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3 - 로마 제국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3
진서 지음, 팀키즈 그림, 최혜영 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기획, 흔한남매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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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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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오이비누

스파이더맨의 적 그린 고블린

그린치 (영어 입째지게 웃다 grin을 토대로 만든 캐릭터 grinch)

민트

그리고.. 새로 나온 서브웨이 오이려 좋아 오이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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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썬더볼츠 보고 왔다

1) 마블영화 하나 보려면 예습량이 엄청나다. 그간 나온 모든 영화, 드라마 40시간 이상 각 잡고 공부해야한다. 신규진입이 쉽지 않다. 이제 매몰비용이 아까워서라도 계속 보고 있는 사람들과 찐팬만 남았다

2) 이미 아는 맛의 재탕. 하지만 다운그레이드된

3) 대략 이터널스부터 하향세가 시작해 러브앤썬더, 더마블스에서 관객을 많이 실망시키며 끝없이 추락하던 마블을 저점 방어해준 작품이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작품 판타스틱4와 아이언맨 리부트 둠스데이로 상승세로 돌리고 싶어하리라

3) 엔딩 크레딧은 안 봐도 쿠키영상보러 자리를 안 떠나는 것은 마블이 정착시킨 문화. 엔딩 크레딧에 못해도 50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보인다. VFX, 디지털 아티스트에는 한국이름도 많이 보인다. 다들 못해도 2-300만은 받고 일을 했을테니 인건비만 매달 1억원 이상은 나갔을거다. 거대한 산업이다

4) 어벤저스 그림자가 짙다. 짭어벤저스를 굳이 숨기지도 않는다

5) 말레이시아에서 건물 폭파를 뒤로 하고 옐레나가 걸어가는 장면은 시빌워가 생각난다. 뉴욕 장면은 어벤저스가 생각난다. 흔히 아는 그맛을 내기 위해 많은 부분 마블의 자기인용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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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레스는 하향 페로탕은 상향


잘 나가다가도 전략적 결정을 제때 못하거나 시장전환을 늦게 읽어서 뒤쳐지는 일이 허다하다


돈이 없을 때는 돈만 많으면 다 될 것 같으나

돈이 있는 자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

부자도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


IMF때 대우 한라 국제가 재벌에서 탈락했고

10년 전에 없던 아이티가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같이 골프치던 김대표 박이사 최공장장이 어느 순간 안보인다


지금은 번창해도 언제든 탈락할 수 있다는 불안이 마음 한 켠을 짓누른다

짓무른 마음을 돔페리뇽으로 보테가 베네타로 조 말론으로 다스려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2. 누군가 상승세로 치고 올라가면 현상유지하던 나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못나보이기 때문이다.

벼락거지라는 표현이 부동산 호황, 코인 폭등으로 많이 퍼졌지만

전통부자 역시 가만히 있었는데도 잘 나가는 주변때문에 못난이 난쟁이 똥자루되는 경험을 겪어볼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던 것이다. 

심지어 학자 같이 교육받이 많은 사람도 더 높은 학벌, 더 많은 경력, 더 어렸을 때 유학, 더 좋은 곳에서 팰로우십 등을 한 사람때문에 상대적으로 자기가 초라해지기도 한다.


모든 것은 다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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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품아의 동탄 신도시를 다녀왔다. 부동산 용어로 진단된 동탄, 지도로 읽는 동탄과 실제 가서 보는 느낌은 다르다.

좌우간격 나란히! 하듯 가지런히 들어선 아파트단지에, 펜데믹기간에 사회적거리두기를 반영하는가 널찍한 도로 폭에,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한 전동모빌리티가 모내기판처럼 도로 구석에 아웅다웅 모여있다.


반석산을 중심으로 호를 그리는 도로풍경이 특징이다. 아파트빌딩 프레임안에 산과 호수를 차경으로 불러와 가두었다. 


업그레이드 버전의 일산이다. 물리적 거리는 멀어도 경부고속을 타고 강남과 동탄이 50분 내외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서울 내부 교통의 수혜를 입지 못한 쌍문동, 오금동, 신림에 살아 불편하게 인서울하는 것보다 통근을 감수하고 사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행히도 버스는 전용차선으로 질주하고 승객은 숏폼과 OTT가 동반자가 되어 매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어깨를 맞대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같은 동네 사는 사람이 어찌 이리 많은 것인지 매일 다른 얼굴이다. 바로 옆에 앉은 사람의 신체는 물리적으로 가까워도 심리적으로는 멀고, 스크린에 보이는 셀레브리티의 얼굴은 물리적으로 멀어도 심리적으로 가깝다.

마치 런던-파리에 소요되는 시간, 파리에서 파리광역도시권 메트로폴 인터꼬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비슷한 것과 같다. 교통은 점과 점, 노드와 노드의 연결만 의미있고 허브를 제외한 그리드는 잊혀지거나 허브에 흡수된다. 부울경, 창원김해, 세종대전의 어쩔 수 없는 생존전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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