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모리 고, 반딧불 언덕 : 가나리야 주점 배경으로 다루는 일상 미스테리. <꽃 아래 봄에 죽기를>, <벚꽃 흩날리는 밤>에 이어 세 번째 권.

편혜영, 저녁의 구애 : <서쪽 숲에 갔다> 외에는 제대로 읽어본 적 없음. 칙칙하고 어두운데, 서술은 정돈된 사각형의 방에 갇힌 듯한 느낌이 불편해서.

요네자와 호노부,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 <빙과>로 유명한 고전부 시리즈 너무 재미남!

김연수, 사월의미 칠월의 솔 : 김연수의 <소설가의 일>을 읽고 무척 감탄했다. 소설 작법을 이렇게 잘 쓰는데 소설은 어떤가 궁금했다.

미야베 미유키, 맏물 이야기 : 에도 시대 모시치 수사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늘 아침에 다 읽었는데 명불허전. 책도 잘 팔린다는 소식.

다자이 오사무, 쓰가루·석별·옛날이야기 : '쓰가루'가 온천장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술과 음식을 먹는 이야기라고 누가 그래서 오랜만에 일본 근대문학도 읽어본다.

나무수 출판사, 도쿄의 서점 : 조만간 도쿄로 출장을 가는데 서점 정보가 필요해서 구입. 대형서점은 없고 작고 특색있는 서점 위주로 되어 있다.

요시나가 후미, 어제 뭐 먹었어? 9 : 꾸준히 구입하는 몇 안 되는 만화. 요리하는 게이 변호사 이야기인데 매일 밥해먹는 스토리에 불과한데도 재미있다.

모리시타 에미코, 오늘도 아침부터 계란말이 : 도시락 만화라서 호기심에 구입. 이런 책은 안 사봐도 되겠다며, 다음부터는.

스티븐 킹, 다크타워 4 마법사와 수정구슬 상/하 : 다크타워가 이제 나오다니 거의 5년 만에 이어지는 시리즈! 지난번 내용이 뭐였더라?


2월부터 시작된 일 때문에 논픽션을 많이 읽고 있어서

집에서라도 픽션을 읽자 하며 애쓰고 있다.

소설로 도망갈 수 있다니 참 좋다며.

순식간에 빨려들 것이 분명한, 다크타워가 가장 기대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