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혁신의 아이콘 마스다 무네아키 34년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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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음반, 커피를 함께 파는
큐레이션이 강화된 복합 공간으로
성공한 츠타야(Tsutaya) 서점.

그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인사이트를 담은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기획이나 취향,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도 그렇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유연한 사고 등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기획자나 크리에이터, 장사를 하는 사람,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제본 방식이 특이해서 예술적이다.
보기에 아름답기도 하지만
어떤 페이지든 책이 쫙 펴지고 잘 보인다.

 

 

 

고객의 기분으로 기획하기 위해
마스다는 고객의 기분으로 몇 번이고 매장을 바라본다.
같은 매장이라도 아침의 기분, 점심의 기분, 저녁의 기분으로.
21p

일을 하는 이유는 생활을 위해 돈을 버는 것뿐이지만,
돈을 버는 목적은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 생각했고
일을 떠나 인간으로서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기획인 집단
한량의 집단
데이터 분석가 집단
그 모두를 가진 집단이 되기를 빌어본다.
101p

사람은 좋은 것을 알게 되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진다.
사람은 고민거리가 생기면 누군가에게 상담하고 싶어진다.
즉 정보의 흐름은 ‘누군가‘가 키포인트다.
조직도 마찬가지로 누구에게 전하고 누구에게 상담해야 할지가 명확하면
정보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1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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