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다가 좋아 ㅣ 아장아장 카멜레온 14
파울린 아우드 글.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바다여행 이야기를 나눠요.'키즈엠' <바다가 좋아!>
계절이 여름인 만큼 30개월 된 아들에게
여름의 이미지를 전해 줄 수 있는
아장아장 카멜레온 14 <바다가 좋아!> 입니다.
지난 시간 <동물원에 가면?>에서 만났던 생쥐 핀과 토끼 밀로 단짝친구가 등장했네요
요즘 '단짝친구'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단짝친구 판과 밀로가 바닷가에 놀러왔어"를 시작으로 그림책을 들여주었어요.
<바다가 좋아> 따라해보렴 .. <바다 좋아> ㅋㅋ
단어와 단어를 이어주는 '가'는 잘 들리지 않나봐요.. 계속 "바다 좋아"라고 따라합니다.
사물에 대한 인지력을 키울 수 있는 구성입니다.
한 쪽엔 수영복, 모자가 그려져 있죠
다른 쪽엔 바다에 도착한 핀과 밀로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수영복과 모자를 착용합니다.
"이건 수영복, 이건 모자.. 수영 할때는 이렇게 입는거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1/pimg_789885154881497.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1/pimg_789885154881498.jpg)
자외선.. 말이 아직 아들에겐 낯설잖아요.
햇볕이 뜨겁다는 것을 아려주고, 엄마가 바르던 자외선 차단제를 보여주면서
이거 발라야 따갑지 않다고 했더니..
"따갑지 않아 ㅋㅋ " 그러면서 웃네요.
튜브.. 등장했어요.
마트에서 구경은 했는데, 아직 물놀이 해본적 없던 아들
휴가때 마침 튜브를 탈 기회가 있었죠.
그 사진 보여주면서 "핀과 밀로 처럼 지원이도 바다에서 튜브 탔지?"
"응 탔지. 무서워" 그래요. 바다의 파도가 밀려서 좀 무서웠나 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1/pimg_789885154881500.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1/pimg_789885154881499.jpg)
여행중에 모래사장에서 지원인 모래놀이에 흡뻑 빠졌었죠.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 모래놀이 입니다.
지원이도 요 장면보면서 화들짝 반기는군요.
마무리 페이지에선 진행되었던 사물들이 다 등장합니다.
순차적인 진행과 사물의 인지를 확인 할 수 있는 그림책 구성입니다.
귀여운 생쥐와 토끼를 등장시켜 사물의 이해를 돕고,
그림을 단순화 시켜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801/pimg_789885154881501.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