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 - 관계, 마음, 나를 만나는 어느 심리학자의 인생 수업
이서원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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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생산론 - 자본주의-가부장체제를 전환하자!
고정갑희 지음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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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8-59문제의식, p71, 74 말하고자 하는 바, p95-96 다른 이론과의 차별점, p141의제설정 및 개념정의, p176당부를 담은 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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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마침내 빛날 - 묵묵히 세상을 바꾸는 작은 공장 노동자들의 이야기
공계진 지음 / 교유서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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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하고 핍진성있는 목소리. 3-4부가 좋았다. 왜 설문지를 돌리는데 장애인 노동, 나쁘다고 문자를 보냈는지 책 안에서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되었는데 저자 이름을 검색해보고 알았다. 내부자는 아는데 외부자는 전혀 모르는 그런 사례가 많다. 정책연구소가 인신매매장소인줄 알았던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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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 <우리들의 밥상> 26년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무료일 때 가서 좋았다고 생각


어떤 한시가 재밌었는데

배저착진/집사린(杯箸錯陳集四隣)

향마육전/상두진(香肉膞上頭珍)

노참어차/하유해(老饞於此何由解)

불효도문/대작인(不效屠門對嚼人)
에서

2행의 초에 갈 마 편 표고버섯 蘑마

4행의 밥식 변에 약은 토끼 참이 붙은 참탐할 참 饞


를 처음봐서 신기


///

해석을 살짝 수정하고 설명을 덧붙이면 배저착진/집사린(杯箸錯陳集四隣) - 잔(깐빠이의 그 배)과 젓가락(저)을 뒤섞어(착) 놓고(진), 집V사린O(사방의 이웃을 모으니)

향마육전/상두진(香蘑肉膞上頭珍) - 향마(버섯)과 육전고기를 두고 관례를 한다/진수성찬이다/정말 맛있다 - 캡션 석문에서는 관례를 한다고 했는데, 상두=최상급+진미라는 뜻에서 정말 맛있다. 최고급 요리다라는 뜻이 부합하다


노참어차/하유해(老饞於此何由解) - 늙은이가 참어차(이-음식을 탐낸들) 하유해(어떻게 해결해줄까만은)

불효/도문대작인(不效屠門對嚼人)

- 본받을 효. 본받지않으리. 도문(도살장/푸줏간) 대면에서 저작하는(입맛 다시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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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이동훈미술상은 늘 흡족스러웠다. 매 년 꽤나 많이 갔는데 대중성도 오리지널리티도 갖춘 균형있는 작품이 많았다. 이번에도 괜찮은 것 같다.

KTX 타고가며 의식이 속절없이 흘렀다. 모남없이 무난한 밸런스는 고구려와 백제와 신라 사이에 끼인 지리적 완충지대로서 충청도의 지역적 문화가 반영된 것일까?

전동 프로펠러가 없던 고대에는 계절풍에 의존해야했다는 연구를 읽은 적이 있는데, 물길이 거친 대한해협 직접횡단이 힘들어 직선거리는 짧으나 부산-후쿠오카는 교류가 덜하고 오히려 서해인 태안쪽에서 해풍을 타고 가면 후쿠오카와 세토내해로 갈 수 있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포항을 포함한 동해안은 난류인 쓰시마 해류의 영향을 받아 니이가타 등 일본 서해안과의 교류가 가능은 했으나 동해는 기상이 급변하고 피항할 곳이 적어
안정성과 빈도면에서 서해나 남해 연안항로에 비해 이용이 제한되었다고. 교토의 우회적 표현방식과 충청도는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규슈방언에 되게(대개デゲ)가 많이라고 한다

https://www.instagram.com/p/DajuGlQCc17/?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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