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좋아 아장아장 카멜레온 14
파울린 아우드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바다여행 이야기를 나눠요.'키즈엠' <바다가 좋아!>

 

계절이 여름인 만큼 30개월 된 아들에게

여름의 이미지를 전해 줄 수 있는

 

아장아장 카멜레온 14 <바다가 좋아!> 입니다.

 

 

 

지난 시간 <동물원에 가면?>에서 만났던 생쥐 핀과 토끼 밀로 단짝친구가 등장했네요

요즘 '단짝친구'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단짝친구 판과 밀로가 바닷가에 놀러왔어"를 시작으로 그림책을 들여주었어요.

 

<바다가 좋아> 따라해보렴 .. <바다 좋아> ㅋㅋ

단어와 단어를 이어주는 '가'는 잘 들리지 않나봐요.. 계속 "바다 좋아"라고 따라합니다.

 

사물에 대한 인지력을 키울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한 쪽엔 수영복, 모자가 그려져 있죠

다른 쪽엔 바다에 도착한 핀과 밀로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수영복과 모자를 착용합니다.

 

"이건 수영복, 이건 모자.. 수영 할때는 이렇게 입는거야"

 

 

 

자외선.. 말이 아직 아들에겐 낯설잖아요.

햇볕이 뜨겁다는 것을 아려주고, 엄마가 바르던 자외선 차단제를 보여주면서

이거 발라야 따갑지 않다고 했더니..

 

"따갑지 않아 ㅋㅋ " 그러면서 웃네요.

튜브.. 등장했어요.

마트에서 구경은 했는데, 아직 물놀이 해본적 없던 아들

휴가때 마침 튜브를 탈 기회가 있었죠.

그 사진 보여주면서 "핀과 밀로 처럼 지원이도 바다에서 튜브 탔지?"

"응 탔지. 무서워" 그래요. 바다의 파도가 밀려서 좀 무서웠나 봅니다.

 

 

 

여행중에 모래사장에서 지원인 모래놀이에 흡뻑 빠졌었죠.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모래놀이 입니다.

 

지원이도 요 장면보면서 화들짝 반기는군요.

 

마무리 페이지에선 진행되었던 사물들이 다 등장합니다.

순차적인 진행과 사물의 인지를 확인 할 수 있는 그림책 구성입니다.

 

귀여운 생쥐와 토끼를 등장시켜 사물의 이해를 돕고,

그림을 단순화 시켜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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