적의 시스템을 위해서는 노동 없이 만드는 자동 수익과,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조기 은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짧은 순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하며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소규모 액수로도 투자가 가능해야 하고 세금을 줄이고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국내 주식을 넘어 미국, 유럽 등의 주식시장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특히 미국의 S&P 500 지수에 포함된 종목이나 섹터에 대한 이해 등을 활용해 좀 더 시야를 넓히고 투자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세금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일도 경계해야 하는 일이다.

다양한 부록성 자료들의 제시도 우리에겐 분명 도움의 손길이 된다.

특히 거의 모든 이들이 연말정산과 같은 세금과의 싸움을 하는 터이기에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절세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일거다득의 시스템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저자는 빼곡하게 실어 독자들의 투자에 대한 변화를 코칭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만드는 일도 바꾸는 일도 쉽지는 않지만 손실을 보면서까지 집착하거나 할 이유는 없다.

더 좋은 시스템, 더 좋은 교재, 더 좋은 투자법 등을 탐구하고 배워 적용하는 일은 투자자로서는 당연한 이치라 할 수 있다.

경제적 자유 달성을 위한 주식 투자 공식에 적잖은 기대감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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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페인 미술관의 도슨트입니다 - 반항, 분노, 사랑, 열정을 품은 스페인의 화가와 작품들
이안(iAn)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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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아는 일은 무척이나 재미있는 일이다.

물론 고리타분하다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의 이면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삶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진짜 역사를 이뤄간 이들의 삶의 족적이 하나의 역사를 이룬 편린들이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역사는 다양한 존재들을 내포하고 있다.

세상 어떤 일에나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듯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존재하는 예술의 무게감 역시 역사만큼은 아니라지만 묵직함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예술작품들이 어떤 역사적 관련성을 갖고 있고 역사에서의 의미는 또 어떤지를 확인하는 일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예술이라는 투시경으로 돞아 보는 일과 다름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다.

스페인을 생각하면 무어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나 스페인의 무적함대 쯤을 기억하고 있을 수 있다.

자국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감흥이 없는 사람에게 스페인의 그것이 감흥을 주리라 판단하지는 않지만 무지함으로 일관하는 이들을 제외하고 나면 지적 즐김을 낙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역사와 문학, 역사와 예술이라는 대상도 모두 즐김의 대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판단해 볼 수 있는 일이다.

그러한 의미를 깨닫는다면 우연한 기회에 스페인 미술관의 도슨트가 된 인물의 스페인의 역사에 숨겨진 미술품들에 대한 속살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는 스페인 미술관의 도슨트입니다" 는 나의 무지함?을 먼저 드러내고 시작해보고 싶은 책이다.

왜 나의 무지를 앞세우냐고 말하겠지만 실제로 스페인의 역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더하여 스페인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는 Zero에 가까운 실정이다.

하지만 그러함을 벗어 던지고자 나는 이 책을 선택했으며 꼼꼼히 읽고, 보고, 느끼는 가운데 저자와 같은 도슨트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물론 많은 도슨트들이 이렇게 미술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는 방식에 차이가 있겠지만 저자는 스페인의 영웅 세르반테스와 이사벨 여왕으로 부터 시작하는 역사를 먼저 설명해 주며 그 가운데 소개할 미술작품에 대해, 역사적 관련성과 의미를, 그리고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감상법을 길지는 않아도 짧게나마 캐치할 수 있도록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도슨트라면 미술품 위주의 설명을 주로 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역사를 통해 미술품의 존재에 대한 특별성을 드러내고 그들 역사에서의 자리매김에 대한 이야기들을 곱씹어 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런 연고로 보면 역사를 먼저 알게 되고, 그 안에 숨겨진 미술품들이 어떻게 창작되었고 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추적해 나가게 된다.

미술을, 예술품을 이해해 나가는 새로운 방식이자 일거 양득, 일거 다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빼곡한 예술품들의 역사성과 에술성에 대한 안내를 충실하게 받은것 같은 느낌이다.

부록으로 제시하는 '도슨트가 추천하는 스페인 미술관 여행 가이드'는 앞서 이야기 한 역사, 예술에 여행이라는 조건을 더해 만나 볼 수 있는 종합적 관점으로 스페인을 바라보게 된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도 좋지만 특유의 색채를 지닌 시각으로 바라보는 스페인의 모습은 지금까지 나, 우리가 익히 알아 왔던 스페인에 대한 지식, 인식을 적잖히 바꿔 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책을 쓰는 일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더구나 이렇게 미술품에 대한 지식뿐만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미술품이 갖는 위상을 함께 파악하고 독자들, 미술 애호가들에게 서비스 하는 일은 그야말로 아무나 할 수 없는 도슨트만의 일이라 할 수 있겠다.

한 권의 책으로 두, 세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겠지만 점증적으로 확장시켜 가는 모습을 만드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 여기고 싶다. 그러함에 이 책을 활용하는데 주저함이 없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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