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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배 타고 ㅣ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로르 뒤 페 글.그림, 이선오 옮김 / 키즈엠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장아장 카멜레온 17 <둥둥 배 타고>
갈매기호의 선장은 누굴까요?
강아지도 같고? <둥둥 배 타고> 우리 소리여행 떠나 볼까요.
둥둥 배 타고>는 1세 이상부터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흐름을 살며시 들여다보면, '갈매기호'를 따라 만나는 다양한 자연의 생명을 담고 있군요.
물 위에 둥둥 배가 있죠.
물고기들이 뻐끔뻐끔.
비행기가 붕붕 날라도 갑니다.
갈매기호 선장은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여긴 또 다른 생명들이 있군요. 개구리, 게, 새들
갑자기 웬 비행기 인가?
바람에 대한 표현에 흥미를 내기위해 '빨간 비행기' 등장도 재미있습니다.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그림책에서 튀어 나오는 것 같네요.
표정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생명의 소리를 유아들에게 인지 시키는 방법엔 다양하겠지만,
엄마의 목소리로 함께 그림책 읽는 놀이 만한게 없다 생각합니다.
동물의 울음소리, 자연현상의 소리, 아무 소리없지만, 모양을 알려주는 등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림책의 이미지를 따라가며 하나씩 소리내 읽어주고, 보여주면서 다양한 소리의 경험을 알아가는 재미는 즐거운 추억입니다.
<둥둥 배 타고>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선명한 컬러 색체에 단순한 운율의 담아서
읽어주기에 효율적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눌 거리가 참 많습니다.
32개월된 아들은 비행기, 개구리, 배, 바람.. 등에 관한 사물을 인지하고 있는 월령이라
자연현상을 좀더 쉽게 알려 줄 수 있는 그림책 이었습니다.
유아들에게 소리 표현을 알려주고 싶다면, <둥둥 배 타고>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