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서울가는 중입니다.
우등고속 편안한 자리에서 책 읽고 있어요~
당일치기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오르세미술관전>이랑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보물전>에 가요
조오기~책 표지에 이웃 싸이러스님도 보이네요^^;
대구에서 서울까지 미술전 보러 가는
중년의 애 아빠가 흔치는 않을껀데 하는
자괴감도 살짝 들지만 ~ 이런 여행도 한번쯤
기분전환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르세진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니
그간 책에서 본 거랑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람세스 읽으며 한때 심취했던
이집트의 신화에 대해서도 만끽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여행이네요.
아낙수나문, 네페르티티,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3대 미녀라는데 서울여자분들이 더 이쁠거라는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있습니다ㅎ
이웃님들 나름나름의 이유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