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11/22/63 : 존 에프 케네디 암살사건 당시로 돌아갈 수 있다면-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스릴러물. 1,2권으로 되어 있다.

미쓰다 신조,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만 읽어봤는데 민속괴담을 결합한 호러물을 잘 쓰는 작가.

정세랑, 재인, 재욱, 재훈 : 은행나무노벨라의 중편 분량 소설 시리즈. 재목이 좋고 서두도 흥미로우나, 초능력이 나올 줄은 몰랐다. 좀 어색.

김금희, 센티멘털도 하루이틀 : 제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조중균의 세계'가 재미있어서 관심 가는 작가. 습작 같은 느낌이 남아 있다.

아즈마 나오미, 탐정은 바에 있다 : 북해도 배경의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 하드보일드에 관심 많은데, 일본 건 미국과 다른 재미가 있다.

파스칼 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 누군가 추천하던데 영화도 안 봐서 다행히 줄거리는 모르고, 앞부분 읽어보니 오- 역시 싶다.

대실 해밋, 붉은 수확 : 황금가지의 대실해밋 전집 5권짜리 구입. 재정가해서 가격이 내린 대신, 좀 허접하게 만들었다. 암튼 또 하드보일드.

요네자와 호노부, 야경 : 엘릭시르에서 나온 요네자와 호노부 단편집인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등 여러 상을 휩쓸었다. 표제작 '야경'은 정말 잘 썼더라.

미야베 미유키,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 북스피어에서 나온 미미 여사 신작. 오랜만의 현대물인데다 두꺼운 분량이 반갑다.

히라마츠 요코, 산다는 건 잘 먹는 것 : 먹는 재료나 도구, 요리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일단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구입.

사노 요코, 사는 게 뭐라고 :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의 에세이집. 읽다보면 일본 할머니의 박력이 느껴진다.

누쿠이 도쿠로, 미소짓는 사람 : 이 책도 엘릭시르에서. 작가의 작풍이 비슷하여 몇 권 읽고 접었는데.. 이번 책은 표지가 인상적.

김숨, 국수 : 한국 소설을 많이 읽자며 중고로 끼워 샀다. 단편들만 읽어봤는데 문장력에 치중하는 작가 같다. 

 

 

 

 

이사하고 책 좀 읽어보겠다며 구입한 독서용 의자.

아직은 저렇게 폼만 잡고, 제대로 활용 못함.

 

 

 

 

 

일본 소설 코너.

이번에는 제대로 정리하겠다며 작가별로 정리해봤는데, 오래 갈지.

 


여름이어서

스토리가 팍팍 전개되는 장르소설들과

문장 하나하나 음미할 수 있는 한국소설이 읽고 싶다.

 


예전 여름 시즌보다 스릴러물이 덜 나오는 듯.

속상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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