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올라 온 해리포터 패러디에서 AI 제작영상의 퀄리티 신장을 절절히 체감한다.


어제 올라 온 demonflyingfox의 발렌시아가풍 해리포터 영상은

이제 카메라 워킹, 배경처리, 질감, 자연스러운 표정변화, 대사에 맞는 입모양, 배경의 인물이동 등 모든 면에서 80% 이상 완성도를 보이고


이정도라면 특별한 이물감 없이 감상할만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gtnt84CDP-s


채널주는 2년 전에 아래 영상을 올려 142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광대뼈의 윤곽선이 나온 선이 강한 모델에게 볼륨감있는 스트릿패션을 착장시키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특징을 해리포터 인물로 녹여내 전세계 사람들의 찬사를 얻었다. 스웨덴의 패스트패션 H&M을 가난한 마법사 혹은 머글로 발렌시아가와 대립시킨 구도와 창의적 대사도 재밌었다.


그때는 아직 미드저니 도입 초기라 이미지에서 얼굴을 조금 이동시키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차원이 다르다. 놀랠 노자다. 


다른 한 편의 스핀오프 영화를 만든 것 같다.


2년 전 영상

https://youtu.be/iE39q-IKOzA?si=k-p5rs4CiLd47-jh


1권에서 말포이가 해리포터에게 말한 인상깊었던 멘트는 그대로 차용했고


You'll soon find out that some fashion is better than others, Potter


새로 들어간 라인도 있다. 


It's true then, what they're saying on 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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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을까 - 사랑과 돌봄에 관한 퀴어한 참조
캔디(윤다림) 지음 / 들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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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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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의점 연세우유빵 

시판크림 조합 엑셀 돌려서 하는 줄 알았는데

지난 교보문고빵 나오더니

이젠 EBS 국어,영어,수학 빵도 나왔다. 와우


기획담당자 연세유업 최지은BM 왈

“1020세대라면 누구나 접해봤거나 접할 예정인 EBS 수능특강 시리즈를 학업 부담이 아닌 새로운 즐거움으로 승화하고자 했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스토리 있는 협업지향)


2. 스벅 3/16부터 서울특화음료2종 나오는데 서울 석양 오미자는 이전에 티바나에서 맛보았던 비주얼지향 인스타용이고 막걸리향 콜드브루가 특이한데 파바 장수막걸리 스무디와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3. 두쫀쿠 열풍 다음엔? 고소한 풍미에 쫀득한 식감의 연장선에서 버터떡?


그럼 이 점성 높은 질감을 만드는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대량으로 제공하는 B2B 리테일링업체가 이득. 마치 카페에서 필수재 정수기 브리타, 두쫀쿠의 카다이프면과 피스타치오, 저당F&B의 스테비아 감미료 제공업체가 이윤남기는 것처럼. 캘리금광에 청바지팔기 사태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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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원리
오바 와타루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6년 2월
평점 :
예약주문


제1-6의 예술: 건축, 조각, 회화, 문학, 무용, 음악

제7의 예술 : 시네마

제8의 예술 : 기술 기반 영상예술(사진/TV/라디오)

제9의 예술 : 만화


1911년 리치오토 카누도가 예술범주를 정의한 이후 외연이 종종 확장되어 왔다. 이때, 9번의 정의에 소년망가 뿐 아니라 그래픽노블, 옛 코믹, 웹툰을 모두 포괄하자


예술을 독해하는 시각적 훈련은 상호 보완적이라 느낀다.

정지된 스틸컷으로서 회화를 탐구하면서 얻게 되는 인사이트는 만화에도 사용되고, 건축과 음악을 공부했다면 그것이 시청각 영상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만화를 진지하게 접근하는 책이 있다면 찾아 읽어왔는데 특히 제작과정을 설명해주는 기술적 책이 도움 되었다. 마치 영화제작과정을 아는 것이 더 나은 영화감상에 도움이 되고 스토리작법과 미학윽 이해하면 문학연구에 도움이 되듯이.


최근에 읽은 만화의 원리가 참 좋았다. 만화의 컷은 몽타주와 같다. 시선의 이동, 주고받기의 연쇄, 정해진 폰트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 부분도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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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픈한 리만머핀 2층 알렉스행크 드로잉 꽤 흥미로웠다.

1층엔 장욱진 서세옥 이응노의 그림이 있다. 먹의 농담으로 인물을 표현한 서세옥과 이응노의 그림은 보통 대전이응노나 평창가나에서 보곤하는데 이태원같은 힙한 이국적 동네에서 이런 옛 그림을 보리라고 생각하지 못해 신선했다. 이응노의 사람들은 늘 기세등등한 에너지가 느껴지고 그 많은 이의 포즈가 다 다르다. 먹으로 표현한 라틴 사교댄스식 손 맞잡고 있는 모습이 특히 눈에 띄는데 동양형식에 담긴 서양아이디어같아 자못 현대판 동도서기가 따로 없다.

개중 장욱진 강풍경과 농촌풍경은 자주 볼 수 없는 희소한 작품이었다. 요즘 전시장 가서 사진 안 찍어서 사진이 없고 아마 나중에 더 전문가들이 찍어서 올려주겠지 싶다

스위스 알프스 자작나무 위에 흑연으로 그린 드로잉 5점으로 선과 털묘사, 윤곽과 명암처리에 독특한 점이 있었다.

공식소개문의 일부에서 왜 이 물성에 이 형태인지 이해해볼 수 있다

˝자작나무는 초상에 분명한 무게감과 저항감을 부여하여 인물의 신체적 존재감을 강화한다. 인간의 혈관을 연상시키는 뚜렷한 나뭇결은 단순한 지지체를 넘어 능동적인 구성의 바탕으로 작용한다. 반면 흑연은 섬세함과 즉각성을 도입하여, 대형 작업임에도 종이 위 드로잉의 자발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부드러움과 구조 사이의 상호작용은 드로잉 속 인물들을 움직이게 하는 정체성, 권력, 친밀성의 미묘한 협상을 반영한다.

물질적 긴장을 통해 등장하는 인물들은 자기 확신을 지니면서도 동시에 취약한 존재로 드러난다. 종종 내면의 세계에 몰두한 이들은 완전히 접근되는 것을 거부한다. 작가가 대상에게 기울이는 지속적인 집중은 분명하다. 친밀성은 인물들이 드러내는 만큼 숨기기도 하는 태도에서 발생하며, 사적인 영역과 관찰하려는 예술가의 충동 사이에 긴장된 공간을 만들어낸다.˝

https://www.lehmannmaupin.com/exhibitions/alex-han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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