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소개하는 두 권은 혼자서 즐기는 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라는 컨셉의

특별한 스토리가 없는 일상만화다.

다소 지역색이 강한 일본의 술과 요리들이 얼마나 한국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는

책을 사서 본, 그리고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도 좀 의문이다.

다케노우치 히토미의 <혼술 땡기는 날>. 애니북스 출간.

술을 좋아하나 세지는 않은 혼자 사는 만화가가 집에서 즐기는 혼술과 요리들.

만화적 재미가 막 있지는 않고 귀여운 정도.

드라마화된 혼술 스토리의 <와카코와 술>이 얼마나 잘 만들어진 만화인지 살짝 대비됨.

 

이시야마 아즈사의 <수고했으니까, 오늘도 야식>. 북폴리오 출간.

혼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들.

컬러판이라는 점이 강점일까, 비슷한 컨셉의 <하나씨의 간단 요리>에 비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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