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책을 사지 말아 보자고
결심했다.
최근 한두 달 사이에 구입한 책들 중에서
현재 읽고 있는 책, 읽을 책으로 구분했더니
읽고 있는 책이 10여 권, 읽을 책이 20여 권이다.
십 여 년 전에는 늘 읽을 책이 부족했었다.
오프라인 서점을 돌아다니며 읽을 책을 한두 권 사곤 했다.
지금은
인터넷만 켜면, 알라딘만 들어오면 신간과 미처 읽지 못한 책들에 자극받아
5만원 채워 매주 한 번씩 주문을 넣고 있다.
그리고 집에는 그렇게 책이 쌓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