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다 리쿠, 공포의 보수 일기 : 온다 리쿠 여사의 반가운 여행 에세이. '영국, 아일랜드, 일본 만취 기행'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 시마다 소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 모든 작품이 웬만한 수준은 되는 시마다 소지. 사회파 추리소설이라니 그로서는 드문 작품 아닌가 궁금해진다. 
  • 오가와 이토, 초초난난 : <달팽이 식당>에 실망했음에도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서점에서 넘겨봤는데 뭔가 봄 아지랑이처럼 살랑대는 분위기가 있어서. 톡톡 건드리는 뭔가가 
  • 미야베 미유키,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 미미 여사의 책은 전부 구입하는데 이 책은 좀 미뤘었다. <퍼펙트 블루>와도 조금은 이어지는 스토리란다. 개의 시점이라는 게 좀 걸리지만, 잘 썼겠지 
  • 구병모, 아가미 :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위저드 베이커리>는 대중소설로서 꽤 괜찮았다. 이 책은 좀 괜히 샀다는 느낌이 들지만...(책을 받아보고 그런 느낌이 더 강해짐. 얇은 책이 뭐 이래 비싸?) 
  • 김숨, 투견 : 김숨이라는 작가를 알게 됐다. 데뷔작부터 찾아 읽고 싶어졌다. 
  • 백영옥, 아주 보통의 연애 : 가벼움으로 팔랑거리는 느낌의 작가인데, 서점에서 넘겨보다가 왜 사자고 결심했는지, 이놈의 호기심! 
  • 김혜경, 고치소사마 잘 먹었습니다 : 도쿄 음식점 기행인데, 디자인하우스 출간이고, 나름 안 알려진 식당들을 발굴한 것 같아서 구입 
  • 성민자, 고베 밥상 : '맛있는 일본 가정 요리'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서점에서 구경해보고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일본 집 밥의 기본을 알 수 있는 내용들. 저자가 한국인이면서 일본에 오래 살았다는 점도 플러스. 
  • 나카무라 요시후미, 집을 순례하다 : 요즘 집에 대한 관심이 좀 높아져서. 조선일보 책 소개에 났었는데 '건축의 거장들이 집에 대한 철학을 담아 지은 9개의 집 이야기'란다.  

보통 2천원 적립금 추가로 주는 5만원 단위로 책을 구입하는데, 이번에는 두 묶음을 한번에 구입했다. 딱 10권이 도착했으니 책 1권당 1만원 정도 든 셈이다. 책을 쟁여 놓으니 뿌듯해지는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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